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집값 올들어 5월까지 3개월 연속 올랐다
- 23-07-27
5월 케이스-쉴러지수기준으로 4월에 비해 1.8% 올라
1년 전에 비해서는 11.3% 낮아…3개월 연속 전국 1위
시애틀집값이 올들어 3개월 연속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물론 사상 최고로 집값이 많이 올랐던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서는 10% 이상 낮은 상태다.
스탠다드&푸어스가 25일 발표한 케이스-쉴러지수에 따르면 지난 5월 기준으로 시애틀지역의 집값은 전달인 4월에 비해 1.8%가 오른 것으로 파악됐다.
시애틀집값은 지난해 5월 사상 최고를 찍은 뒤 연달아 내리기 시작해 올해 2월까지 계속 내렸으며 올해 3월부터 다시 상승세를 타기 시작해 5월까지 연속 오르고 있는 상태다.
봄철 성수기를 맞아 4월 시애틀 집값은 전달인 3월에 비해 2.3%나 반등했으나 5월에는 4월에 비해 1.8%가 올라 상승폭은 다소 꺾였다.
5월 시애틀집값은 1년 전인 지난해 5월에 비해 11.3%가 낮은 것으로 파악됐다. 4월 시애틀집값은 1년 전에 비해 12.5%가 낮았던 것에 비하면 연간 하락폭도 점차 줄여가는 모양새다,
시애틀의 5월 집값 연간 하락폭은 미 전국 대도시 가운데 가장 큰 하락폭이었다. 시애틀에 이어 샌프란시스코가 2위를 기록했다.
지난 2월까지만 해도 시애틀은 연간하락폭에서 샌프란시스코에 이어 2위를 기록했지만 3월 1위로 올라선데 이어 3개월 연속 연간하락폭에 미국 1위를 기록하고 있다.
미국 전체적으로 보면 주택시장이 뚜렷한 반등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5월 실러 주택가격지수(계절 조정)가 전달에 비해 0.7% 올랐다. 시애틀은 3개월 연속 오르고 있는 반면 미국 전체적으로는 4개월 연속 상승하고 있다.
주요 10대 도시와 20대 도시는 각각 전월대비 1.1%, 1.0% 상승했다.
물론 미국 전체적으로 봐도 5월 주택가격은 1년 전인 지난해 5월보다는 하락했다.
5월 계절 조정 전미 주택가격지수는 전년동기대비 0.5% 하락했다.
이는 지난 4월에 이어 주택가격지수가 연간으로 두 달 연속 하락한 것이다. 지난 4월 주택가격지수는 11년 만에 첫 연간 하락세를 기록했었다.
주요 10대 도시의 가격은 전년동기대비 1% 하락했다. 20대 도시의 주택가격지수는 전년동기대비 1.7% 내렸다.
지역별로는 시카고(4.6%↑)와 클리블랜드(3.9%↑), 뉴욕주(3.5%↑)의 주택 가격이 지난해 같은 기간 동안 가장 큰 폭으로 올랐다.
모기지 금리가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주택가격 상승에 따른 판매 부진이 가격 인하를 이끈 것으로 해석된다.
S&P 글로벌은 지난 5월 미국의 주택 시장이 강세를 이어갔다고 설명했다.
