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건 포틀랜드 우체국일대 대규모 재개발한다
- 23-07-25
혼합소득 주택, 공원, 명소, 편의시설 등 제공
오리건주 포틀랜드시의 경제 및 도시 개발 기관인 프로스퍼 포틀랜드가 유니언 스테이션 인근에 있던 우체국 부지에 대한 큰 계획을 세우고 있다.
프로스퍼 포틀랜드는 이전 미 우정공사 건물 14에이커 부지를 완전히 철거하고 다운타운 펄 지역과 올드타운 인근 사이에 비어진 34에이커 부지에 대규모 재개발 사업의 발판을 마련했다.
포틀랜드 주택국과 프로스퍼 포틀랜드가 주 소유주인 이전 우체국 부지는 브로드웨 일대의 중심지로 오랫동안 계획되어왔던 재개발은 고밀도 고용, 혼합소득 주택, 새로운 공원 공간 및 도시 명소와 편의시설을 제공하기 위한 탈바꿈을 목표로 하고 있다.
킴벌리 브라남 프로스퍼 포틀랜드 최고 책임자는 "이번 대규모 사업은 수천 가구의 주택을 짓고 수천 개의 새로운 고용기회를 창출하고 도시 중심부에 모두를 포용할 수 있는 장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주택국의 몰리 로저스 임시국장은 "이번 사업은 우리가 직면하고 있는 주택 부족 문제를 해결하는 데 매우 중요하다"면서 "현재 포틀랜드에서 많은 임차인과 주택 소유주가 직면하고 있는 인종평등의 불균형을 해결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1988년부터 구상된 브로드웨이 중심가 개발은 미 우정공사가 지난 2016년 14에이커 부지를 매각하고 포틀랜드 국제공항 인근 새 시설로 이전하면서 속도가 붙기 시작했다.
부지 정리에는 1여 년 동안 약 150명의 근로자 참여했고 철거와 개선 작업에는 약 3천만 달러가 소요됐다.
주택국은 이전 우체국 부지 내에서 해당 주택을 위한 구조를 건설하기 위해 투자하고 개발 파트너를 유치할 특정 지대를 확인했고 부지의 다른 지대에 있는 저렴한 주택에 대한 개발 권한도 가지고 있다.
관계자들은 이번 개발 사업을 위해 약 20개 단체로 조직된 건강한 커뮤니티 연합과 정기적으로 만남을 가졌으며 모두 시와 프로스퍼 포틀랜드와 협력해 커뮤니티가 받게 될 혜택을 협상하기도 했다.
브로드웨 중심가 개발은 기후 행동에 중점을 두었으며 부지의 자연 교통 접근성을 활용하고 자동차 운전을 줄이면서 청정 에너지 기금으로 저렴한 주택을 개발하고 태양열 패널 및 기타 에너지 효율 옵션을 살펴 탄소 순 제로를 달성한다는 목표를 두고 있다.
포틀랜드 공원 및 레크레이션은 일대에 공원 공간에 대한 계획을 세우고 열린 녹지공간으로 구상하고 있다.
우체국 부지 철거 및 정리 다음 단계는 현장 청소 및 환경 개선 작업이 될 것이며 포틀랜드 교통국은 격자 거리 시스템을 확장하고 연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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