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감 중인 아웅산 수치, 이미 풀려났나…가택연금 전환설
- 23-07-26
AP "가택연금 예정"…BBC "이미 감옥서 가택연금으로 변경
그림자 정부 "환영할만한 소식, 그러나 양심수라는 사실 바뀌지 않아"
미얀마 군부 쿠데타로 축출 후 수감 중인 아웅산 수치 고문이 감옥에서 풀려난 후 가택연금으로 전환됐다는 설이 제기됐다.
26일 AP통신은 익명의 보안 당국 소식통을 인용해 다음 주 종교 의식과 관련하여 수감자들에 대한 사면 조치의 일환으로 수치 고문이 가택연금으로 전환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BBC 미얀마어판은 교도소와 가까운 소식통을 인용해 수치 고문이 이미 정부 관리들이 주요 사용하는 집으로 옮려졌을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반면 로이터통신은 두 매체의 진위 여부를 확인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군부 통치에 반대하고 있는 국민통합정부(NUG) 대변인은 "상황이 개선됐다는 소식은 환영하지만 양심수라는 그녀의 현재 상태는 변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지난 12일 돈 쁘라믓위나이 태국 외무부 장관이 수치 고문을 면회해 건강상태를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올해 만 78세인 수치 고문은 2020년 11월 총선을 '부정선거'라고 주장했다. 이듬해 2월 발생한 쿠데타 직후 그는 부패와 국가 기밀법 위반, 선동 등 혐의로 군부에 의해 기소됐고 지난해 12월 징역 33년 형을 선고받아 복역 중이다.
그는 현재 수도 네피도에 있는 교도소 별관에 수감돼 있는데, 군부 측은 수치 고문의 변호인단을 포함한 어떠한 면회도 철저히 거부해왔다.
미얀마 독립 영웅의 딸인 수치 고문은 수십 년간의 군부 통치에 반대하는 대규모 시위로 1989년 처음 가택연금에 처해졌습니다. 1991년에는 민주주의를 위한 운동을 인정받아 노벨 평화상을 수상했지만 2010년에서야 가택 연금에서 완전히 풀려났다.
그는 지난 2015년 군부 개혁의 일환으로 실시된 선거에서 압승을 거두었지만 2021년 쿠데타로 축출됐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시애틀 한인마켓 주말세일정보(5월 3일~ 5월 6일, 5월 9일)
- 샘 심 "한국인이라는 사실이 수치심에서 자부심으로 바뀌었다"
- 시애틀 롯데호텔 '미국 최고 호텔 7위' 올라
- “샛별문화원으로 한국문화 체험하러 왔어요”
- "시애틀 한인여러분은 하루에 몇마일 운전하시나요?"
- 한국 아이돌 엔하이픈 시애틀서 멋진 시구에 이치로도 만났다(영상)
- 페더럴웨이 청소년심포니 오케스트라 봄 연주회
- 린우드 베다니교회 이번 금~토 파킹장 세일
- 한국 GS그룹 사장단 시애틀서 집결… MS·아마존 찾아 공부했다
- 올해도 시애틀서 5ㆍ18민주화운동 기념식 열린다
- 유니뱅크 올해 흑자로 바로 전환, 정상화됐다
- ‘가마솥 진국’레드몬드 ‘본 설렁탕’5월 특별할인해준다
- 워싱턴주 음악협회, 44회 정기연주회 연다…“예약 서둘러야”
- [서북미 좋은 시-윤석호] 떨고 있을 때
- "한인 여러분, 구글 비지니스로 가게 홍보하세요"
- 오리건출신 한인 2세 미 해군항공학교 수석졸업
- [부고] 故김철수장로 부인 김영숙 권사 별세
- 타코마서미사, 부처님 오신 날 봉축법요식 거행한다
- 시애틀 김명주,박희옥 작가 시조신인문학상 수상
- KWA평생교육원, 신규개설 '스마트폰 클래스' 인기 최고(영상)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27일 토요정기산행
시애틀 뉴스
- 스타벅스 불매운동 타깃되면서 실적 '어닝 쇼크'
- 시애틀 롯데호텔 '미국 최고 호텔 7위' 올라
- 마이크로소프트 말레이시아에 22억달러 투자한다
- "시애틀 한인여러분은 하루에 몇마일 운전하시나요?"
- 한국 아이돌 엔하이픈 시애틀서 멋진 시구에 이치로도 만났다(영상)
- 시애틀 매리너스 너무 잘하고 있다-AL 서부지구 선두 질주중
- 워싱턴주, 과거 한인 포함 인종차별 주택구입제도 손본다
- 시애틀지역 본사있는 REI, 2년 연속 적자에 시달려
- 보잉 정말로 걱정된다, 채권시장서 100억달러 조달 모색
- 시애틀 연방법원, 돈세탁 등 혐의' 바이낸스 창업자 징역 4개월 실형
- UW캠퍼스에서도 친팔레스타인 시위 시작됐다
- 워싱턴주 20대 여성 "한국 인기라면 불닭볶음면 먹고 응급실로"주장
- 워싱턴주, 간호사에게 미국서 최고로 좋은 주다
뉴스포커스
- 한정식 100인분 노쇼 남양주장애인체육회…논란일자 사과·배상
- 이원석 검찰총장 "김건희 여사 명품백 의혹 신속 수사…수사팀 구성" 지시
- 정부 "전공의가 돌아오고 있다…최근 이틀새 20명 복귀"
- 이재명 "윤 대통령, 채 특검법 거부 안 할 것…범인 아닐테니"
- 2%대 물가 안착까지 가격·수급 관리 강화…범부처 점검 회의
- 대통령실 "금투세 폐지 노력 계속…기업 지배구조 제도적 변화"
- 박영선 "딱 한 마디 말씀드리면 긍정적 답변한 적 없다" 총리설 일축
- 재건축 약발 안 먹히네…분당·일산 1시 신도시 집값 '조용'
- 지역 의대 교수들 병원 지켰다…전국 대학병원 '셧다운' 없어
- 윤 대통령 "기초연금 임기 내 40만원으로 늘리겠다"
- 김웅, 국힘 퇴장 속 유일하게 채 상병 특검법 '찬성표' 던져
- 미코 금나나 극비 결혼설…"상대는 26세 연상 건설 재벌, 딸 1명"
- 입주민 벤츠 빼주다 12중 추돌 경비원 억대 소송…"억울하다"
- 채상병 특검법 국회 통과, 또 거부권 정국…수세 몰린 용산
- 민희진, 단독으로 뉴진스 계약 해지할 권한 요구…"불합리한 간섭 때문"
- 직장인 10명 중 5명 "육아휴직·근로단축 제도 사용 '언감생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