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지역 주택 1년사이 1,500만달러 내려 다시 매물로
- 23-07-20
벨뷰 인근 헌츠 포인트 4.3에이커 저택 지난해 8,500만달러서 올해 7,000만달러로
유명 색소폰 연주가 케니 G가 소유했다 텔레콤 재벌 브루스 맥카우에거 판매한 집
지난해 시애틀지역에서 역대 최고가로 주택시장에 매물로 나왔던 대저택이 1년여만에 1,500만 달러를 내린 가격으로 다시 매물로 나왔다.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벨뷰 520번 인근에 있는 헌츠 포인트의 대저택이 지난해 봄 8,500만 달러에 리스팅됐었다. 당시 이같은 리스팅 가격은 시애틀지역 역대 최고 리스팅 가격이었다. 하지만 이 저택은 부동산시장의 침체를 뛰어넘지 못하고 지난해 팔리지 않으면서 매물이 취소됐다가 최근 당초 가격에서 1,500만 달러가 깎인 상태인 7,000만 달러에 다시 리스팅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같은 7,000만달러 리스팅 가격은 워싱턴주 역사상 두번째로 높은 가격인 것으로 파악됐다. 샌환 아일랜드의 대저택이 이보다 약간 높은 가격에 리스팅된 것으로 파악됐다.
이 두 채를 제외하면 워싱턴주 서부지역에서 역대 최고로 리스팅된 주택은 지난 2020년 매물로 나왔던 헌츠 포인트 6,000만달러짜리 저택이었다.
무려 1,500만달러가 깎인 상태로 다시 리스팅된 헌츠 포인트 저택은 레이크 워싱턴주 호반에 위치하고 있으며 부지가 4.3에이커에 달한다. 5개의 방과 10개의 화장실이 있는 본채는 물론 호수 근처에 조그만 별채, 스탭들이 기거하는 또다른 별채 및 카바나도 있다. 테니스 코트와 야외 수영장, 수상 비행기 보관대 및 요트 정박시설이 갖춰져 있다.
이 주택 가운데 327야드가 호수와 접해 있는 가운데 수상비행기와 요트가 정박할 수 있는 150피트에 달하는 수상 데크도 있다.
이 주택의 현 소유주는 브루스 맥카우씨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주택은 LA 건축가인 리차드 랜드리가 지난 1995년 유명한 색소폰 연주자인 케니 G를 위해 디자인해 완공했다. 케니 G는 이어 1999년 이 주택을 크리이그 맥카우씨에게 판매했다. 당시 매매 가격은 정확하게 공개되지 않았지만 2,650만달러였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크리이그 맥카우씨는 이후 자신의 형제인 브루스 맥카우 및 조린 맥카우 부부에 판매했다 이제 다시 매물로 나온 것이다.
맥카우 가문은 과거 이동통신인 맥카우 셀룰라 커뮤니케이션을 설립했던 집안이다. 이 회사는 이후 AT&T에 합병됐다. 이 집의 현 소유주인 브루스 맥카우는 이동통신회사 뿐 아니라 보험회사를 설립하기도 했으며 호라이즌 에어라인 창립을 돕기도 했던 인물이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경찰 총에 사망한 LA한인 사건 바디캠 공개돼...문열리고 8초만에 탕탕탕
- ‘민중미술 거목’ 김봉준 화백 "‘다문화 공생’출발을 시애틀서…"(영상)
- 서은지 시애틀총영사, 오레곤 한인단체장들과 간담회 개최
- "서울대 워싱턴주 동창회 장학금 신청하세요"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18일 3개 코스로 토요정기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18일 토요산행
- ‘불타는 트롯맨’탑7 “한인 여러분 정말 감사드립니다”
- 킹카운티 법원 정상기 판사 사실상 당선 확정
- 벨뷰통합한국학교 신나는 운동회 개최
- 한국 ‘민중미술 거목’ 김봉준 화백 시애틀온다
- '불타는 트롯맨' 탑7 시애틀 공연 신나고 재미었다(+영상.화보)
- 아시아나항공 “한국행 최대 30% 할인 등 여름 특가이벤트”
- KWA대한부인회 "피어스카운티 비지니스 활성화 그랜트 신청하세요"
- 타코마서미사 자비 넘치는 부처님 오신 날(영상,화보)
- 윤요한 앵커리지한인회 전 회장 모친상
- '불타는 트롯맨' 탑7 시애틀 공연 성황리에 열려(동영상)
- [시애틀 수필-박보라] 왠지, 웬즈데이
- 한인 제이슨 문 머킬티오시의원, 워싱턴주 하원 출마한다
-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미국 하이킹코스에 무궁화 심었다
- 시애틀 방문중인 김동연 경기지사 가슴아픈 사연 전해져
- 어젯밤과 오늘 새벽 시애틀에 환상적인 오로라 관찰돼(영상)
시애틀 뉴스
- 킹 카운티 기록실, 엉뚱한 사람에게 700만달러 잘못 징수
- 50대 타코마 시의원,자궁경부암으로 별세
- 90세 흑인 전직파일럿 태운 블루오리진 우주선 발사(영상)
- 자폐 앓은 벨뷰 10대 밤새 탈출 대소동
- 시애틀 발라드 명물 ‘업 하우스’ 셋집으로 나와
- 시애틀 팔리아치 피자 또 집단소송 당했다
- MS "AMD 칩 쓸 것" 엔비디아 2% 급락-AMD는 1% 상승
- 시애틀지역 재산세 또다시 인상 추진되고 있다
- I-5 도로서 망치 휘두르던 남성 경찰총에 사망
- 시애틀지역 홈리스 역대 가장 많아졌다
- '보잉 공급업체' 스피릿에어로 시스템스, 직원 500명 감원
- 시애틀시 인구 성장 많이 주춤해졌다
- 시혹스 9월8일 개막전으로 ‘마이크 맥도널드’시대 연다
뉴스포커스
- 정부 '채상병특검법' 재의요구안 의결…尹 대통령, 10번째 거부권 예고
- 예과 1학년 유급땐 7600명 수업…내년 의대 강의실 미어터진다
- 피식대학이 비웃은 '영양군'…은하수 쏟아지는 곳이었다
- "벌레보다 못해, 죽어" 막말 강형욱, 퇴사자에 준 급여 달랑 '9670원'
- "日부부 시신 훼손 뒤 세정기로 혈흔 정리"…20대 한국인, 살인 혐의 추가
- 삼성전자 반도체 수장 전격 교체…전영현 부회장 선임
- 박민수 차관 "돌아온 전공의 극소수…미복귀시 처분 불가피"
- 국민통합위, 정년 연장·폐지 제안…'노인 빈곤' 방지
- 서울대판 'n번방' 터졌다…40대 재학생에 여학생 12명 피해
- '김건희 명품백 의혹' 백은종 검찰 출석…"원본영상·청탁문자 제출"
- "병·의원 갈 때 신분증 꼭 챙기세요"…없으면 진료비 '폭탄'
- 정부 "의료계, 실현 불가능한 조건 내세우지 말고 대화 나서달라"
- 추경호 "설익은 정책 발표하면 당도 정부 비판할 것"…직구 논란 겨냥
- "음주 뺑소니범이 공연"…김호중 '열흘 거짓말' 전국민 농락
- 버닝썬 피해자 "눈 떠보니 침대 위…웃는 사진 강요, 합의 성관계 주장"
- '천만배우' 마동석, 예정화 신혼집 샀나? 청담동 고급빌라 '43억' 현금 매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