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 “저커버그, ○○ 크냐”…스레드 1억 찍자 '남성성 대결' 제안
- 23-07-11
스레드가 출시 5일 만에 가입자 1억 명을 돌파하는 등 쾌속 질주하자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스레드를 출시한 마크 저커버그 메타 CEO에게 "성기 크기를 재보자"고 제안하는 등 열폭(열등감 폭발)하고 있다.
머스크는 9일(현지시간) 트위터에서 한 사용자의 게시물에 "저크는 약골(cuck)"이라는 댓글을 달았다.
그는 더 나아가 저커버그에게 노골적으로 "말 그대로 성기(Dick) 크기 대결을 제안한다"면서 자 모양의 이모티콘(그림말)까지 붙였다.
두 CEO의 자존심 싸움이 격투기에 이어 남성성 대결까지 번지며 꽤 민망한 수준으로 번지고 있는 것.
격투기 제안까지만 해도 애교로 봐줄만 했다. 그런데 성기 크기까지 운운하며 이들의 자존심 싸움이 막장으로 치닫고 있다.
격투기 에피소드의 전말은 이렇다. 한 트위터 사용자가 지난달 21일 머스크에게 스레드 관련 질문을 했고, 머스크는 “전 세계가 속절없이 저커버그의 손가락에 놀아나게 됐다”고 비꼬았다.
이에 다른 트위터 사용자가 “저커버그가 주짓수 연마하고 있다”며 “조심하라”고 말하자 머스크는 “나는 그와 케이지(철창) 결투를 할 준비가 돼 있다”고 답했다.
저커버그가 주짓수 대회에 출전한 모습 - 저크버그 페북 갈무리 |
이에 저커버그는 인스타그램에 “장소를 대라”라고 응수했고, 머스크는 “라스베이거스 옥타곤”이라고 응답해 두 사람의 격투가 성사됐다.
머스크가 이같이 열폭하고 있는 것은 스레드 출시로 트위터가 위협받고 있기 때문이다.
페북의 모회사 메타가 개발한 스레드가 출시 5일 만에 가입자 1억 명을 돌파하자 트위터가 최대 위기를 맞고 있다고 CNN이 10일(현지시간) 보도할 정도다.
웹 분석을 전문으로 하는 데이터 회사 시밀러웹은 스레드 출시 이후 트위터의 트래픽(소통량)이 전주 대비 5%, 전년 대비 11% 급감했다고 밝혔다.
최근 트위터 트래픽 추이 - 매튜 프린스 트위터 갈무리 |
이뿐 아니라 트위터는 올 초 웹 트래픽 순위에서 32위를 기록하고 있었다. 스레드 출시 이후 순위가 40위까지 떨어졌다.
이는 트위터에 염증이 난 사용자들이 대거 스레드로 갈아탔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스레드 출시로 트위터가 생존을 위협받고 있는 것이다. 이에 따라 머스크가 열폭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시애틀 한인여러분은 하루에 몇마일 운전하시나요?"
- 한국 아이돌 엔하이픈 시애틀서 멋진 시구에 이치로도 만났다(영상)
- 페더럴웨이 청소년심포니 오케스트라 봄 연주회
- 린우드 베다니교회 이번 금~토 파킹장 세일
- 한국 GS그룹 사장단 시애틀서 집결… MS·아마존 찾아 공부했다
- 올해도 시애틀서 5ㆍ18민주화운동 기념식 열린다
- 유니뱅크 올해 흑자로 바로 전환, 정상화됐다
- ‘가마솥 진국’레드몬드 ‘본 설렁탕’5월 특별할인해준다
- 워싱턴주 음악협회, 44회 정기연주회 연다…“예약 서둘러야”
- [서북미 좋은 시-윤석호] 떨고 있을 때
- "한인 여러분, 구글 비지니스로 가게 홍보하세요"
- 오리건출신 한인 2세 미 해군항공학교 수석졸업
- [부고] 故김철수장로 부인 김영숙 권사 별세
- 타코마서미사, 부처님 오신 날 봉축법요식 거행한다
- 시애틀 김명주,박희옥 작가 시조신인문학상 수상
- KWA평생교육원, 신규개설 '스마트폰 클래스' 인기 최고(영상)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27일 토요정기산행
- 시애틀지역 인기 한식당‘스톤’(Stone) 레드몬드본점 이전 신장개업했다
- 한인생활상담소 입주할 건물 공사시작됐다
- 미국서 국내선 3시간, 국제선 6시간 지연되면 자동 환불
- 한국 연예인 홍진경, 이번 주 김치홍보차 시애틀 H-마트온다
시애틀 뉴스
- 마이크로소프트 말레이시아에 22억달러 투자한다
- "시애틀 한인여러분은 하루에 몇마일 운전하시나요?"
- 한국 아이돌 엔하이픈 시애틀서 멋진 시구에 이치로도 만났다(영상)
- 시애틀 매리너스 너무 잘하고 있다-AL 서부지구 선두 질주중
- 워싱턴주, 과거 한인 포함 인종차별 주택구입제도 손본다
- 시애틀지역 본사있는 REI, 2년 연속 적자에 시달려
- 보잉 정말로 걱정된다, 채권시장서 100억달러 조달 모색
- 시애틀 연방법원, 돈세탁 등 혐의' 바이낸스 창업자 징역 4개월 실형
- UW캠퍼스에서도 친팔레스타인 시위 시작됐다
- 워싱턴주 20대 여성 "한국 인기라면 불닭볶음면 먹고 응급실로"주장
- 워싱턴주, 간호사에게 미국서 최고로 좋은 주다
- 워싱턴주 해변 2곳 미국 최고해변 25에 포함됐다
- 미국 주택보험료 23% 폭등했지만 그나마 워싱턴주 최저수준
뉴스포커스
- 김웅, 국힘 퇴장 속 유일하게 채 상병 특검법 '찬성표' 던져
- 미코 금나나 극비 결혼설…"상대는 26세 연상 건설 재벌, 딸 1명"
- 입주민 벤츠 빼주다 12중 추돌 경비원 억대 소송…"억울하다"
- 채상병 특검법 국회 통과, 또 거부권 정국…수세 몰린 용산
- 민희진, 단독으로 뉴진스 계약 해지할 권한 요구…"불합리한 간섭 때문"
- 직장인 10명 중 5명 "육아휴직·근로단축 제도 사용 '언감생심'"
- 韓아이들 평균키 3~7㎝ 늘었다…男15세, 女14세 되면 '다 컸다'
- 혈세로 뱅크런 막았더니…새마을금고 '5천억 배당잔치'
- 민원인 욕설전화땐 바로 끊는다…공무원 이름 비공개 '신상털기 차단'
- 정부 "의료계와 1:1 협의체 논의도 가능…전공의 돌아와 달라"
- 여야, 채상병 특검법 합의 불발…민주, 강행 처리 예고
- '범죄도시4', 개봉 7일 만에 500만 돌파…거침없는 흥행 [Nbox]
- 박지원, 김진표 향해 "개XX" 욕설…"진심으로 사과"
- 여야 하나씩 양보한 이태원특별법…채상병특검은 '막판 줄다리기'
- 지역인재 선발 1071명→2238명…현 고2, 지방의대 입학길 넓어진다
- 초등학생도 저소득층 장학금…국민연금 '일부' 조기수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