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공화당 지지자 52% "트럼프 유죄로 감옥 가면 안 찍는다"
- 23-08-05
로이터/입소스 여론조사
미국 공화당 지지자들 가운데 52%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중죄를 선고받아 '복역중'이라면 대선에서 그를 찍지 않겠다고 답했다. 반면 그래도 찍겠다는 이는 28%에 그쳤다. 현재 수많은 기소에 시달리고 있는 트럼프 대통령의 형이 확정되어 복역하는 사태가 일어나면 많은 지지자들이 그에 대한 신뢰를 거둬들일 것임을 시사했다.
4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로이터/입소스 최신 여론조사에서 트럼프 관련해 물은 문항에서 응답자들은 이같이 답했다. 하지만 감옥에 가는 경우와 달리 단순히 배심원단이 중죄로 유죄판결을 내릴 경우에는 트럼프를 찍지 않겠다는 응답은 다소 낮아졌다. 미국 공화당 지지자들 가운데 45% 유죄 평결 후 그에게 투표하지 않겠다고 답했다. 반면 35%는 그에게 투표하겠다고 답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트럼프 전 대통령 기소 직후 이틀(2~3일)간 전국의 유권자 1005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공화당 지지자들은 자신에 대한 기소가 정치적 목적이 있다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주장에 공감하고 있었다. 공화당 성향 응답자의 75%가 트럼프에 대한 혐의가 '정치적 동기'로 만들어졌다는 진술에 동의했고, 20%는 동의하지 않았다. 공화당 지지자의 66%는 트럼프가 2020년 선거 패배를 뒤집기 위해 음모를 주도했다는 최근 기소 내용을 믿을 수 없다고 답했고 29%는 믿을 수 있다고 했다.
누적된 기소에도 이번 조사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은 47%의 지지율로 2위인 론 디샌티스 플로리다 주지사(13%)를 여전히 압도했다. 지난 7월 여론조사에서도 그의 지지율은 47%였는데, 이달은 디샌티스의 지지율만 7월의 19%보다 6%포인트 하락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서은지 시애틀총영사, 오레곤 한인단체장들과 간담회 개최
- "서울대 워싱턴주 동창회 장학금 신청하세요"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18일 3개 코스로 토요정기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18일 토요산행
- ‘불타는 트롯맨’탑7 “한인 여러분 정말 감사드립니다”
- 킹카운티 법원 정상기 판사 사실상 당선 확정
- 벨뷰통합한국학교 신나는 운동회 개최
- 한국 ‘민중미술 거목’ 김봉준 화백 시애틀온다
- '불타는 트롯맨' 탑7 시애틀 공연 신나고 재미었다(+영상.화보)
- 아시아나항공 “한국행 최대 30% 할인 등 여름 특가이벤트”
- KWA대한부인회 "피어스카운티 비지니스 활성화 그랜트 신청하세요"
- 타코마서미사 자비 넘치는 부처님 오신 날(영상,화보)
- 윤요한 앵커리지한인회 전 회장 모친상
- '불타는 트롯맨' 탑7 시애틀 공연 성황리에 열려(동영상)
- [시애틀 수필-박보라] 왠지, 웬즈데이
- 한인 제이슨 문 머킬티오시의원, 워싱턴주 하원 출마한다
-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미국 하이킹코스에 무궁화 심었다
- 시애틀 방문중인 김동연 경기지사 가슴아픈 사연 전해져
- 어젯밤과 오늘 새벽 시애틀에 환상적인 오로라 관찰돼(영상)
- 서은지시애틀총영사 28일 코리아나이트 시구한다
- 김동연 경기지사, 시애틀방문해 제이 인슬리 주지사 만났다
시애틀 뉴스
- 90세 흑인 전직파일럿 태운 블루오리진 우주선 발사(영상)
- 자폐 앓은 벨뷰 10대 밤새 탈출 대소동
- 시애틀 발라드 명물 ‘업 하우스’ 셋집으로 나와
- 시애틀 팔리아치 피자 또 집단소송 당했다
- MS "AMD 칩 쓸 것" 엔비디아 2% 급락-AMD는 1% 상승
- 시애틀지역 재산세 또다시 인상 추진되고 있다
- I-5 도로서 망치 휘두르던 남성 경찰총에 사망
- 시애틀지역 홈리스 역대 가장 많아졌다
- '보잉 공급업체' 스피릿에어로 시스템스, 직원 500명 감원
- 시애틀시 인구 성장 많이 주춤해졌다
- 시혹스 9월8일 개막전으로 ‘마이크 맥도널드’시대 연다
- 올 여름 시택공항 혼잡 면할 수 있을까
- 468명 태운 가루다항공 보잉기종여객기, 엔진 화재로 비상 착륙
뉴스포커스
- 의대 증원 순항에 학원가 '활기'…입시설명회에 '반수반' 이른 개강
- 서울 모든 지하차도 전기설비 지상으로…침수사고 막는다
- 의료파업 3개월 난무했던 고소·고발, 속도 안나는 수사 왜?
- 한강공원에 생기는 '맨발 걷기길'…가을 시민에게 개방한다
- 이재명, 秋탈락 후폭풍 진화 "당원 권한 2배로"…연임론엔 웃음만
- 대통령실 "의료개혁 정당성 인정…전공의·의대생 돌아와야"
- 'KC 미인증 직구 금지' 거센 비판에 철회…"위해 제품만"
- 54세 생일에 정상 오른 최경주 "연장 첫 홀 믿을 수 없어, 극적인 우승"
- 김건희 여사 수사팀도 물갈이 될까…24일 중간간부 인사위
- 김호중 "음주 운전한 것 맞다…한순간의 잘못된 판단" 시인
- 文딸 다혜씨 "우린 품위있게 가자…검찰, 아들 태블릿만 돌려달라"
- 영재학교 입시 시작…의대 증원 확정에 경쟁률 떨어질까
- "직원이 강아지보다 못한 취급 vs 업무로 힐링" 강형욱 회사 리뷰 '시끌'
- 민희진 "저는 생각이 참 많은 사람…하이브, 사적 대화 짜깁기 해 유출"
- '대구·경북 통합론' 꺼낸 홍준표 "경기도 분도, 시대 역행"
- 김호중, 음주 정황 포착? 일행과 식당에서 소주 주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