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중독' 15세 아들 휴대폰 뺏자…"돌려줘" 엄마에 발길질 난동
- 23-08-02
중국에서 온라인 게임에 중독된 15세 소년이 자신의 스마트폰을 압수한 어머니를 지하철역에서 폭행, 중국 누리꾼들이 충격에 빠졌다고 홍콩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2일 보도했다.
신원 미상 10대 소년의 어머니 폭행 장면은 지난 7월 18일 베이징 지하철 CCTV에 촬영됐으며, 온라인상에 등장한 뒤 입소문을 타고 널리 퍼지고 있다.
영상에는 짐가방을 가지고 승강기 앞에 서 있는 10대 소년과 어머니, 남동생의 모습이 보인다.
십대 소년은 갑자기 오른팔을 쳐들며 돌진해 어머니의 목을 잡고 어머니를 벽에 거칠게 밀어 붙인다. 동생으로 보이는 어린 아이가 이를 말리고 있다.
소년이 어머니를 밀치는 장면. 동생이 이를 말리고 있다. - 웨이보 갈무리 |
이같은 상황을 목격한 지하철 근무자가 아이를 말려 어머니를 보호했다. 지하철 근무자가 소년을 어머니에게서 떼어 놓았으나 소년은 "휴대폰을 돌려달라"며 어머니를 계속해서 공격했다.
그러자 어머니는 휴대폰을 지하철 바닥에 여러 차례 던져 박살내버렸다.
그러자 흥분한 아들은 어머니에 발길질까지 하며 어머니를 다시 공격했다. 지하철 직원 2명이 출동해서야 소년을 겨우 말릴 수 있었다. 결국 경찰이 출동하고서야 소동은 마무리됐다.
중국의 누리꾼들은 이같은 영상을 보고 경악하고 있다. 물론 소년이 잘못했다는 반응이 대다수지만 "이성을 잃은 어머니의 과격한 행동이 아들을 자극했다"며 부모 교육의 실패를 지적하는 반응도 일부에서 나오고 있다고 SCMP는 전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화보] 코리아나이트 신나고 재미있었다
- 벨뷰통합한국학교 전통혼례식 "참 멋있어요"(+영상,화보)
- “FWYSO 봄 연주회에 한인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 UW동아시아도서관, 김봉준 작가 초청 행사
- [기고-샘 심] 제44선거구 워싱턴주 하원의원에 출마하는 이유
- 오리건 한인, 어머니 숨지게 한 양로원에 1,000만달러 소송
- 한국 유명베이커리 파리바게뜨, 린우드점 드디어 내일 오픈한다
- [서북미 좋은 시-이춘혜] 나그네 길에 길동무
- 샘 심 시애틀한인회 부회장도 워싱턴주 하원 출마한다
- 시애틀 영사관, 중소벤처기업 지원협의체 개최
- 한인2세들이 시애틀 영자신문 인수했다
- 미국프로축구 열린 시애틀 축구장서도 "Korea"
- 코리아나이트 행사 전‘코리안 푸드트럭’운영
- 시애틀영사관 청사 경비 및 청소용역 입찰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5일 토요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25일 토요산행
- 워싱턴주 태권도와 체육계 대부 윤학덕 관장 추모식 열려
- “워싱턴주 정부납품 원하는 한인분들 오세요”
- 시애틀통합한국학교 온라인 교사연수 실시
- “한인여러분, 부동산 매매 및 투자 정보를 알려드립니다”
- 한인 비즈니스를 위한 안전세미나 성황리에 열려
시애틀 뉴스
- 빌 게이츠 전처 멀린다, 여성 인권단체에 10억달러 기부
- 시애틀지역 정신질환자 자연환경서 치료한다
- 시애틀서 가족부양하기 전국 '탑5'
- 시애틀지역 주민들 여행 선호지가 바뀌고 있다
- 시애틀 유명 정치로비회사 파산 모면했다
- 미국 대선 앞두고 국가부채 '부각'…"10년물 국채금리 10%"
- 한국 유명베이커리 파리바게뜨, 린우드점 드디어 내일 오픈한다
- 이런 사람이 시의원이었다니…50대 전 바슬시의원, 20살 여자친구 살해
- 시애틀 여름축제 서막 '프리몬트 페어' 다음 달에
- “아번경찰관 총격은 정당방위 아니다”
- 시애틀에 처음으로 네덜란드식 자전거교차로 들어서
- 세인트 헬렌스 일부 등산로 평일 폐쇄한다
- 프레메라 가입자, 멀티케어 소속 병원서 치료 가능하다
뉴스포커스
- 최태원 1.4조 어디서 마련하나…'세기의 이혼'에 SK 지배구조 영향권 2
- 매일 '159명' 담배로 사망…'흡연천국' 대한민국의 슬픈 자화상 [
- 8월부터 '성범죄 전과자' 운전학원 강사 자격 취득 못한다
- 전세사기법 개정 '청신호'…피해자단체 "정부대안, 정상 작동땐 일부 수용"
- 급등한 집값 'MB 시절'로 되돌리면, 혼인건수 25% 증가한다
- '돈봉투 의혹' 송영길, 163일 만에 석방…"무죄 입증할 것"
- "길, 김호중과 1~3차 함께"…스크린 골프장→식당 이동 CCTV 포착
- "최태원, 노소영에 1조3808억 현금으로 지급해야"…역대 최고액
- '文 전 사위' 수사 중앙지검 이관?…전주지검 "바뀌는 거 없다" 일축
- 내년 대학 무전공 선발 총 3만 7935명…2만 8010명 늘었다
- "나라 흔들릴 액션" 의협회장, 오늘 촛불집회서 '총파업' 선언할 듯
- 근로자 월임금 421만원…물가반영땐 371만원, 전년비 1.7% 감소
- 외교부, '역사 왜곡' 빠진 일본 개황에 "정부 입장 바뀐 건 아냐"
- '자율주행 첨단기술 중국 유출' KAIST 교수 징역 2년 확정
- 더 내려간 '역대 최저' 합계출산율…연간 0.6명대 기정사실화
- 10가구 중 1가구 '로또 산 적 있다'…평균 구매액은 73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