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더럴웨이 청소년심포니 오케스트라 독도 공연 화제(+영상)

공홍기 단장 및 단원 FWSYO 40여명 지난 달 평화콘서트 개최

홍승주 독도홍보위원장도 동행…포항MBC 등 한국언론도 보도


일본 정부가 올해 방위백서에서 “독도는 일본 땅”이라는 억지 주장을 19년째 되풀이한 가운데 페더럴웨이 청소년 심포니 오케스트라(FWYSO)가 독도에서 평화콘서트를 개최해 화제다.

한인 1세대들이 이끌고 한인 학생들이 주요 멤버로 참여하고 있는 FWSYO의 공홍기 단장과 단원 및 홍승주 시애틀 독도홍보위원장 등 40여명은 한국을 찾아 울릉도를 거쳐 지난 달 17일 독도에 입성했다. 

FWSYO팀은 독도수비대의 환영을 받으며 독도에 도착한 뒤 아리랑과 애국가를 연주해 한국이 실질적으로 지배하고 있는 독도가 대한민국의 영토임을 다시 한번 알렸다.

FWSYO가 한국을 찾아 독도에서 평화콘서트를 개최한 것은 이사진들이 나서 워싱턴주 Community Accelerator Grant를 받고 이사회가 십시일반 후원에 동참하면서 가능했다. 여기에다 포항생활음악협회와 (재)독도의용수비대기념사업회, 경북도, 포항시, 울릉군의 후원도 이뤄졌다. 

사단법원 한국생활음악협회 포항지부(지부장 대니 김)는 지난 20년 동안 독도사랑 공연을 기획해왔으며 FWYSO의 공연이 3,140회째 공연이었다. 

FWYSO팀은 독도에서의 평화콘서트 외에도 울릉도 탐방 및 공연, 포항 해병1사단ㆍ포스코 포항제철소 방문, 학도호국단 6ㆍ25전쟁 기념비 참배 등 울릉도와 독도, 포항 곳곳을 탐방하며 한국의 역사와 문화, 발전상을 직접 경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FWYSO의 독도콘서트 등의 소식은 최근 포항 MBC 등에서도 보도돼 화제가 되기도 했다.

올해로 창단 18주년을 맞이한 FWYSO는 샌드라 잉글런드 이사장과 리사 조 부이사장 등 한인 1세대들이 이사회를 맡아 후원하고 있으며 공홍기 단장이 이끌고 있다. 

연간 3차례의 정기 연주회뿐 아니라 양로원, 병원, 홈리스 시설, 싱글맘 시설, 군부대 등을 방문해 연주회를 갖는 등 음악이 가진 힘으로 이웃을 섬기는 일을 해왔다.

여기에다 지난 2014년과 2017년, 2019년에 이어 올해까지 모두 4차례에 걸쳐 한국을 방문, 서울ㆍ부산ㆍ대전ㆍ경주ㆍ제주 등지에서 영어 훈련에다 콘서트를 펼쳐왔다. 

샌드라 잉글런드 이사장은 "한국 방문 및 평화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귀환한 단장과 학부모, 단원들에게 큰 박수를 보낸다"면서 "특히 이번 콘서트가 가능하도록 큰 도움을 준 워싱턴주 Community Accelerator Grant와 이사진, 학부모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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