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7월 민간고용 32.4만개 '깜짝 증가'…임금상승률은 지속 둔화
- 23-08-02
전문가 전망치 2배 육박 상승…레저·접객업 일자리 증가 주도
지난 7월에도 미국 고용시장의 강세가 지속된 것으로 나타났다.
2일(현지시간) 미국의 민간 고용정보업체 오토매틱데이터프로세싱(ADP)에 따르면 미국의 7월 민간 기업 고용은 전월 대비 32만4000개 증가했다.
이는 전달 증가폭(45만5000개)에 미치진 못하지만 다우존스와 로이터통신이 각각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 17만5000개와 18만9000개 대비 거의 2배에 가깝게 깜짝 증가한 수치다.
전달 증가폭은 당초 49만7000개에서 45만5000개로 하향 조정됐다.
이같은 발표는 미국의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경제 둔화와 인플레이션 완화를 위해 금리인상 기조를 유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미국의 고용시장은 여전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는 신호로 분석된다.
7월의 민간 고용의 증가세는 호텔, 식당 등 레저·접객업(20만1000개)이 주도했고, 정보 서비스업(3만6000개), 광산업(4만8000개) 등도 일자리를 추가했다.
다만 임금 상승률은 둔화세를 이어갔다.
전년 동월 대비 임금 상승률은 6.2%로 2021년 11월 이후 가장 낮은 상승률을 보였다.
넬라 리처드슨 ADP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경제가 예상보다 호조를 보이고 있고 건강한 노동시장이 계속 가계 소비를 뒷받침하고 있다"며 "우리는 광범위한 일자리 감소 없이 임금 증가세가 둔화되고 있는 것을 계속 보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전날 발표된 미 노동부의 구인·이직보고서(JOLTS)는 ADP 보고서와 달리 미국의 고용시장 열기가 식어가는 징후를 보여줬다.
미 노동부에 따르면 6월 민간기업 구인 건수는 958만건으로 전월(962만건·조정치) 대비 4만 건 감소, 2021년 4월(929만건) 이후 가장 낮은 구인 규모를 기록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한인 비즈니스를 위한 안전세미나 성황리에 열려
- 시애틀영사관 전문직 행정직원 채용한다
- 구순 앞둔 성옥순시인 두번째 시집냈다
- 워싱턴주 음악협회 정기연주회 매진임박 “20% 할인 혜택도”
- 시애틀오페라 '한국인의 날'행사 성황리에 열려(+영상,화보)
- 귀여운 시애틀통합 한국학교 유치부 졸업식 개최(+영상,화보)
- 벨뷰통합 한국학교 신나는 장날행사 성황리에 열려(+화보)
- 박용국ㆍ케이 전ㆍ리디아 리 “상공회의소 징계는 원천무효”
- ‘모두의 오월, 하나되는 오월’된 시애틀 5ㆍ18기념식(+영상,화보)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김철훈목사 소고(小考-3)
- 경찰 총에 사망한 LA한인 사건 바디캠 공개돼...문열리고 8초만에 탕탕탕
- ‘민중미술 거목’ 김봉준 화백 "‘다문화 공생’출발을 시애틀서…"(영상)
- 서은지 시애틀총영사, 오레곤 한인단체장들과 간담회 개최
- "서울대 워싱턴주 동창회 장학금 신청하세요"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18일 3개 코스로 토요정기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18일 토요산행
- ‘불타는 트롯맨’탑7 “한인 여러분 정말 감사드립니다”
- 킹카운티 법원 정상기 판사 사실상 당선 확정
- 벨뷰통합한국학교 신나는 운동회 개최
- 한국 ‘민중미술 거목’ 김봉준 화백 시애틀온다
- '불타는 트롯맨' 탑7 시애틀 공연 신나고 재미었다(+영상.화보)
시애틀 뉴스
- 타겟도, 맥도날도 가격 내리겠다
- “올해 워싱턴주지사선거 박빙의 승부 될 것 같다”
- 30년간 시애틀지역 전염병과 싸워왔던 제프 두친 국장 은퇴
- UW내 친팔레스타인 점거시위 오늘 해체된다
- 중국, 라이칭더 취임날 미국 보잉 등 제재 …"대만 무기 판매 관여"
- 시애틀타임스 40년 발행인 물러난다
- 킹 카운티 기록실, 엉뚱한 사람에게 700만달러 잘못 징수
- 50대 타코마 시의원,자궁경부암으로 별세
- 90세 흑인 전직파일럿 태운 블루오리진 우주선 발사(영상)
- 자폐 앓은 벨뷰 10대 밤새 탈출 대소동
- 시애틀 발라드 명물 ‘업 하우스’ 셋집으로 나와
- 시애틀 팔리아치 피자 또 집단소송 당했다
- MS "AMD 칩 쓸 것" 엔비디아 2% 급락-AMD는 1% 상승
뉴스포커스
- 법무부, '김건희 명품백' 최재영 출국 정지…31일 검찰 재소환
- 한국 이혼했어도 '혼인무효' 가능…대법, 40년 만에 판례 변경
- '외국인 가사 도우미' 저출생 효과 있겠지만…'월 200만원'은 장벽
- 尹, '26조' 특단 지원으로 '칩워' 승부수…반도체 경쟁 고삐
- '기준금리 3.5%' 11연속 동결…한은 "긴축 충분히 유지할 것"
- "전공의들 일용직 전전"…1646명이 생계 지원금 신청
- '추미애 법사위원장' 카드에 與 '황당'…민주, 당원 달래기 '구상'
- 이재명 "2만명 넘게 탈당했다" 고백…"당원 중심 정당으로 가야"
- 민주, 생존해병 어머니 편지 배달…'표단속' 국힘, 심기 불편
- 카카오 "개인정보 유출 아니다…과징금 조치에 '행정소송' 예고
- 민주, 15주기 노무현 추도식 총집결…친문계 결집 구심력 주목
- 尹 "총선 결과 안타깝지만 다 내 탓…국민께 다가가겠다"
- 연기금 이달 '팔자' 나섰다…삼성전자·SK하이닉스 집중 매도
- 뉴진스님 윤성호, 말레이 이어 싱가포르서에서도 공연 못 한다
- '한국 문단 거목' 신경림 타계, 향년 88세…노태우 정권선 사찰 대상
- '법카 유용' 김혜경 측근 배씨 "김씨 모르게 내가 결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