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징역 33년' 미얀마 아웅산 수치 고문, 가택연금 전환
- 23-07-28
NLD 소식통 "24일 밤 교도소에서 나와 가택연금"
미얀마 군부 쿠데타로 축출 후 수감 중인 아웅산 수치 고문이 교도소에 풀려나 가택연금으로 전환된 사실이 확인됐다.
27일(현지시간) AFP통신은 수치 고문이 이끄는 민주주의민족동맹(NLD) 소식통을 인용해 그가 지난 24일 교도소에서 풀려나 가택연금으로 전환됐다고 보도했다.
지난 1년간 독방에서 보냈던 수치 고문은 쿠데타 이후 비공개 군사 재판을 통해 징역 총 33년 형을 받고 복역 중이었다.
지난 2년여간 수치 고문의 신변에 대해선 거의 알려진 바가 없다.
소식통은 수치 고문이 지난 24일 밤 정부 고위 관리들이 사용하는 주택단지 내로 옮겨졌다고 AFP에 말했다.
그는 수치 고문은 교도소에서 나온 뒤 미얀마 하원의장을 만났으며 중국 특사도 만날 예정이라고 전했다.
또 다른 NLD 관계자도 수치 고문이 네피도의 주택단지로 옮겨졌다고 말했다.
앞서 전날 외신들은 익명의 보안 당국 소식통을 인용해 다음 주 종교 의식과 관련하여 수감자들에 대한 사면 조치의 일환으로 수치 고문이 가택연금으로 전환될 예정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군부 통치에 반대하고 있는 국민통합정부(NUG) 대변인은 "상황이 개선됐다는 소식은 환영하지만 양심수라는 그녀의 현재 상태는 변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지난 12일 돈 쁘라믓위나이 태국 외무부 장관이 수치 고문을 면회해 건강상태를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올해 만 78세인 수치 고문은 2020년 11월 총선을 '부정선거'라고 주장했다. 이듬해 2월 발생한 쿠데타 직후 그는 부패와 국가 기밀법 위반, 선동 등 혐의로 군부에 의해 기소됐고 지난해 12월 징역 33년 형을 선고받았다.
미얀마 수도 네피도에 있는 교도소 별관에 수감돼 있던 그는 이날 가택연금으로 전환 사실이 공식 확인됐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워싱턴주 한인그로서리협회(KAGRO) 회원 권익과 안전 위해 최선
- “한인 여러분, 핀테크를 통한 재정관리ㆍ투자 알려드립니다”
- 시애틀 한인마켓 주말세일정보(5월 3일~ 5월 6일, 5월 9일)
- 샘 심 "한국인이라는 사실이 수치심에서 자부심으로 바뀌었다"
- 시애틀 롯데호텔 '미국 최고 호텔 7위' 올라
- “샛별문화원으로 한국문화 체험하러 왔어요”
- "시애틀 한인여러분은 하루에 몇마일 운전하시나요?"
- 한국 아이돌 엔하이픈 시애틀서 멋진 시구에 이치로도 만났다(영상)
- 페더럴웨이 청소년심포니 오케스트라 봄 연주회
- 린우드 베다니교회 이번 금~토 파킹장 세일
- 한국 GS그룹 사장단 시애틀서 집결… MS·아마존 찾아 공부했다
- 올해도 시애틀서 5ㆍ18민주화운동 기념식 열린다
- 유니뱅크 올해 흑자로 바로 전환, 정상화됐다
- ‘가마솥 진국’레드몬드 ‘본 설렁탕’5월 특별할인해준다
- 워싱턴주 음악협회, 44회 정기연주회 연다…“예약 서둘러야”
- [서북미 좋은 시-윤석호] 떨고 있을 때
- "한인 여러분, 구글 비지니스로 가게 홍보하세요"
- 오리건출신 한인 2세 미 해군항공학교 수석졸업
- [부고] 故김철수장로 부인 김영숙 권사 별세
- 타코마서미사, 부처님 오신 날 봉축법요식 거행한다
- 시애틀 김명주,박희옥 작가 시조신인문학상 수상
시애틀 뉴스
- 13억달러 복권당첨된 오리건주민, 절반 친구에게 준다
- 워싱턴주 에버그린 주립대 반전시위 종결
- UW에도 두번째 반전시위 부대 등장했다
- 스타벅스 불매운동 타깃되면서 실적 '어닝 쇼크'
- 시애틀 롯데호텔 '미국 최고 호텔 7위' 올라
- 마이크로소프트 말레이시아에 22억달러 투자한다
- "시애틀 한인여러분은 하루에 몇마일 운전하시나요?"
- 한국 아이돌 엔하이픈 시애틀서 멋진 시구에 이치로도 만났다(영상)
- 시애틀 매리너스 너무 잘하고 있다-AL 서부지구 선두 질주중
- 워싱턴주, 과거 한인 포함 인종차별 주택구입제도 손본다
- 시애틀지역 본사있는 REI, 2년 연속 적자에 시달려
- 보잉 정말로 걱정된다, 채권시장서 100억달러 조달 모색
- 시애틀 연방법원, 돈세탁 등 혐의' 바이낸스 창업자 징역 4개월 실형
뉴스포커스
- 윤 대통령 두 번째 기자회견…'김여사·채상병·거부권' 질문 제한 없다
- '병원 문 닫을 판' 경희의료원…"내달 급여 지급 중단 고려"
- 정부24 오류 증명서 오발급 1233건…"서류 삭제, 현재 정상 발급"
- 김 여사, 어린이날 행사 불참…142일째 공식행사에 안 보여
- 정유라 "내가 국힘보다 돈값 더 해…커피 한 잔 값 후원 좀" 소송비 호소
- AI로 엑스레이 판독·신약 개발…'헬스케어' 옷 입은 카카오브레인
- '갤S24' 조기 출시 전략 성공…폴더블 신작도 효과볼까
- 민간도, 국제기구도 '韓 성장률 2% 초반→중반'…관건은 금리·물가
- 국민연금 월 200만원 넘는 수급자 첫 3만명 돌파
- "BTS도 군대 갔는데"…50년 만에 '체육·예술요원 병역특례 폐지' 수면 위로
- 의대교수들 "정부, 증원 근거자료·회의록 명명백백히 공개해야"
- 검찰, '김건희 명품백' 건넨 목사 고발인 9일 소환조사
- '채상병 수사외압' 김계환, 9시간째 조사중…변호인 동석 안해
- 가혹한 5월 가정의달…물가는 천정부지, 임금체불은 사상 최고
- 'Sell in May' 5월엔 주식 팔고 떠나라?…증권가 "내린 유망주 살 때"
- 연간 '2.6% 상승' 물가 전망치…"유가·환율 중요 변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