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충주시 로컬브랜드, 시애틀에 알린다
- 23-07-31
8월3일 오후 4시 벨뷰도서관서 ‘시애틀X충주 로컬 세미나’개최
충주시 문화도시 지정 앞두고 ‘도시 브랜드’ 해외에 적극 알려
충북 충주시가 자체적인 도시가 갖고 있는 로컬브랜드를 시애틀에 알린다.
충주시는 오는 8월3일 오후 4시 벨뷰도서관에서 ‘시애틀X 충주 로컬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날 세미나는 워싱턴주한인상공회의소, 미 연방중소기업청(SBA), 광역시애틀상공회의소 등이 동참하며 충주시는 이날 행사에서 충주의 로컬 비즈니스 생태계를, 시애틀상공회의소 등은 글로벌 브랜드 사례를 발표한다. 이에 따라 시애틀 한인들도 충주시의 사례를 통해 새로운 비지니스를 구상하거나 연계 사업을 모색해볼 수 있다고 박용국 워싱턴주 한인상공회의소 회장은 설명했다.
충주시는 오는 10월로 예정된 제5차 문화도시 지정을 앞두고 경북 안동시, 경남 진주시, 전남 담양군, 서울 성북구 등 다른 15개 지방자치단체와 경쟁을 벌이고 있다. 충주시는 조선시대 남한강 뱃길의 중추이자 충청도, 강원도, 경상도 물류의 최대 집합소였던 ‘목계장터’가 있던 곳이다.
충주시는 문화도시 지정을 앞두고 충주도시브랜드를 해외에 알려 유리한 고지를 점령하기 위해 50명 규모로 문화도시 파견단을 꾸려 10일간의 일정으로 시애틀ㆍ벨뷰ㆍ타코마ㆍ포틀랜드ㆍ시사이드 등 5개 도시를 방문한다.
파견단은 방미 기간 스페이스선, 라온하제 등 충주의 로컬 브랜드와 11개 지역 수출기업의 상품, 그리고 충주의 문화유산을 알리는 충주브랜드홍보관을 운영한다.
타코마와 시사이드에서는 우륵국악단과 시립택견단이 국악 공연 및 택견 시범 활동을 펼치고 시의회간 교류도 추진한다.
한국에서는 2000년대 중반 홍대, 삼청동, 가로수길 등의 1세대 골목상권이 번영했고 이제는 황리단길, 경리단길, 해리단길 등 2세대 골목상권들이 부흥을 맞이하며 골목경제를 넘어 한 도시의 문화 발전에도 큰 이야기들을 만들고 있다.
충주시도 관아골을 중심으로 한 문화상권과 다양하고 자신만의 정체성을 가진 로컬 브랜드를 탄생시키고 있다.
벨뷰에서 3일 열리는 세미나에선 ▲충주의 로컬 생태계의 구성과 작동방식 등에 대해 충주중원문화재단 문화도시센터 전충훈 감독의 발표 ▲충주의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생태계와 함께 지속가능한 삶을 추구하는 친환경 제품과 빗물 저장소를 만드는 스페이스선 엄수정 대표, ▲ 천염염색의 대량화를 성공하여 나이키, 파타고니아 등과 협업을 하며 충주의 다양한 농부 그리고 문화기획자와 협업으로 유명한 천연염색계의 아이돌, 마치공작소 양재형 대표의 사례발표가 있다. 미연방중소기업청과 시애틀상공회의소의 스페셜프레젠테이션도 준비되어 있다.
