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먼, 바이드노믹스 신중론 제기…"제조업 장려 전략"
- 23-07-13
이코노미스트 인터뷰…"성공 여부 답하기 힘들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경제 정책 '바이드노믹스'에 대해 JP모건체이스의 제이미 다이먼 최고경영자(CEO)가 신중론을 제기했다.
12일(현지시간) CNN방송에 따르면 월가 황제로 불리는 다이먼 CEO는 경제 주간지 이코노미스트와 인터뷰에서 바이드노믹스에 대해 "조심스럽다"고 말했다.
중산층에 집중하는 것이 미국 경제 성공의 원동력이라는 바이든 대통령의 주장에 대해 다이먼은 확신하지 못했다고 CNN은 전했다. 미국 최대은행 JP모건체이스를 이끄는 다이먼 CEO는 바이드노믹스가 대통령의 말처럼 성공적인지를 묻는 질문에 "답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다이먼은 바이드노믹스를 산업 정책, 특히 제조업과 같은 특정 산업을 장려하며 보조금을 지급하는 전략으로 분류했다. 그는 일부 산업 정책에 찬성하지만 국가 안보와 경쟁력과 관련한 경우에만 찬성한다고 밝혔다.
그는 "산업 정책 위에 사회 정책이 있어서는 안된다"며 "정치적이지 않고 순전히 경제적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다이먼은 바이든 행정부가 승인한 5조 달러에 달하는 경기 부양책에 대해 "과도하다"며 인플레이션을 유발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다이먼은 대통령 선거 출마 가능성에 대해서는 일축하면서도 "언젠가" 정부를 위해 일할 수 있다고 말했다.
다이먼은 국가의 경제정책을 수립할 기회가 주어진다면 자유기업의 성장정책을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다이먼은 이민, 세금, 의료, 주택과 관련한 잘못된 정책으로 인해 미 경제가 지난 20년 동안 필요한 만큼 성장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지난해 경제와 관련해 경고했던 "큰 폭풍 구름"에 대해 "부분적으로만" 들어 닥쳤다고 말했다. 하지만 향후 6개월 내에 경기 침체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는다고 그는 덧붙였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박3일 캠핑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1일 토요산행
- <속보>아동성폭행 타코마 한인군인, 택시기사 살해혐의로도 기소돼
- 600명 ‘코리아 나이트’서 스트레스 확 날렸다(+영상,화보)
- K-SCAN 한인상공인 길잡이 역할 돋보인다
- [화보] 코리아나이트 신나고 재미있었다
- 벨뷰통합한국학교 전통혼례식 "참 멋있어요"(+영상,화보)
- “FWYSO 봄 연주회에 한인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 UW동아시아도서관, 김봉준 작가 초청 행사
- [기고-샘 심] 제44선거구 워싱턴주 하원의원에 출마하는 이유
- 오리건 한인, 어머니 숨지게 한 양로원에 1,000만달러 소송
- 한국 유명베이커리 파리바게뜨, 린우드점 드디어 내일 오픈한다
- [서북미 좋은 시-이춘혜] 나그네 길에 길동무
- 샘 심 시애틀한인회 부회장도 워싱턴주 하원 출마한다
- 시애틀 영사관, 중소벤처기업 지원협의체 개최
- 한인2세들이 시애틀 영자신문 인수했다
- 미국프로축구 열린 시애틀 축구장서도 "Korea"
- 코리아나이트 행사 전‘코리안 푸드트럭’운영
- 시애틀영사관 청사 경비 및 청소용역 입찰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5일 토요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25일 토요산행
시애틀 뉴스
- 애드리언 디아즈 시애틀 경찰국장 잘렸다
- 시애틀지역 집값도 큰 폭으로 올랐다
- 워싱턴주 10대 소년 하이킹중 400피트 절벽 아래로 추락했는데 경미한 상처만
- 빌 게이츠 전처 멀린다, 여성 인권단체에 10억달러 기부
- 시애틀지역 정신질환자 자연환경서 치료한다
- 시애틀서 가족부양하기 전국 '탑5'
- 시애틀지역 주민들 여행 선호지가 바뀌고 있다
- 시애틀 유명 정치로비회사 파산 모면했다
- 미국 대선 앞두고 국가부채 '부각'…"10년물 국채금리 10%"
- 한국 유명베이커리 파리바게뜨, 린우드점 드디어 내일 오픈한다
- 이런 사람이 시의원이었다니…50대 전 바슬시의원, 20살 여자친구 살해
- 시애틀 여름축제 서막 '프리몬트 페어' 다음 달에
- “아번경찰관 총격은 정당방위 아니다”
뉴스포커스
- '尹 축하난' 거절 인증 릴레이 시끌…"난이 무슨 죄"
- 김정숙 여사, 文전용기 인도 순방때 '기내식 6292만원'
- '명품백' 최재영 11시간여 2차 조사…"김 여사, 대통령실·보훈처 직원 연결"
- SK 흘러간 '노태우 비자금'…국고환수 대신 노소영 몫, 왜?
- 이성윤, 김건희 7대의혹 '종합특검법' 발의…도움 준 공무원도 수사
- 정부 "오늘부터 '전공의 연속근무' 단축…복귀시 불이익 최소화"
- 최태원 1.4조 어디서 마련하나…'세기의 이혼'에 SK 지배구조 영향권 2
- 매일 '159명' 담배로 사망…'흡연천국' 대한민국의 슬픈 자화상 [
- 8월부터 '성범죄 전과자' 운전학원 강사 자격 취득 못한다
- 전세사기법 개정 '청신호'…피해자단체 "정부대안, 정상 작동땐 일부 수용"
- 급등한 집값 'MB 시절'로 되돌리면, 혼인건수 25% 증가한다
- '돈봉투 의혹' 송영길, 163일 만에 석방…"무죄 입증할 것"
- "길, 김호중과 1~3차 함께"…스크린 골프장→식당 이동 CCTV 포착
- "최태원, 노소영에 1조3808억 현금으로 지급해야"…역대 최고액
- '文 전 사위' 수사 중앙지검 이관?…전주지검 "바뀌는 거 없다" 일축
- 내년 대학 무전공 선발 총 3만 7935명…2만 8010명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