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코로나 감염 1억5000만명 넘었다…"남반구 겨울되면 끔찍한 일"
- 21-04-30
미국·인도·브라질 3개국이 40%…사망자 315만명
변종 발생 지속 등 코로나 증가 추세 꺾이지 않아
전 세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피해 사례가 1억5000만 건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브라질이 코로나19로 40만명의 사망자를 낸 두 번째 국가가 된 데에 따른 것이다.
존스 홉킨스 대학교의 집계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인한 전 세계 사망자 수는 315만명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됐다.
일부 선진국에서 백신 접종이 진전됐음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 변종이 전 세계로 퍼지는 상황 등으로 코로나19 증가 추세가 그치지 않고 있는 것이다.
이번 팬데믹(대유행)으로 가장 큰 피해를 입은 국가인 미국은 3200만명의 감염자와 57만명의 사망자를 냈다. 인도는 약 1900만 건, 브라질이 1400만 건의 감염자를 냈다.
이 세 나라만 해도 세계 코로나19 감염의 40%를 차지한다.
25일(이하 현지시간) 세계보건기구(WHO) 집계에 따르면 코로나19 주간 총 환자 수는 569만명으로 9주 연속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세계 2위 인구 대국인 인도는 최근 주간 감염의 38%를 차지했으며 이는 일주일 전보다 52%나 급증한 것으로 분석됐다.
브라질의 경우, 29일까지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가 공식적으로 40만명을 기록했는데, 이는 불과 한 달 만에 10만명의 사망자가 목숨을 잃은 것이다.
일부 보건 전문가들은 "남반구가 겨울로 접어들면 끔찍한 날이 올지도 모른다"고 경고했다.
4월은 브라질에서 '가장 치명적인 전염병의 달'로, 수천 명의 사람들이 병원에서 매일같이 목숨을 잃었다. 브라질 보건부에 따르면 4월 초에는 이틀간 4000명 이상의 사망자가 기록됐으며 7일 평균 사망자 수는 3100명 이상이었다.
이후 이 수치는 하루에 2400명 미만으로 다소 낮아지기도 했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다시 3001명으로 사망자 수가 뛰었다.
한 과학 온라인 출판물(Our World in Data·OWID)에 따르면 브라질 국민 중 코로나19 백신을 완전히 접종한 비율은 6% 미만인 것으로 나타났다.
WHO를 비롯한 국제기구들은 개발도상국 대부분이 코로나19 백신에 접근할 수 없는 점을 우려하고 있다. 전 세계 코로나19 감염 건수는 1월 말에 1억 건을 넘어선 상태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시애틀 한인여러분, 호주와 뉴질랜드여행 어때요?”
- 한국학교서북미협의회, 5개 행사 종합시상식 열어(+화보)
- 이번 주말 제74주년 6ㆍ25 합동기념식 열린다
- 재미대한탁구협회 회장배 대회 열린다(+영상)
- 시애틀 통일골든벨 ‘성공’…김환희군 1등 영광 차지(+영상,화보)
- <속보> 오늘 정부납품 세미나서 한인상공인 위한 플렉스 펀드도 설명
- [신앙칼럼-최인근 목사] 기다림의 미덕(美德)
- 오리건 김성주의원 차남 미 공군사관학교 졸업
- “윤혜성 교장선생님 수고하셨습니다”
- 타코마한인회, KWA‘비지니스 활성화 그랜트신청’돕기로
- 시애틀 한인마켓 주말세일정보(6월 7일~ 6월 10, 6월 13일)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8일 토요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8일 토요산행
- 한국 스타트업 미국진출 위해 중진공·시애틀총영사관 협력
- 시애틀시 ‘6월4일 한국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의 날’로 지정
- 6월 정부납품 세미나 이번 주말 열린다
- 시애틀 한인, 워싱턴주 EOC 커미셔너로 활동
- “시애틀 한인 여러분, 유언장이나 상속 문제는 이렇게”
- 한인 꿈나무들 학예경연대회로 그림ㆍ글 실력 맘껏 발휘(+영상,화보)
- 페더럴웨이 통합한국학교도 장날행사로 여름방학들어가(+화보)
- 벨뷰통합한국학교 풍성하고 즐거운 종업식(+영상,화보)
시애틀 뉴스
- 스타벅스 '단골도 등돌려'...좋은 시절 끝났나
- 시애틀지역 세입자 강제퇴거 소송 빨라진다
- 킹 카운티 홈리스 업무수장 돌연 해고돼 '논란'
- 시애틀고교서 또 총격사망사고 ‘캠퍼스 안전’우려
- 지구사진 찍은 워싱턴주 우주비행사, 소형 비행기 조종중 추락사(영상)
- 미국주택구매 희망자 71% “모기지 인하 기다린다”
- 시애틀서 트레이더 조스 인기 좋다-새 지점 개설한다
- 시애틀에 미국 최대규모 벽화 등장했다
- 워싱턴주 학생들 아직까지 FAFSA 결과 통보 못받아 전전긍긍
- 워싱턴주 오늘부터 범죄용의차량 추격 다시 가능해져
- 오늘, 내일 시애틀지역 바닷물 올해들어 가장 많이 빠진다
- 워싱턴 주민 "도살업자가 엉뚱하게 우리집 애완돼지 죽였다"
- 시애틀지역 평균 집값 100만 달러 돌파했다
뉴스포커스
- 박세리 부친 "딸, 골프 시킨 이유? '돈' 될 거라 생각" 인터뷰 재조명
- 정청래 주도 법사위, 오늘 첫 전체회의…'해병대원 특검법' 상정
- 빅5도 동참 ‘18일 총파업’ 판 커진다…환자들 “엄정 대응해야”
- '대왕고래'에 주가 치솟자 "이때가 기회?"…가스공사 임원들 '현금화' 러시
- 나경원, 한동훈 '이재명 대통령직 상실'에 "허망한 기대"
- '300만 달러=이재명 방북비용'…법원이 판단한 결정적 이유는?
- '세기의 이혼' 머리 아파진 SK…상고심 대비 속 '플랜B' 마련 분주
- '기말고사만 끝나면'…의대 증원에 반수생 등록 20% 늘었다
- "되갚아 드리겠다" 동료에게 문자…대법 "협박 아냐"
- 전북 4.8 지진, 한반도 지역 역대 7번째 강력…여진 3회
- 북한군 수십명, 9일 중부전선 MDL 침범…경고사격에 퇴각
- '아버지 고발' 박세리 "200억 넘는 스폰서 계약금, 부모님 다 드렸다" 재조명
- "범죄마저 비호"…정치 이어 스타로 확산하는 어긋난 '내 새끼 팬덤' 왜?
- 국토부 장관이 띄운 전세 폐지론…'월세로 전환' 시나리오 가능할까
- 국힘, 野 단독 상임위에 국회 '보이콧' 결정…"강하게 맞설 것"
- 조국, '김건희 명품백 종결'에 "국민권익위, '여사권익위'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