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 오른팔 돌연 사임, 테슬라 경영진에 문제 있나?
- 23-08-08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의 오른팔로 불렸던 테슬라 최고재무책임자(CFO)가 돌연 사임했다.
7일(현지시간) 테슬라는 CFO 교체를 발표했다. 지난 4년 동안 CFO로 일해온 재커리 커크혼(사진)이 사임하고, 후임에는 바이바드 타네자 최고회계책임자(CAO)가 임명됐다.
커크혼은 테슬라에서 13년간 일했으며, 지난 4년 동안 CFO를 지냈다.
그의 사임 이유는 밝혀지지 않고 있다. 이에 따라 경영층 교체로 리더십에 문제가 있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테슬라는 커크혼이 회사에 큰 공헌을 했다면서도 CFO 교체 이유는 공개하지 않았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커크혼은 지난 13년간 테슬라에서 근무하며 막후에서 2인자의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머스크와 소통하는 능력이 뛰어나 머스크의 경영 스타일에 적응하지 못하고 회사를 떠난 다른 경영진과는 달리 머스크와 밀접한 관계를 유지했었다.
이에 따라 커크혼은 재무를 책임지면서도 동시에 테슬라의 운영 전반에 관여해 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때 테슬라 이사회에서 머스크를 이어 테슬라를 경영할 후계자 후보 중 한 사람으로 거론되기도 했다고 WSJ은 전했다.
그는 이날 미국의 유명 SNS 링크드인에 올린 글에서 “13년 전 이 회사의 일원이 된 것은 특별한 경험이었으며, 우리가 함께 해온 일들을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재능 있고 열정적이며 열심히 일하는 직원들에게 감사하고, 많은 사람들에게 영감을 주는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의 리더십과 낙관주의에 경의를 표한다”고 밝혔다.
그는 업무 인수인계를 위해 올해 말까지 테슬라에서 일할 예정이다.
이같은 소식으로 이날 테슬라의 주가는 1% 가까이 하락했다. 테슬라는 전거래일보다 0.95% 하락한 251.45 달러를 기록했다. 테슬라가 하락하자 다른 전기차도 일제히 하락했다.
테슬라 일일 주가추이 - 야후 파이낸스 갈무리 |
한편 그는 ‘매스터 오브 코인’(Master of coin)이라는 별명이 있을 정도로 암호화폐(가상화폐)에 능통한 것으로 알려졌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한인여러분, 부동산 매매 및 투자 정보를 알려드립니다”
- 한인 비즈니스를 위한 안전세미나 성황리에 열려
- 시애틀영사관 전문직 행정직원 채용한다
- 구순 앞둔 성옥순시인 두번째 시집냈다
- 워싱턴주 음악협회 정기연주회 매진임박 “20% 할인 혜택도”
- 시애틀오페라 '한국인의 날'행사 성황리에 열려(+영상,화보)
- 귀여운 시애틀통합 한국학교 유치부 졸업식 개최(+영상,화보)
- 벨뷰통합 한국학교 신나는 장날행사 성황리에 열려(+화보)
- 박용국ㆍ케이 전ㆍ리디아 리 “상공회의소 징계는 원천무효”
- ‘모두의 오월, 하나되는 오월’된 시애틀 5ㆍ18기념식(+영상,화보)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김철훈목사 소고(小考-3)
- 경찰 총에 사망한 LA한인 사건 바디캠 공개돼...문열리고 8초만에 탕탕탕
- ‘민중미술 거목’ 김봉준 화백 "‘다문화 공생’출발을 시애틀서…"(영상)
- 서은지 시애틀총영사, 오레곤 한인단체장들과 간담회 개최
- "서울대 워싱턴주 동창회 장학금 신청하세요"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18일 3개 코스로 토요정기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18일 토요산행
- ‘불타는 트롯맨’탑7 “한인 여러분 정말 감사드립니다”
- 킹카운티 법원 정상기 판사 사실상 당선 확정
- 벨뷰통합한국학교 신나는 운동회 개최
- 한국 ‘민중미술 거목’ 김봉준 화백 시애틀온다
시애틀 뉴스
- 시애틀지역 등산로 직행 셔틀버스 운행 재개한다
- "아마존, 알렉사 음성비서에 생성형AI 탑재…구독료 받는다"
- MS '애저 코발트100 기반 VM(가상머신)' 출시…"성능 40% 향상"
- 타겟도, 맥도날도 가격 내리겠다
- “올해 워싱턴주지사선거 박빙의 승부 될 것 같다”
- 30년간 시애틀지역 전염병과 싸워왔던 제프 두친 국장 은퇴
- UW내 친팔레스타인 점거시위 오늘 해체된다
- 중국, 라이칭더 취임날 미국 보잉 등 제재 …"대만 무기 판매 관여"
- 시애틀타임스 40년 발행인 물러난다
- 킹 카운티 기록실, 엉뚱한 사람에게 700만달러 잘못 징수
- 50대 타코마 시의원,자궁경부암으로 별세
- 90세 흑인 전직파일럿 태운 블루오리진 우주선 발사(영상)
- 자폐 앓은 벨뷰 10대 밤새 탈출 대소동
뉴스포커스
- 법무부, '김건희 명품백' 최재영 출국 정지…31일 검찰 재소환
- 한국 이혼했어도 '혼인무효' 가능…대법, 40년 만에 판례 변경
- '외국인 가사 도우미' 저출생 효과 있겠지만…'월 200만원'은 장벽
- 尹, '26조' 특단 지원으로 '칩워' 승부수…반도체 경쟁 고삐
- '기준금리 3.5%' 11연속 동결…한은 "긴축 충분히 유지할 것"
- "전공의들 일용직 전전"…1646명이 생계 지원금 신청
- '추미애 법사위원장' 카드에 與 '황당'…민주, 당원 달래기 '구상'
- 이재명 "2만명 넘게 탈당했다" 고백…"당원 중심 정당으로 가야"
- 민주, 생존해병 어머니 편지 배달…'표단속' 국힘, 심기 불편
- 카카오 "개인정보 유출 아니다…과징금 조치에 '행정소송' 예고
- 민주, 15주기 노무현 추도식 총집결…친문계 결집 구심력 주목
- 尹 "총선 결과 안타깝지만 다 내 탓…국민께 다가가겠다"
- 연기금 이달 '팔자' 나섰다…삼성전자·SK하이닉스 집중 매도
- 뉴진스님 윤성호, 말레이 이어 싱가포르서에서도 공연 못 한다
- '한국 문단 거목' 신경림 타계, 향년 88세…노태우 정권선 사찰 대상
- '법카 유용' 김혜경 측근 배씨 "김씨 모르게 내가 결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