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연방의원들 "월북 미군 병사 관련 정보 몰라"…2주째 깜깜무소식
- 23-08-01
지난 18일 무단 월북…백악관 "진전 사항 없다"
미국 연방 의원들이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을 견학하다 자진 월북한 주한미군 트래비스 킹 이병과 관련해 아는 정보가 없다고 일축했다.
31일(현지시간) 자유아시아방송(RFA)에 따르면 해당 매체 기자가 지난 27일 만나 질문한 총 9명의 상·하원의원들 중 킹 이병의 정보를 아는 이는 없었다. 이들 중 일부는 킹 이병에 대한 공개적인 언급 자체를 거부하기도 했다고 RFA는 전했다.
공화당의 댄 설리번(알래스카) 상원의원과 무소속 앵커스 킹(메인) 의원은 RFA에 "이 사건에 관한 정보를 얻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현재로선 미 연방 의회도 알고 있는 것이 많지 않다"고 말했다.
공화당 소속 톰 틸리스(노스캐롤라이나) 상원의원도 "킹 이병이 북한에 구금돼 있다는 것 외에 그 이상을 알지 못한다"고 답했다.
앞서 백악관도 킹 이병과 관련해 소재 파악 등 진전 사항이 없다고 밝힌 바 있다. 카린 장-피에르 백악관 대변인은 지난 26일 브리핑에서 '킹 이병과 관련해 진전된 사항이 있느냐'는 질문에 "공유할 새로운 내용이 없다"면서 "우리는 유엔과 국방부, 국무부, 백악관 모두 이 문제에 대해 관여하고 있지만, 저는 공유할 더 이상의 정보가 없다"고 밝혔다.
킹 이병은 지난 18일 JSA를 견학하던 중 무단 월북했으며, 미국 정부는 그의 소재 파악 및 송환을 위해 북한 측에 접촉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북한이 응답하지 않아 실질적인 접촉이 이뤄지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시애틀 김명주,박희옥 작가 시조신인문학상 수상
- KWA평생교육원, 신규개설 '스마트폰 클래스' 인기 최고(영상)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27일 토요정기산행
- 시애틀지역 인기 한식당‘스톤’(Stone) 레드몬드본점 이전 신장개업했다
- 한인생활상담소 입주할 건물 공사시작됐다
- 미국서 국내선 3시간, 국제선 6시간 지연되면 자동 환불
- 한국 연예인 홍진경, 이번 주 김치홍보차 시애틀 H-마트온다
- [부고] 강화남 전 워싱턴주 밴쿠버한인회장 별세
- 한국, 40세부터 복수국적 허용 추진
- 한국학교 서북미협의회 개최 학력어휘경시대회서 5명 만점 받아
- 재미한인장학기금 올해 장학생 총 80명으로 확대
- <속보>부인 생매장하려했던 워싱턴주 한인 징역 13년 선고돼(영상)
- KAC, 한인서비스날 맞아 대전정 청소했다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김철훈 목사 소고(小考-1)
- [서북미 좋은 시-오인정] 복수초
- 한국 아이돌그룹, 시애틀 매리너스 경기장서 시구한다
- ‘인기짱’시애틀영사관 국적ㆍ병역설명회 개최…“선착순 접수”
- 시애틀과 대전 자매결연 35년 교류확대 추진한다
- “킹카운티 도서관 공청회에 참석하세요”
- 전북자치도, 시애틀 경제사절단 대상 투자 설명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20일 토요정기산행
시애틀 뉴스
- 시애틀 연방검찰, 바이낸스 창업자에 징역 3년 구형
- 워싱턴주 전기차 리베이트 준다…조건은 다소 까다로워
- 시애틀지역 운전자 테슬라 자율주행으로 운전하다 사망사고
- <속보> 한인운영 더블트리 호텔 총격 사망자는 해군 의사 출신(영상) -
- 머클슛 카지노서 '이유없이' 칼로 찔러 살해
- 워싱턴주 주민들 도박 중독 얼마나 빠져있을까?
- 워싱턴주내 늑대 크게 늘어났다
- 워싱턴주지사 후보 세미 버드, 공화당 공식 지지따냈지만
- 골드만삭스 "소비자 지출 호조…아마존주식 '매수'를"
- 시애틀 비지니스 시작하기에 얼마나 좋을까?
- 나이키 비용절감 위해 오리건 비버튼 본사직원 740명 해고
- 타코마 할머니 106살 생일잔치...장수비결 물어보니?
- 벨뷰 경전철 이번 주 토요일 오전 11시부터 운항시작
뉴스포커스
- '올림픽 진출 실패'에 고개 숙인 황선홍, 'A대표팀 내정설'에는 격앙
- 첫 영수회담…고물가·의료대란에 지친 시민들 "민생, 또 민생"
- "5·18은 북한 폭동" 전광훈 검찰 송치… 유공자 명예훼손 혐의
- 조국 "이재명과 연태고량주 마셨다"…고급 술 논란 일축
- 나훈아, 인천 공연서 은퇴 공식 언급 "여러분이 서운해 하니까 그만두는 것"
- 황선홍 감독 작심발언 "한국 축구, 시스템 바꿔야…난 비겁한 사람 아니다"
- "굴종 대북정책" "남북대화 복원" 판문점 선언 6주년에 여야 충돌
- 의협 "정부, 의대 교수 범죄자 취급…털끝 하나 건드리면 총력 투쟁"
- "5인 가족 저녁 밥상 준비해주면 시급 1만원" 구인 글…"우롱하냐" 비난
- 여야 영수회담 신경전…"일방적 요구 도움 안 돼" "총선 민의 온전히 반영"
- 여중생 3개월간 성폭행·촬영한 담임교사…사후피임약까지 먹였다
- 이재명 유튜브 '골드버튼' 받는다…국내 정치인 중 최초
- 이부진의 K-미소, 인천공항 온 외국 관광객 사로잡았다
- '장밋빛' 물든 성장률 전망…전문가들 "유가·수출·환율이 관건"
- '의대교수 집단사직·주1회 셧다운' 예고…"최악의 5월이 온다"
- "오른다" "내린다" 엇갈리는 지표…'집 살까요 말까요' 시장은 혼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