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통과하는 차량,코로나 전과 비교해보니
- 23-07-28
팬데믹 이전보다 27% 적은 것으로 나타나
전국 대도시 중 5번째로 회복률 낮은 것으로
요즘 시애틀지역 출퇴근때 교통 체증이 장난이 아닐 정도로 심하지만 현재도 교통량은 코로나팬데믹 이전보다 적은 것으로 파악됐다.
시애틀 다운타운을 통과하는 교통량이 코로나 팬데믹 이전과 비교할 때 전국의 대다수 다른 대도시들보다 회복속도가 늦다고 커클랜드에 있는 교통정보 분석회사인 인릭스가 발표했다.
인릭스는 현재 시애틀 다운타운 통과차량이 팬데믹 이전보다 27% 적다며 이는 LA, 새크라멘토, 디트로이트 및 샌프란시스코에 이어 전국 대도시 중 5번째로 낮은 수준이라고 밝혔다. 샌프란시스코 다운타운 통과차량은 2019년 이전보다 41%나 줄었다.
인릭스 보고서에 따르면 피닉스와 샌디에이고를 제외한 전국의 모든 대도시들이 비슷한 현상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덴버, 탬파(플로리다), 뉴욕, 보스턴, 애틀랜타 등 몇몇 대도시 다운타운의 교통량은 팬데믹 이전 수준에 육박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운타운 교통량의 회복이 더딘 대도시들은 시애틀과 샌프란시스코처럼 대개 정보통신, 금융, 전문직 등 분야의 일자리가 밀집해 있다. 디트로이트 다운타운엔 제너럴 모터스(GM)이 자리 잡고 있다. 뉴욕도 이런 부류의 대도시지만 보다 다양한 직종과 행사가 펼쳐지고 있어 지난해에만 맨해튼을 통과한 차량이 전 해에 비해 13% 늘어났다고 인릭스는 밝혔다.
시애틀은 팬데믹이 터진 2020년과 2021년 다운타운 직장인들 중 39%가 재택근무로 전환돼 워싱턴DC에 이어 그 비율이 전국 대도시 중 두 번째로 높았다. 아마존이 지난 5월 직원들의 사무실 복귀를 명령한 후 사우스 레이크 유니언 지역의 교통차량이 크게 늘어났지만 아마존 본사 캠퍼스가 있는 사우스 레이크 유니언은 인릭스 집계에 다운타운으로 분류되지 않았다.
업계단체인 다운타운 시애틀협회(DSA)는 지난 5~6월 다운타운의 도보 방문객 수가 지난 3년 중 가장 크게 늘어났다며 팬데믹 이전 수준의 절반가량이 회복됐다고 밝혔다. 제임스 사이도 DSA 대변인은 현재까지 다운타운 직장인들의 50%정도가 사무실로 복귀해 팬데믹 이후 가장 높은 비율을 보였지만 다른 대도시 다운타운과 비하면 여전히 낮은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사이도 대변인은 지난 6월 시애틀 방문객 수가 300만명에 육박해 작년 6월 수준을 능가했다고 밝히고 테일러 스위프트 공연, 매리너스-블루제이스 야구경기 및 캐피털 힐의 연례 블록 파티가 한꺼번에 벌어지는 오는 29일은 시애틀다운타운이 2019년 이후 가장 많은 방문객 수를 기록하는 하루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27일 토요정기산행
- 시애틀지역 인기 한식당‘스톤’(Stone) 레드몬드본점 이전 신장개업했다
- 한인생활상담소 입주할 건물 공사시작됐다
- 미국서 국내선 3시간, 국제선 6시간 지연되면 자동 환불
- 한국 연예인 홍진경, 이번 주 김치홍보차 시애틀 H-마트온다
- [부고] 강화남 전 워싱턴주 밴쿠버한인회장 별세
- 한국, 40세부터 복수국적 허용 추진
- 한국학교 서북미협의회 개최 학력어휘경시대회서 5명 만점 받아
- 재미한인장학기금 올해 장학생 총 80명으로 확대
- <속보>부인 생매장하려했던 워싱턴주 한인 징역 13년 선고돼(영상)
- KAC, 한인서비스날 맞아 대전정 청소했다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김철훈 목사 소고(小考-1)
- [서북미 좋은 시-오인정] 복수초
- 한국 아이돌그룹, 시애틀 매리너스 경기장서 시구한다
- ‘인기짱’시애틀영사관 국적ㆍ병역설명회 개최…“선착순 접수”
- 시애틀과 대전 자매결연 35년 교류확대 추진한다
- “킹카운티 도서관 공청회에 참석하세요”
- 전북자치도, 시애틀 경제사절단 대상 투자 설명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20일 토요정기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0일 토요산행
- 한인운영 더블트리 호텔서 경찰총격 1명 사망
시애틀 뉴스
- 시애틀 연방검찰, 바이낸스 창업자에 징역 3년 구형
- 워싱턴주 전기차 리베이트 준다…조건은 다소 까다로워
- 시애틀지역 운전자 테슬라 자율주행으로 운전하다 사망사고
- <속보> 한인운영 더블트리 호텔 총격 사망자는 해군 의사 출신(영상) -
- 머클슛 카지노서 '이유없이' 칼로 찔러 살해
- 워싱턴주 주민들 도박 중독 얼마나 빠져있을까?
- 워싱턴주내 늑대 크게 늘어났다
- 워싱턴주지사 후보 세미 버드, 공화당 공식 지지따냈지만
- 골드만삭스 "소비자 지출 호조…아마존주식 '매수'를"
- 시애틀 비지니스 시작하기에 얼마나 좋을까?
- 나이키 비용절감 위해 오리건 비버튼 본사직원 740명 해고
- 타코마 할머니 106살 생일잔치...장수비결 물어보니?
- 벨뷰 경전철 이번 주 토요일 오전 11시부터 운항시작
뉴스포커스
- 여중생 3개월간 성폭행·촬영한 담임교사…사후피임약까지 먹였다
- 이재명 유튜브 '골드버튼' 받는다…국내 정치인 중 최초
- 이부진의 K-미소, 인천공항 온 외국 관광객 사로잡았다
- '장밋빛' 물든 성장률 전망…전문가들 "유가·수출·환율이 관건"
- '의대교수 집단사직·주1회 셧다운' 예고…"최악의 5월이 온다"
- "오른다" "내린다" 엇갈리는 지표…'집 살까요 말까요' 시장은 혼란
- 홍준표 "또 끈 떨어진 외국감독 데려온다고 부산 떨어"…축협 비판
- "조국에 1000만원 배상"…'MB·박근혜 국정원 불법사찰' 첫 대법 판단
- "화제성 미쳤다"…민희진 울분 쏟아낸 기자회견 티셔츠 '완판'
- 고국에 비수 꽂은 신태용 감독 "행복하지만 처참하고 힘들어"
- 형님도 아우도 '도하 참사'…아시아 '고양이'로 전락한 한국축구의 민낯
- "시XXX" "개저씨" 뉴진스 엄마의 거친 입…하이브는 '민희진 고발장' 냈다
- '패륜 가족' 상속권 박탈…국민 상식 통했다
- 박정희 동상 건립 논란에 홍준표 "정치적 이유로 반대 옳지 않아"
- 테이저건 맞고 사망?…안전성 논란에도 현장선 필수인 이유
- "마늘 더 달라고요?" 식당들 울상…수입산도 1년새 50% 급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