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주 코로나백신 접종 50만명 넘어섰다

최근 주말 이틀간 10만명 넘게 접종해
백신 접종하려면 본인 클리닉 찾아야 
 
제이 인슬리 주지사가 주내 코로나백신을 하루 4만5,000명씩에게 접종하겠다고 목표를 발표한 가운데 주내 코로나 백신 접종자가 50만명을 넘어섰다. 
 
워싱턴주 보건국은 지난 24일 밤 1시59분 현재 주내 코로나 백신 접종자는 모두 50만 105명으로 집계됐다고 25일 발표했다. 지난 22일 밤까지 코로나 백신 접종자가 39만1,195명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토요일과 일요일 이틀간 10만8,910명이 백신을 접종해 인슬리 주지사가 정한 목표를 달성한 셈이다.
 
하지만 현재 코로나 접종 대상이 되고 있는 많은 주민들은 여전히 코로나 백신 접종을 하기가 너무 힘들다는 입장이다. 
 
주정부는 현재 코로나 백신 접종 1B 1단계로 돌입한 상태다. 지난 달 1A 단계에 있었던 의료계 종사 의사나 간호사, 헬스케어 관계자는 물론이고  장기요양시설에 있는 거주민이 접종을 했고 지난 18일부터 65세 이상 고령자와 다세대가 함께 살고 있는 50세 이상자에 대해 코로나 백신을 접종토록 하고 있다. 
 
주  정부는 클리닉의 백신 상황에 따라 1B 2단계인 50세 이상의 고위험군 필수직종 종사자, 1B 3단계인 암이나 당뇨 등 여러 기저질환이 있는 16세 이상 환자, 1B 2단계에 있는 50세 미만을 대상으로 하는 1B 4단계 해당자도 접종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백신 ㅅ급 잘못으로 인해 코로나 백신이 버려지는 것을 막기 위한 조치이다. 
 
따라서 현재 백신 접종이 가능한 해당자들은 백신 접종이 이뤄지고 있는 병원이나 클리닉을 찾아 직접 온라인이나 전화로 접종을 예약해야 하는 실정이다.
 
현재 워싱턴주에서 백신 접종이 가능한 병원이나 클리닉, 그로서리 등은 워싱턴주 보건부 웹사이트(https://www.doh.wa.gov/YouandYourFamily/Immunization/VaccineLocatio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실제 현재 코로나 백신을 접종해주는 병원이나 클리닉에 연락해 만 65세가 안되더라도 백신을 접종한 주민들도 상당수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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