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코마교육구 간부, 한국 교육부장관 표창받았다

타코마교육구 민안 핫지 사무총장 영광

 

한인밀집지역인 타코마교육구의 간부가 한국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주인공은 타코마교육구의 민안 핫지 사무총장이다. 핫지 사무총장은 지난 1995년 타코마 지역내 베이커 중학교에 미국 최초로 한국어를 제2외국어로 도입하고 28여년 동안 유지 확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에 표창을 받게 됐다.

핫지 사무총장은 13일 한국 인천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2023년 해외 한국어보급 유공 포상자로 선정돼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해외 한국어보급 유공자 포상은 한국어의 세계화 및 대한민국 국격 제고에 기 여한 한국어 교육자 및 연구자, 교육행정가 등 국내외 한국어 보급 유공자에게 수여하는 표창이다. 2023년에는 타코마 교육구 민안 핫지 사무총장을 포함해 6명에게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직접 표창을 전수했다.

핫지 사무총장은 대한부인회 원로인 설자 워닉 선생과 함께 지난 1995년 타코마 교육구 산하 베이커 중학교에 미국 내 공립학 교 최초로 한국어반(World Language)을 개설하였으며, 현재까지 타코마 교육구내 4개 공립학교에 한국어반을 운영하는 등 공립학교 내 한국어 보급에 앞장 서왔다. 

아울러 관할 학교에서 한국어능력시험인 TOPIK 점수를 학점으로 인정받는 제도를 시행하여 TOPIK을 활성화에 기여하였으며, 한국 고등학교와 연계하여 1년간 상호 유학 프로그램인 F-1 program도 진행하여 상호 문화교류에 이바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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