S&P 다우존스지수의 크레이그 라자라 매니징 디렉터는 "주택 가격은 지난 5월에도 강세를 이어갔다"며 "주택가격지수는 고점이었던 작년 6월에 비해 단 1.0% 낮은 수준"이라고 전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이무상,이현숙씨 부부 페더럴웨이 한우리정원 조성위해 10만달러 기부
- “시조이야기도 참 재미있고 흥미로웠다”
- “한인 여러분, 챗GPT로 가게 홍보하세요”
- 바슬시 5월 아시아태평양의 달로 선포
- 광역시애틀한인회와 부천상공회의소 MOU
- 시애틀영사관, 시애틀국제영화제 특별후원
- KWA 대한부인회 올해 장학생 선발한다
- 한국학교 서북미협의회 합창대회서 코가한국학교 ‘대상’(+영상,화보)
- 조기승 회장 모친상속 14대 서북미연합회 힘찬 출발(+화보)
- 104세 생일 맞은 오리건주 최장수 신명순 할머니 생일잔치 열려
- [시애틀 수필-문해성] 글월 문, 바다 해, 별 성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김철훈 목사 소고(小考-2)
- [서북미 좋은 시-이매자] 아버지의 등
- 워싱턴주 한인교계 큰별 박영희 목사 별세
- [부고] 조기승 서북미연합회 회장 모친상
- [공고] 제 35대 워싱턴주 한인상공회의소 임시이사회 및 총회
- 워싱턴주 한인그로서리협회(KAGRO) 회원 권익과 안전 위해 최선
- “한인 여러분, 핀테크를 통한 재정관리ㆍ투자 알려드립니다”
- 시애틀 한인마켓 주말세일정보(5월 3일~ 5월 6일, 5월 9일)
- 샘 심 "한국인이라는 사실이 수치심에서 자부심으로 바뀌었다"
- 시애틀 롯데호텔 '미국 최고 호텔 7위' 올라
시애틀 뉴스
- 시애틀시 초등학교 4곳중 한곳은 문닫는다
- 워싱턴주 이젠 ‘미국 최고 좋은 주’아니다
- 보잉 737기 또?…세네갈서 여객기 활주로 이탈[영상]
- 시애틀시내 전기차 충전 이렇게 이용하면 된다
- UW 땅이 인디언과 관련돼 있다고 교수와 학교측 법정싸움
- 보잉 "또"..이스탄불서 767 앞바퀴 안내려와 동체착륙
- UW 시위대 요구에도 불구하고 "보잉과 관계단절 안할 것”
- 하워드 슐츠 전 스타벅스 CEO "영업부진? 답은 결국 매장에 있다"
- FAA "보잉 787드림라이너 기록 위조 등 조사중"
- 시애틀지역 집값 12% 올랐다
- 시애틀서 주택 리스팅 가장 좋은 시기는? 지역마다 다르다
- 시애틀 이번 주말 처음으로 80도 돌파한다
- <속보> I-90서 탈출했던 얼룩말 1주일만에 발견됐다
뉴스포커스
- 틱톡서 유행하는 '김정은 새 찬양가' 영상 못 본다…국정원, 차단 계획
- 한전 1분기 영업이익 1.3조…연료비 하락에 3분기 연속 흑자
- 정부, 의대증원·배정 자료 49건 법원 제출…이르면 내주 선고 전망
- 尹 정부 3년차, 물가·민생 안정 최우선 28%…경제회복 17%
- '육아휴직 2년'에 승진도 쏜다…법령 뛰어넘는 재계 저출생 대응
- "44년이 흘렀어도 아직도 생생"…5·18 민주묘지 추모객 발길 '북적'
- '부산지법 앞 흉기 살해' 50대 유튜버 구속…"도주 우려"
- 살인사건 피의자가 명문대 '의대생'이면 생기는 일
- "국민의 요구"…거리로 나선 野6당, '채상병 특검법' 尹대통령 압박
- 정부 "외국의사, 당장 투입 안해…'의대증원' 자료 충실히 제출"
- 매출차 고작 '145억'…편의점 투톱 GS25·CU 경쟁 더 치열해진다
- 전국 아파트 입주율 63.4%…미입주 사유, '세입자 미확보' 3개월째 ↑
- 尹 '채 특검' 거부권 시사에…민주 초선들 '천막농성' 나선다
- '역대급 하자' 오룡 힐스테이트 논란에…현대엔지니어링 "깊은 사과"
- 기재차관 "배추·양배추·김 할당관세 신규 적용…김 양식장 개발"
- 아파트 24층서 생후 11개월 조카 던진 고모…母 요리하는 사이 비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