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북미 좋은 시-오정방] 8월의 노래

오정방 시인(오레곤문인협회 명예회장)

 

8월의 노래

 

한여름 달려온 뒤

마주치는 가을 문턱

 

입추의 절기따라

찾아오는 여유로움

 

8월은 

성숙의 계절

풍성해진 이 마음

 

 

높아진 하늘 아래

아름답다 황금들판

 

처서의 때에 맞춰

익어가는 온갖 실과 


8월은 

결실의 계절

풍요로운 내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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