워싱턴주한인상공회의소는 “스몰 비즈니스에 대한 고민을 가지고 있는 소상공인에게 한국에서 진행하고 있는 새로운 골목경제 생태계는 새로운 돌파구가 될 수 있어 이런 자리를 마련하였다”고 밝히며 “앞으로도 우리 상공회의소는 다양한 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충주중원문화재단 관계자는 “충주중원문화재단은 시민들의 문화로 매력적인 도시 충주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이번 교류를 통해 충주 지역의 고유한 문화적 가치가 반영된 로컬콘텐츠와 로컬브랜드의 세계화로의 성장 가능성을 높이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시애틀 수필-문해성] 글월 문, 바다 해, 별 성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김철훈 목사 소고(小考-2)
- [서북미 좋은 시-이매자] 아버지의 등
- 워싱턴주 한인교계 큰별 박영희 목사 별세
- [부고] 조기승 서북미연합회 회장 모친상
- [공고] 제 35대 워싱턴주 한인상공회의소 임시이사회 및 총회
- 워싱턴주 한인그로서리협회(KAGRO) 회원 권익과 안전 위해 최선
- “한인 여러분, 핀테크를 통한 재정관리ㆍ투자 알려드립니다”
- 시애틀 한인마켓 주말세일정보(5월 3일~ 5월 6일, 5월 9일)
- 샘 심 "한국인이라는 사실이 수치심에서 자부심으로 바뀌었다"
- 시애틀 롯데호텔 '미국 최고 호텔 7위' 올라
- “샛별문화원으로 한국문화 체험하러 왔어요”
- "시애틀 한인여러분은 하루에 몇마일 운전하시나요?"
- 한국 아이돌 엔하이픈 시애틀서 멋진 시구에 이치로도 만났다(영상)
- 페더럴웨이 청소년심포니 오케스트라 봄 연주회
- 린우드 베다니교회 이번 금~토 파킹장 세일
- 한국 GS그룹 사장단 시애틀서 집결… MS·아마존 찾아 공부했다
- 올해도 시애틀서 5ㆍ18민주화운동 기념식 열린다
- 유니뱅크 올해 흑자로 바로 전환, 정상화됐다
- ‘가마솥 진국’레드몬드 ‘본 설렁탕’5월 특별할인해준다
- 워싱턴주 음악협회, 44회 정기연주회 연다…“예약 서둘러야”
시애틀 뉴스
- 시애틀 적자예산 어쩌다 이 지경까지 됐나
- 시애틀 경찰관들 연봉 엄청 오른다
- 워싱턴주 스포캔 ‘색션 8 바우처’ 다시 배포한다
- 워싱턴주 차량절도 전국서 4번째로 많다
- "뇌물주면 시애틀지역 토지감정가격 낮춰주겠다"
- 시애틀 어린이병원 인종차별혐의로 또 고소당했다
- 보잉 두번째 내부 고발자 사망...미스터리?
- 13억달러 복권당첨된 오리건주민, 절반 친구에게 준다
- 워싱턴주 에버그린 주립대 반전시위 종결
- UW에도 두번째 반전시위 부대 등장했다
- 스타벅스 불매운동 타깃되면서 실적 '어닝 쇼크'
- 시애틀 롯데호텔 '미국 최고 호텔 7위' 올라
- 마이크로소프트 말레이시아에 22억달러 투자한다
뉴스포커스
- 인니 "분담금 ⅓만 내고 기술 덜 받겠다"…정부 예산 투입되나
- "악! 오빠 미안해"…변호사 남편에 살해된 아내 마지막 음성 충격
- 尹, 9일 기자회견 가닥…'김여사·채상병' 답변 성패 결정
- 45년 만에 누명 벗은 '거문도 간첩단' 피해자들…27억 국가배상받는다
- 조국 "檢총장 '명품백 신속수사 지시'? 주가조작 수사 덮으려 세게 하는 척"
- "김밥·떡볶이 사먹기도 겁나네"…외식물가, 35개월째 전체 물가보다 높아
- "건드리면 고소"…오피스텔 주차장 1칸 짐 쌓아놓고 독점한 입주민
- "51억 현금 투자"…임영웅, 강남 대신 '마포' 펜트하우스 선택한 까닭
- "회의록 미작성은 직무유기"…의료계, 복지부·교육부 장차관 공수처 고발
- '2000명 증원 근거' 회의록 공방…의료계 "본격적인 반전 국면 시작"
- 김진표, 채 특검법 상정…"尹 대통령 거부권 많이 행사했기 때문"
- 윤 대통령 두 번째 기자회견…'김여사·채상병·거부권' 질문 제한 없다
- '병원 문 닫을 판' 경희의료원…"내달 급여 지급 중단 고려"
- 정부24 오류 증명서 오발급 1233건…"서류 삭제, 현재 정상 발급"
- 김 여사, 어린이날 행사 불참…142일째 공식행사에 안 보여
- 정유라 "내가 국힘보다 돈값 더 해…커피 한 잔 값 후원 좀" 소송비 호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