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말8초 해외여행 급증에 공항 '긴장'…인천공항, 주차 예약 '중단'
- 23-07-27
해외여행객 월 평균 160만명 기록…올해 2000만 넘기나
전국 공항, 해외여행 급증세에 특별 교통대책 본부 운영
'7말8초' 해외여행 수요 급증에 전국 공항들이 긴장하는 분위기다.
엔데믹 시대를 맞아 연초부터 해외여행 수요가 점차 늘기 시작하더니 여름휴가 성수기로 일컫는 '7말8초'엔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의 3분의 2수준까지 회복할 것으로 보인다. 올해 우리 국민 해외여행객 수는 2000만명을 넘길 기세다.
27일 한국관광 데이터랩 통계에 따르면 올해 5월까지 누적 국민 해외여행객 수는 815만9500명으로 지난해와 비교해 771% 증가했다. 2019년과 비교하면 68% 회복한 수치다.
1~5월 국민 해외여행객 수가 월 평균 160만명이었다는 점을 고려하면 연말까지 2000만명은 넘길 가능성이 크다. 참고로 2019년 전체 해외여행객 수는 전체 2871만명이었다.
한국공항공사는 하계 휴가철 성수기 이용객이 몰릴 것을 대비해 김포‧김해‧제주 등 전국 14개 공항에서 특별 교통대책 본부를 8월15일까지 운영한다. 해당 기간 전국공항(인천공항 제외) 예상 이용객은 총 495만여명(국내선 407만명, 국제선 88만명)이다.
인천국제공항은 391만8855명의 여객이 인천공항을 이용할 것으로 예상한다. 이는 2019년(일평균 20만7447명)과 비교하면 무려 85.9%까지 회복한 수치이다.
인천국제공항의 경우 하계 성수기 공항 이용객 증가로 예약 주차장을 일반 장기 주차장으로 전환해 운영한다.
인천국제공항 홈페이지 내 주차 예약 페이지 |
해외 패키지를 판매하는 주요 여행사들은 폭증하는 해외여행 수요에 여름휴가철을 기점으로 코로나 팬데믹 이전 수준까지 실적이 100% 회복할 것으로 기대하는 눈치다.
하나투어(039130) 관계자는 "7월과 8월 출발 예약은 전년 대비 각각 399%, 403% 증가했고 9월은 674% 증가했다"며 "일본, 베트남의 인기가 꾸준한 가운데 중국의 회복세가 뚜렷해 3분기 호실적을 내다보고있다"고 말했다.
노랑풍선(104620) 관계자도 "본격적인 여름휴가 시즌과 추석 연휴까지 이어지는 올 3분기 예약률이 2019년 대비 100%가 넘는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며 "1월 한 달 간 패키지 상품 모객률과 항공 발권량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700%, 1300% 올랐으며, 1분기 송객 수 및 예약률 증가로 매출이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한편 올해 5월까지 한국을 찾은 누적 방한 외국인 관광객 수는 347만158명, 전년 동기(58만2459명) 대비 495.8% 증가했으며 49.8% 회복한 수치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15일 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15일 토요산행
- 삼성 이재용, 시애틀서 아마존 CEO만나
- “한인상공인 여러분,그랜트나 대출기회 넘쳐요”
- “22일 베냐로야홀서 무료 공연 즐기세요”
- “전주서 열리는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신청하세요”
- 한인학부모회 미술대회서 리아 최,엠마 양 ‘대상’
- 서북미문인협회 20회 뿌리문학신인작가상 공모한다
- 창발 한인들 참여하는 자선기금마련 테니스대회 개최한다
- “시애틀 한인여러분, 호주와 뉴질랜드여행 어때요?”
- 한국학교서북미협의회, 5개 행사 종합시상식 열어(+화보)
- 이번 주말 제74주년 6ㆍ25 합동기념식 열린다
- 재미대한탁구협회 회장배 대회 열린다(+영상)
- 시애틀 통일골든벨 ‘성공’…김환희군 1등 영광 차지(+영상,화보)
- <속보> 오늘 정부납품 세미나서 한인상공인 위한 플렉스 펀드도 설명
- [신앙칼럼-최인근 목사] 기다림의 미덕(美德)
- 오리건 김성주의원 차남 미 공군사관학교 졸업
- “윤혜성 교장선생님 수고하셨습니다”
- 타코마한인회, KWA‘비지니스 활성화 그랜트신청’돕기로
- 시애틀 한인마켓 주말세일정보(6월 7일~ 6월 10, 6월 13일)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8일 토요산행
시애틀 뉴스
- 아마존 시애틀 등 서민주택사업에 14억달러 추가 투자한다
- 올 여름에도 시애틀 '누드비치 공원' 그대로 운영된다
- 삼성 이재용, 시애틀서 아마존 CEO만나
- 시애틀 매리너스 23년만에 디비전 1위 노린다
- "타코마 교차로 위험 알고도 방치해 6명 사망"(영상)
- 애완견 데리고 캐나다 가는 것 어려워진다
- <속보> 지난 주 사망한 유명 워싱턴주 우주인 앤더스 사망원인은 ‘타박상’
- MS-애플-엔비디아 시총 1위 두고 사투…‘시총 삼국지’
- 억울한 살인죄 뒤집어쓰고 23년 복역했지만 "보상은 안돼"
- 시애틀 차이나타운 전 베트남마켓 건물서 화재 발생
- 스타벅스 '단골도 등돌려'...좋은 시절 끝났나
- 시애틀지역 세입자 강제퇴거 소송 빨라진다
- 킹 카운티 홈리스 업무수장 돌연 해고돼 '논란'
뉴스포커스
- "희대의 조작사건" "법치 파괴 공작"…여야, 이재명 추가기소 공방
- 서울의대 교수 비대위 "17~22일 교수 529명 휴진…54.7% 해당"
- 서울광장 떠나는 이태원 분향소…유가족·시민들 "진상 규명" 한목소리
- '김호중 뺑소니' 택시 기사 "한 달 만에 겨우 연락…운전대 잡을 엄두 안 나"
- 유럽행 고장 나자 오사카행 승객 태웠다…'11시간 지연' 그 비행기 시끌
- 日아사히 "니가타현 역사에 '사도에서 조선인 강제노동' 기록"
- '병원 뺑뺑이'로 위급했던 50대…의료원장이 직접 수술, 생명 구했다
- "60세면 한창 일할 나이죠"…고령화에 '실버 일꾼' 급증
- 의대생 유급 막는다…'1학기 미이수 과목' 2학기에 추가 개설
- 보건노조 "우리가 욕받이냐…예약 취소 업무, 의사가 직접 해라"
- "국민연금도 나누자"…이혼 후 '분할연금' 신청 10년새 6.5배 증가
- 오사카행 티웨이항공 11시간 지연…310명 중 204명 출국 포기
- ‘훈련병 얼차려 사망’ 중대장‧부중대장 피의자 소환조사
- '명품백 의혹' 최초 폭로 기자, 경찰 조사 출석 "디올백 돌려달라"
- 박세리 아빠 '3000억 꿈' 날렸다…'서류 위조' 새만금 레저 사업권 박탈
- "'비서 성폭행' 안희정 8347만원 배상"에 김지은 항소…안희정은 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