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올해 5만 달러 간다"

영국 대형은행 스탠다드차타드 보고서 통해 전망

 

영국 대형은행 스탠다드차타드(SC)가 보고서를 통해 비트코인이 올해 안으로 5만달러까지 오를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SC는 지난 10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올해 비트코인이 5만달러, 내년에는 12만달러까지 치솟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현재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약 3만달러 수준에서 등락을 거듭하는 중이다.

비트코인의 채굴 수익성이 늘면서 채굴자들이 공급을 점차 줄여나갈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SC의 디지털 자산 연구 책임자인 제프 켄드릭은 “비트코인 가격이 상승하면서 채굴된 비트코인 1개당 채굴자의 수익성이 증가했다”며 “채굴자들이 비트코인의 순 공급을 줄여 가격을 더 높게 밀어 올릴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가격이 5만 달러가 되면 아마도 20∼30%밖에 팔지 않을건데 이는 현재 하루에 파는 비트코인의 양을 900개에서 180∼270개로 줄이는 것”이라며 “1년 후에는 연간 공급량이 32만8,500개에서 6만5700∼9만8550개로 줄어들어 연간 약 25만개의 공급이 감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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