재학생 14일부터, 신입생 21일부터 온라인으로

9월16일 2023~2024학년도 1학기 힘차게 출발

워싱턴주는 물론 미 전국에서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벨뷰통합한국학교(교장 이윤경)가 다음달 2023~2024학년도 개학을 앞두고 등록을 받는다.

9월16일 개학을 한 뒤 내년 1월까지 매주 토요일 벨뷰 타이중학교에서 수업을 진행하는 벨뷰 통합한국학교는 통상적으로 등록학생수가 500명에 달한다.

벨뷰통합한국학교를 다녔던 재학생은 오는 14일부터 20일까지, 이어 신입생은 오는 21일부터 27일까지 학교 웹사이트(www.usbks.us)를 통해 등록을 하면 된다. 문의 사항이 있으면 학교 이메일(bellevue@usbks.org) 로 연락하면 된다.

벨뷰통합한국학교는 올해 새 학기부터 유아ㆍ유치반을 각각 5개 반으로 증설해 유아유치 학생들에게 등록 기회가 넓어졌다고 이윤경 교장은 설명했다.

특별활동반도 중고등과 성인들을 위한 < K-Drama로 배우는 한국어>, <K-Pop으로 배우는 한국어> 뿐만 아니라 종이접기 급수반과 농구반도 신설된다.

특히 지난해 예술제 공연을 통해 최고 인기 만점이었던 <난타>반은 등록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17개로 증설된 특별활동을 통해 학생들에게 한글 수업뿐만 아니라 한국 문화와 역사에 한층 더 다가갈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윤경 교장은 “벨뷰통합한국학교는 각 학급 정원제로 운영되기 때문에 등록을 서둘러야 한다”며 “학부모들이 많이 하는 문의 중에 하나인 전에 등록해서 수업했던 학생들도 재학생 등록 기간에 등록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교장은 “올해도 학부모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교장을 비롯한 40여명의 교사는 사랑과 열정으로 학생들과 함께 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