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항공 조종사노조 쟁의행위에 국제선 항공편 첫 결항
- 23-07-16
인천~호찌민 왕복편 결항…사측 "항공대란 우려"
임금협상 결렬에 따른 아시아나항공(020560) 조종사노조 쟁의행위의 여파로 16일 인천~베트남 호찌민 국제선 항공편이 결항됐다.
조종사노조가 지난달 7일 쟁의행위를 시작한 이후 국제선 결항이 발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오전 7시35분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해 오전 11시5분 베트남 호찌민 현지에 도착할 예정이던 OZ731편이 조종사노조 단체행동으로 인해 결항됐다.
이에 따라 이날 오후 12시 5분 호찌민에서 출발해 오후 7시25분 인천으로 돌아올 예정이던 OZ732 귀국편도 결항됐다.
OZ731편에는 승객 125명, OZ732편에는 171명이 탑승할 예정이었다.
아시아나나항공은 조종사노조 단체행동에 따른 영향으로 기장과 부기장 섭외가 불가능해 결항 조치했다고 설명했다. 결항편 고객에게는 타사 항공편과 아시아나항공 후속편을 안내할 예정이다.
아시아나항공에 따르면 조종사노조 단체행동으로 국내선 8편과 국제선 2편이 결항됐고, 국제선 35편과 국내선 19편이 지연됐다.
아시아나항공 노사는 지난해 10월부터 2019~2022년 임단협 교섭을 진행 중이지만 평행선을 달리고 있다. 노조 측은 2019~2021년 동결됐던 임금을 지난해 10% 인상하라고 요구했으나 사측은 인상폭 2.5%를 제안했다.
조종사노조는 지난 5월 쟁 행위 투표를 가결하고 지난달부터 준법 투쟁에 돌입했다. 노조 측은 준법 투쟁 이후에도 협상 진척이 없었다면서 투쟁 강도를 높이고 오는 24일부터 파업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아시아나항공은 "조종사 노조의 스탠바이 근무 거부, 고의 지연 등 일방적 단체행동 여파로 국제선이 결항되었다"며 "승객을 볼모로 하는 단체행동은 즉시 중단하라. 성수기를 앞두고 항공대란이 우려되며, 결국 고객이 고스란히 피해를 본다"고 지적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시애틀한인회,유급병가 세미나 개최한다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15일 합동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15일 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15일 토요산행
- 삼성 이재용, 시애틀서 아마존 CEO만나
- “한인상공인 여러분,그랜트나 대출기회 넘쳐요”
- “22일 베냐로야홀서 무료 공연 즐기세요”
- “전주서 열리는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신청하세요”
- 한인학부모회 미술대회서 리아 최,엠마 양 ‘대상’
- 서북미문인협회 20회 뿌리문학신인작가상 공모한다
- 창발 한인들 참여하는 자선기금마련 테니스대회 개최한다
- “시애틀 한인여러분, 호주와 뉴질랜드여행 어때요?”
- 한국학교서북미협의회, 5개 행사 종합시상식 열어(+화보)
- 이번 주말 제74주년 6ㆍ25 합동기념식 열린다
- 재미대한탁구협회 회장배 대회 열린다(+영상)
- 시애틀 통일골든벨 ‘성공’…김환희군 1등 영광 차지(+영상,화보)
- <속보> 오늘 정부납품 세미나서 한인상공인 위한 플렉스 펀드도 설명
- [신앙칼럼-최인근 목사] 기다림의 미덕(美德)
- 오리건 김성주의원 차남 미 공군사관학교 졸업
- “윤혜성 교장선생님 수고하셨습니다”
- 타코마한인회, KWA‘비지니스 활성화 그랜트신청’돕기로
시애틀 뉴스
- 아마존 시애틀 등 서민주택사업에 14억달러 추가 투자한다
- 올 여름에도 시애틀 '누드비치 공원' 그대로 운영된다
- 삼성 이재용, 시애틀서 아마존 CEO만나
- 시애틀 매리너스 23년만에 디비전 1위 노린다
- "타코마 교차로 위험 알고도 방치해 6명 사망"(영상)
- 애완견 데리고 캐나다 가는 것 어려워진다
- <속보> 지난 주 사망한 유명 워싱턴주 우주인 앤더스 사망원인은 ‘타박상’
- MS-애플-엔비디아 시총 1위 두고 사투…‘시총 삼국지’
- 억울한 살인죄 뒤집어쓰고 23년 복역했지만 "보상은 안돼"
- 시애틀 차이나타운 전 베트남마켓 건물서 화재 발생
- 스타벅스 '단골도 등돌려'...좋은 시절 끝났나
- 시애틀지역 세입자 강제퇴거 소송 빨라진다
- 킹 카운티 홈리스 업무수장 돌연 해고돼 '논란'
뉴스포커스
- 법도 환자도 등 돌린 진료거부…"무제한 자유 불가" 3대요구안 일축
- 당정 "130만 취약가구에 5.3만원…경로당 폭염지원금 6만원 인상"
- 대통령실 "상속세 전면 개편…종부세 폐지 필요"
- 민주 '명품백 수수 청문회' 추진…출석 불응시 '동행명령장' 검토
- 노소영 "서울대 후배들에게 실망…지방대 학생들에 감동" 무슨 일?
- 새마을금고 전무·상무·차장·과장·대리 모두 처벌받아…무슨 일?
- 499일 눈물의 기억 '이태원 참사 분향소' 이전…슬픔도 함께 옮겨지길
- "아내도 6억 투자"…견미리 남편 허위공시 주가조작 '무죄→파기환송'
- 경로당 '무상점심' 주5회로 늘지만 '지역간 격차' 우려…국비지원 목소리도
- 대박 난 '1만원대 청바지'…이랜드리테일 NC베이직, 라이프웨어 브랜드 도약
- "넘사벽 팔도·유재석의 농심·재도전 오뚜기"…뜨거워지는 비빔면 전쟁
- "미워도 다시 한번"…외국인 복귀에 '8만전자' 보인다
- 문·이과 통합수능 '서연고→서고연' 순위 바꿨다
- "희대의 조작사건" "법치 파괴 공작"…여야, 이재명 추가기소 공방
- 서울의대 교수 비대위 "17~22일 교수 529명 휴진…54.7% 해당"
- 서울광장 떠나는 이태원 분향소…유가족·시민들 "진상 규명" 한목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