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퍼스트 도그' 커맨더, 백악관 경호원 물어…물림 사고 10건
- 23-07-26
물린 경호원 병원서 치료…통제력 잃고 달려들기도
퍼스트 도그 메이저도 보안요원 물어 백악관서 퇴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퍼스트 도그'(대통령 반려견) 커맨더가 백악관 비밀경호국(SS) 소속 경호원들을 무는 사고가 뒤늦게 밝혀졌다.
25일(현지시간) CNN는 보수 성향 사법감시단체 주디셜워치(Judicial Watch)가 정보공개법에 따라 입수한 SS 이메일을 인용해 바이든 대통령의 저먼셰퍼드 '커맨더'가 총 10건의 무는 사고를 일으켰다고 밝혔다.
커맨더는 저먼셰퍼드 수컷으로 2021년 9월에 태어났으며 2021년 12월쯤 백악관에 입성했다.
이메일에 따르면 지난해 11월3일 한 SS 경호원이 커맨더에게 허벅지와 팔을 물려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받는 사고가 벌어졌다.
또 이 사고 이후에도 한 SS 직원이 백악관 마당에서 목줄을 안한 커맨더에게 손과 팔을 물린 바 있다.
커맨더는 그 다음 달에도 바이든의 델라웨어주 윌밍턴 사저에서 한 보안 기술자의 등을 물기도 했다.
또 지난해 10월에는 질 바이든 여사와 산책 도중 통제력을 잃은 커멘더가 한 경호원 직원에게 달려드는 일도 벌어졌다.
이에 해당 직원은 이메일을 통해 "경호원이 (커맨더에게) 공격당하거나 물리는 것은 시간문제라고 생각한다"고 경고했다.
앤서니 구글리엘미 SS 대변인은 사건들을 "인지하고 있다"며 "반려동물이 있는 환경에서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모든 부서와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의 반려견이 무는 사고를 일으킨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21년에는 저먼셰퍼드 '메이저'가 백악관 보안요원을 무는 일이 벌어져 대통령 부부와 격리됐다.
메이저는 이후 훈련을 거쳐 백악관에 복귀했지만 또 다시 사고를 일으켜 결국 바이든 대통령 사저로 보내졌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서북미 좋은 시-이매자] 아버지의 등
- 워싱턴주 한인교계 큰별 박영희 목사 별세
- [부고] 조기승 서북미연합회 회장 모친상
- [공고] 제 35대 워싱턴주 한인상공회의소 임시이사회 및 총회
- 워싱턴주 한인그로서리협회(KAGRO) 회원 권익과 안전 위해 최선
- “한인 여러분, 핀테크를 통한 재정관리ㆍ투자 알려드립니다”
- 시애틀 한인마켓 주말세일정보(5월 3일~ 5월 6일, 5월 9일)
- 샘 심 "한국인이라는 사실이 수치심에서 자부심으로 바뀌었다"
- 시애틀 롯데호텔 '미국 최고 호텔 7위' 올라
- “샛별문화원으로 한국문화 체험하러 왔어요”
- "시애틀 한인여러분은 하루에 몇마일 운전하시나요?"
- 한국 아이돌 엔하이픈 시애틀서 멋진 시구에 이치로도 만났다(영상)
- 페더럴웨이 청소년심포니 오케스트라 봄 연주회
- 린우드 베다니교회 이번 금~토 파킹장 세일
- 한국 GS그룹 사장단 시애틀서 집결… MS·아마존 찾아 공부했다
- 올해도 시애틀서 5ㆍ18민주화운동 기념식 열린다
- 유니뱅크 올해 흑자로 바로 전환, 정상화됐다
- ‘가마솥 진국’레드몬드 ‘본 설렁탕’5월 특별할인해준다
- 워싱턴주 음악협회, 44회 정기연주회 연다…“예약 서둘러야”
- [서북미 좋은 시-윤석호] 떨고 있을 때
- "한인 여러분, 구글 비지니스로 가게 홍보하세요"
시애틀 뉴스
- 시애틀 경찰관들 연봉 엄청 오른다
- 워싱턴주 스포캔 ‘색션 8 바우처’ 다시 배포한다
- 워싱턴주 차량절도 전국서 4번째로 많다
- "뇌물주면 시애틀지역 토지감정가격 낮춰주겠다"
- 시애틀 어린이병원 인종차별혐의로 또 고소당했다
- 보잉 두번째 내부 고발자 사망...미스터리?
- 13억달러 복권당첨된 오리건주민, 절반 친구에게 준다
- 워싱턴주 에버그린 주립대 반전시위 종결
- UW에도 두번째 반전시위 부대 등장했다
- 스타벅스 불매운동 타깃되면서 실적 '어닝 쇼크'
- 시애틀 롯데호텔 '미국 최고 호텔 7위' 올라
- 마이크로소프트 말레이시아에 22억달러 투자한다
- "시애틀 한인여러분은 하루에 몇마일 운전하시나요?"
뉴스포커스
- 尹, 9일 기자회견 가닥…'김여사·채상병' 답변 성패 결정
- 45년 만에 누명 벗은 '거문도 간첩단' 피해자들…27억 국가배상받는다
- 조국 "檢총장 '명품백 신속수사 지시'? 주가조작 수사 덮으려 세게 하는 척"
- "김밥·떡볶이 사먹기도 겁나네"…외식물가, 35개월째 전체 물가보다 높아
- "건드리면 고소"…오피스텔 주차장 1칸 짐 쌓아놓고 독점한 입주민
- "51억 현금 투자"…임영웅, 강남 대신 '마포' 펜트하우스 선택한 까닭
- "회의록 미작성은 직무유기"…의료계, 복지부·교육부 장차관 공수처 고발
- '2000명 증원 근거' 회의록 공방…의료계 "본격적인 반전 국면 시작"
- 김진표, 채 특검법 상정…"尹 대통령 거부권 많이 행사했기 때문"
- 윤 대통령 두 번째 기자회견…'김여사·채상병·거부권' 질문 제한 없다
- '병원 문 닫을 판' 경희의료원…"내달 급여 지급 중단 고려"
- 정부24 오류 증명서 오발급 1233건…"서류 삭제, 현재 정상 발급"
- 김 여사, 어린이날 행사 불참…142일째 공식행사에 안 보여
- 정유라 "내가 국힘보다 돈값 더 해…커피 한 잔 값 후원 좀" 소송비 호소
- AI로 엑스레이 판독·신약 개발…'헬스케어' 옷 입은 카카오브레인
- '갤S24' 조기 출시 전략 성공…폴더블 신작도 효과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