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북 미군 병사, 지난해 9월에도 복무지 이탈 이력
- 23-07-23
복무지 캠프 보니파스 40km 떨어진 의정부 발견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 견학 도중 월북한 미군 병사 트래비스 킹 이병(23)이 지난해 9월에도 주둔지를 이탈한 이력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킹 이병이 2022년 9월4일 복무지를 무단으로 이탈했으며, 기지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서 소재가 파악됐을 당시 부대 복귀 혹은 귀국을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미국 ABC 방송은 22일(현지시간) 한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당시 킹 이병은 캠프 보니파스에서 수색병으로 복무 중이었으며, 복무지에서 약 40km 떨어진 의정부에서 발견됐다.
캠프 보니파스는 비무장 지대 남쪽 400m, 군사분계선에서 2400m 떨어진 경기도 파주시 문산읍에 위치한 우리 육군과 주한 미군의 합동 군영이다. 당초 미군 관할이었으나 지난 2006년 한국에 반환됐다.
군 당국은 킹 이병이 수색병으로 복무하고 있었기 때문에 비무장지대를 넘어가는 것이 얼마나 위험한 일인지 알고 있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은 21일 콜로라도주에서 열린 애스펀 안보포럼 대담에 참석해 킹 이병과 관련한 질문에 "유감스럽게도 저는 공유할 추가 정보가 없다"면서 "우리는 그의 안위가 매우 우려되고, 그의 소재를 알길 원한다"고 답변했다.
미국은 킹 이병의 위치나 상태, 국경을 넘게 된 상황 등을 명확히 파악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킹 이병은 월북 당일인 지난 17일 징계(행정처분)를 받기 위해서 미국 텍사스주 엘패소에 위치한 포트 블리스로 향하는 인천발 댈러스행 항공기에 탑승할 예정이었다.
킹 이병은 지난해 10월8일 오전 3시46분쯤 서울 마포구 서교동에서 클럽 직원 2명을 폭행한 혐의로 현행범 체포돼 벌금 500만원을 선고받았다. 그는 벌금 납부 대신 천안교도소에서 47일간 노역장에 유치됐다. 이후 지난 7월 10일 풀려나 평택에 있는 캠프 험프리스로 복귀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시애틀 통일골든벨 ‘성공’…김환희군 1등 영광 차지(+영상,화보)
- <속보> 오늘 정부납품 세미나서 한인상공인 위한 플렉스 펀드도 설명
- [신앙칼럼-최인근 목사] 기다림의 미덕(美德)
- 오리건 김성주의원 차남 미 공군사관학교 졸업
- “윤혜성 교장선생님 수고하셨습니다”
- 타코마한인회, KWA‘비지니스 활성화 그랜트신청’돕기로
- 시애틀 한인마켓 주말세일정보(6월 7일~ 6월 10, 6월 13일)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8일 토요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8일 토요산행
- 한국 스타트업 미국진출 위해 중진공·시애틀총영사관 협력
- 시애틀시 ‘6월4일 한국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의 날’로 지정
- 6월 정부납품 세미나 이번 주말 열린다
- 시애틀 한인, 워싱턴주 EOC 커미셔너로 활동
- “시애틀 한인 여러분, 유언장이나 상속 문제는 이렇게”
- 한인 꿈나무들 학예경연대회로 그림ㆍ글 실력 맘껏 발휘(+영상,화보)
- 페더럴웨이 통합한국학교도 장날행사로 여름방학들어가(+화보)
- 벨뷰통합한국학교 풍성하고 즐거운 종업식(+영상,화보)
- 시애틀통합한국학교 신나는 장날행사로 방학 들어가(+화보)
- U&T파이낸셜, 워싱턴주 한인여성부동산협회 세미나 성황
- 워싱턴주음악협회 올해 정기연주회 젊고 밝고 맑았다(+영상,화보)
- FWYSO 2만4,600여달러 장학기금 모았다
시애틀 뉴스
- 시애틀고교서 또 총격사망사고 ‘캠퍼스 안전’우려
- 지구사진 찍은 워싱턴주 우주비행사, 소형 비행기 조종중 추락사(영상)
- 미국주택구매 희망자 71% “모기지 인하 기다린다”
- 시애틀서 트레이더 조스 인기 좋다-새 지점 개설한다
- 시애틀에 미국 최대규모 벽화 등장했다
- 워싱턴주 학생들 아직까지 FAFSA 결과 통보 못받아 전전긍긍
- 워싱턴주 오늘부터 범죄용의차량 추격 다시 가능해져
- 오늘, 내일 시애틀지역 바닷물 올해들어 가장 많이 빠진다
- 워싱턴 주민 "도살업자가 엉뚱하게 우리집 애완돼지 죽였다"
- 시애틀지역 평균 집값 100만 달러 돌파했다
- UW 순위 다소 밀렸지만 세계 명문대 맞다
- "시애틀지역에서 저렴한 탁아소 어디 없을까요"
- 시애틀 말썽꾸러기 ‘벨타운 헬캣’ 운전자에 거액벌금 요구
뉴스포커스
- 국힘, 野 단독 상임위에 국회 '보이콧' 결정…"강하게 맞설 것"
- 조국, '김건희 명품백 종결'에 "국민권익위, '여사권익위' 됐다"
- 이원석 검찰총장, 李 대북송금 의혹 "오로지 증거·법리 따라서만 처리"
- 오세훈 "이승만 기념관, 여론 지켜보는 중…공과 50대 50 전시"
- 외식물가 또 올랐다…삼겹살 1인분, 2만원 돌파
- "'재판 노쇼' 권경애, 학폭 피해 유족에 5000만원 배상하라"
- "범죄마저 비호"…정치 이어 스타로 확산하는 어긋난 '내 새끼 팬덤' 왜?
- 국토부 장관이 띄운 전세 폐지론…'월세로 전환' 시나리오 가능할까
- '벼랑 끝' 중국 축구 "한국 실수 잡으면 기회 있을 것"
- "김여사 명품백 무혐의 종결…배우자 제재규정 없다"
- 정부 "개원의 '18일 진료' 명령…휴진 땐 13일까지 신고해야"
- 민주, 오늘 11개 상임위원장 선출…"국힘 협상 거부시 18개 독식"
- 해외여행 다녀왔더니 '귀국 축하금'…벌써 100만 가입한 이것, 괜찮나
- 주택 종부세 중과 대상, 1년만에 '48만명→2600명' 99.5% 줄어
- '소주 한 잔 1000원' 잔술 판매 허용됐지만…반응은 떨떠름 왜?
- 건설경기 침체 언제까지…철강·시멘트, 생산 줄여도 재고 급증 '끙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