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스트 시장, 트위터-스레드-틱톡으로 3분될 듯
- 23-07-25
짧은 동영상 서비스로 세계적 돌풍을 일으킨 중국의 틱톡이 트위터와 비슷한 텍스트(문자) 서비스를 실시키로 해 전세계 텍스트 기반 SNS 시장이 트위터, 스레드, 틱톡으로 3분될 전망이다.
◇ 틱톡 텍스트 시장 진출 선언 : 틱톡은 24일 트위터처럼 텍스트 전용 게시물을 공유하는 기능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트위터에 도전하는 최신 SNS 기업이 됐다.
틱톡은 이날 "콘텐츠 제작의 경계를 확장하고 댓글과 캡션에서 볼 수 있는 창의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단문 문자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틱톡은 이를 위해 별도의 플랫폼을 마련한 것은 아니다. 틱톡은 텍스트 전용 기능을 현재의 틱톡 앱에 통합해 운영키로 했다.
틱톡의 월간 활성 사용자는 14억 명이어서 문자 서비스 시장에 상당한 반향을 일으킬 전망이다.
◇ 스레드 5일 만에 사용자 1억 명 돌파 : 앞서 페북의 모회사 메타도 트위터의 대항마인 '스레드'를 출시했었다.
스레드는 인스타그램 회원을 바탕으로 출시 5일 만에 사용자가 1억 명을 돌파하는 등 기염을 토했었다.
이에 따라 텍스트 시장은 앞으로 트위터 스레드 틱톡으로 3분 될 전망이다.
◇ 트위터는 주춤 : 경쟁업체가 잇달아 시장에 진출하고 있음에도 트위터는 주춤하고 있다.
트위터는 이날부터 로고를 ‘파랑새’ 대신 알파벳 ‘X’로 바꾸고 결제 기능 등을 포함하는 '모든 것의 앱'을 위한 개편 작업을 진행 중이다.
그러나 그동안 트위터를 상징했던 파랑새가 사라지는 것에 대한 반발도 만만치 않다. 마케팅 전문가인 벤 파는 “인지도가 높은 브랜드를 없애는 것이 사업상 현명한 결정인지 의심된다”고 지적했다.
실제 이에 항의하는 시위도 발생하고 있다. 트위터를 상징하는 파랑새 티셔츠를 입고 1인 시위를 하는 이용자가 나오고 있는 것.
지난해 10월 일론 머스크가 테슬라를 인수한 이후 대량 해고 등 각종 논란 속에 트위터에서 이용자와 광고주들이 대거 이탈했다. 머스크는 지난 15일 트위터 광고 수입이 50% 떨어졌다고 밝힌 적이 있다.
트위터가 주춤하고 있는 사이 세계적 SNS 기업들이 텍스트 시장에 속속 진출하고 있는 것이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27일 토요정기산행
- 시애틀지역 인기 한식당‘스톤’(Stone) 레드몬드본점 이전 신장개업했다
- 한인생활상담소 입주할 건물 공사시작됐다
- 미국서 국내선 3시간, 국제선 6시간 지연되면 자동 환불
- 한국 연예인 홍진경, 이번 주 김치홍보차 시애틀 H-마트온다
- [부고] 강화남 전 워싱턴주 밴쿠버한인회장 별세
- 한국, 40세부터 복수국적 허용 추진
- 한국학교 서북미협의회 개최 학력어휘경시대회서 5명 만점 받아
- 재미한인장학기금 올해 장학생 총 80명으로 확대
- <속보>부인 생매장하려했던 워싱턴주 한인 징역 13년 선고돼(영상)
- KAC, 한인서비스날 맞아 대전정 청소했다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김철훈 목사 소고(小考-1)
- [서북미 좋은 시-오인정] 복수초
- 한국 아이돌그룹, 시애틀 매리너스 경기장서 시구한다
- ‘인기짱’시애틀영사관 국적ㆍ병역설명회 개최…“선착순 접수”
- 시애틀과 대전 자매결연 35년 교류확대 추진한다
- “킹카운티 도서관 공청회에 참석하세요”
- 전북자치도, 시애틀 경제사절단 대상 투자 설명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20일 토요정기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0일 토요산행
- 한인운영 더블트리 호텔서 경찰총격 1명 사망
시애틀 뉴스
- 시애틀 연방검찰, 바이낸스 창업자에 징역 3년 구형
- 워싱턴주 전기차 리베이트 준다…조건은 다소 까다로워
- 시애틀지역 운전자 테슬라 자율주행으로 운전하다 사망사고
- <속보> 한인운영 더블트리 호텔 총격 사망자는 해군 의사 출신(영상) -
- 머클슛 카지노서 '이유없이' 칼로 찔러 살해
- 워싱턴주 주민들 도박 중독 얼마나 빠져있을까?
- 워싱턴주내 늑대 크게 늘어났다
- 워싱턴주지사 후보 세미 버드, 공화당 공식 지지따냈지만
- 골드만삭스 "소비자 지출 호조…아마존주식 '매수'를"
- 시애틀 비지니스 시작하기에 얼마나 좋을까?
- 나이키 비용절감 위해 오리건 비버튼 본사직원 740명 해고
- 타코마 할머니 106살 생일잔치...장수비결 물어보니?
- 벨뷰 경전철 이번 주 토요일 오전 11시부터 운항시작
뉴스포커스
- 여중생 3개월간 성폭행·촬영한 담임교사…사후피임약까지 먹였다
- 이재명 유튜브 '골드버튼' 받는다…국내 정치인 중 최초
- 이부진의 K-미소, 인천공항 온 외국 관광객 사로잡았다
- '장밋빛' 물든 성장률 전망…전문가들 "유가·수출·환율이 관건"
- '의대교수 집단사직·주1회 셧다운' 예고…"최악의 5월이 온다"
- "오른다" "내린다" 엇갈리는 지표…'집 살까요 말까요' 시장은 혼란
- 홍준표 "또 끈 떨어진 외국감독 데려온다고 부산 떨어"…축협 비판
- "조국에 1000만원 배상"…'MB·박근혜 국정원 불법사찰' 첫 대법 판단
- "화제성 미쳤다"…민희진 울분 쏟아낸 기자회견 티셔츠 '완판'
- 고국에 비수 꽂은 신태용 감독 "행복하지만 처참하고 힘들어"
- 형님도 아우도 '도하 참사'…아시아 '고양이'로 전락한 한국축구의 민낯
- "시XXX" "개저씨" 뉴진스 엄마의 거친 입…하이브는 '민희진 고발장' 냈다
- '패륜 가족' 상속권 박탈…국민 상식 통했다
- 박정희 동상 건립 논란에 홍준표 "정치적 이유로 반대 옳지 않아"
- 테이저건 맞고 사망?…안전성 논란에도 현장선 필수인 이유
- "마늘 더 달라고요?" 식당들 울상…수입산도 1년새 50% 급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