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사는 것, 스트레스 얼마나 많이 받을까?
- 23-07-10
‘스트레스 도시’순위서 158위,전국 25번째 스트레스 적어
지난해보다 스트레스 5계단 늘어...타코마 72번째로 많아
미 전국에선 클리브랜드가 스트레스 가장 심해
버몬트주 사우스 벌링턴이 스트레스 가장 적어
시애틀에 사는 것이 미국에서는 스트레스가 적은 편에 속하지만 최근 들어 스트레스가 다소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개인금융정보서비스업체인 월렛허브가 전국 182개 대도시를 대상으로 평균 노동시간, 부채, 이혼, 범죄율, 자살률 등 모두 39개 항목을 ▲일 스트레스 ▲돈 스트레스 ▲가족 스트레스 ▲건강 및 안전 스트레스 등 크게 4개로 분류로 지수화한 뒤 스트레스 총점을 계산해 10일 도시별 스트레스 순위를 발표했다.
이 조사에서 시애틀은 전국 182개 도시 가운데 158번째로 스트레스가 많은 도시로 꼽혔다. 반대로 말하면 182개 도시 가운데 25번째로 스트레스가 적다는 뜻이다. 상대적으로 스트레스가 적은 편이지만 지난해 163위였던 것에 비하면 1년 사이 스트레스 랭킹에서 5계단이 상승한 것이다.
시애틀은 일과 관련된 스트레스에서 96위, 돈 관련 스트레스에서 178위, 가족 관련 스트레스는 97위, 건강과 안전스트레스는 157위를 기록해 총 34.98점을 받았다. 시애틀에선 돈과 관련된 스트레스가 전국에서 최하위에 속했다. 안전과 관련된 스트레스도 적은 편인 것으로 분석됐다.
이를 반영하듯 시애틀 주민들의 크레딧 점수는 조사대상 도시에서 5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최근 급속한 도시발전의 영향을 받았을 가능성이 있는 일과 관련된 스트레스가 상대적으로 높았고, 지난해보다 순위가 더 높아졌다. 이혼 등의 여파로 가족 관련 스트레스가 급격하게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서북미 도시들 중 워싱턴주 밴쿠버가 전국 65위를 차지해 스트레스가 심한 편으로 꼽혔다. 한인밀집지역인 타코마가 72위, 스포캔이 68위, 오리건주 포틀랜드가 88위, 세일럼이 89위를 기록했다.
몬태나주 미줄라가 165위로 서북미지역에선 스트레스가 가장 적었으며 아이다호주 보이지가 163위 , 몬태나 빌링스 160위 등으로 스트레스가 적은 도시들로 꼽혔다. 알래스카주 주노가 155위, 앵커리지가 142위를 기록해 상대적으로 알래스카주 주민들의 스트레스가 적은 편이었다.
전국적으로는 버몬트주 사우스 벌링턴 주민들이 스트레스가 가장 적었으며 오하이오주 클리브랜드 주민들의 스트레스가 가장 심했다.
월렛허브는 "삶을 살아가면서 스트레스를 받지 않은 사람은 없다. 물론 모든 스트레스가 나쁜 것도 아니고 아주 적당한 스트레스는 더 활력을 주기도 한다"고 분석했다.
하지만 견딜 수 없을 정도로 압박이 심하거나 건강을 해치고 생산성을 떨어뜨릴 정도로 많은 스트레스는 문제가 되지 않을 수 없다는 것이다.
미국인들을 전체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돈으로 인한 스트레스가 미국인들을 가장 많이 괴롭히고, 이어 일ㆍ가족ㆍ관계 등에 의한 스트레스가 다음을 차지했다.
한편 이번 조사에서 미국인의 83%는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고, 75%는 폭력과 범죄 등에 대한 스트레를 받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15일 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15일 토요산행
- 삼성 이재용, 시애틀서 아마존 CEO만나
- “한인상공인 여러분,그랜트나 대출기회 넘쳐요”
- “22일 베냐로야홀서 무료 공연 즐기세요”
- “전주서 열리는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신청하세요”
- 한인학부모회 미술대회서 리아 최,엠마 양 ‘대상’
- 서북미문인협회 20회 뿌리문학신인작가상 공모한다
- 창발 한인들 참여하는 자선기금마련 테니스대회 개최한다
- “시애틀 한인여러분, 호주와 뉴질랜드여행 어때요?”
- 한국학교서북미협의회, 5개 행사 종합시상식 열어(+화보)
- 이번 주말 제74주년 6ㆍ25 합동기념식 열린다
- 재미대한탁구협회 회장배 대회 열린다(+영상)
- 시애틀 통일골든벨 ‘성공’…김환희군 1등 영광 차지(+영상,화보)
- <속보> 오늘 정부납품 세미나서 한인상공인 위한 플렉스 펀드도 설명
- [신앙칼럼-최인근 목사] 기다림의 미덕(美德)
- 오리건 김성주의원 차남 미 공군사관학교 졸업
- “윤혜성 교장선생님 수고하셨습니다”
- 타코마한인회, KWA‘비지니스 활성화 그랜트신청’돕기로
- 시애틀 한인마켓 주말세일정보(6월 7일~ 6월 10, 6월 13일)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8일 토요산행
시애틀 뉴스
- 아마존 시애틀 등 서민주택사업에 14억달러 추가 투자한다
- 올 여름에도 시애틀 '누드비치 공원' 그대로 운영된다
- 삼성 이재용, 시애틀서 아마존 CEO만나
- 시애틀 매리너스 23년만에 디비전 1위 노린다
- "타코마 교차로 위험 알고도 방치해 6명 사망"(영상)
- 애완견 데리고 캐나다 가는 것 어려워진다
- <속보> 지난 주 사망한 유명 워싱턴주 우주인 앤더스 사망원인은 ‘타박상’
- MS-애플-엔비디아 시총 1위 두고 사투…‘시총 삼국지’
- 억울한 살인죄 뒤집어쓰고 23년 복역했지만 "보상은 안돼"
- 시애틀 차이나타운 전 베트남마켓 건물서 화재 발생
- 스타벅스 '단골도 등돌려'...좋은 시절 끝났나
- 시애틀지역 세입자 강제퇴거 소송 빨라진다
- 킹 카운티 홈리스 업무수장 돌연 해고돼 '논란'
뉴스포커스
- "희대의 조작사건" "법치 파괴 공작"…여야, 이재명 추가기소 공방
- 서울의대 교수 비대위 "17~22일 교수 529명 휴진…54.7% 해당"
- 서울광장 떠나는 이태원 분향소…유가족·시민들 "진상 규명" 한목소리
- '김호중 뺑소니' 택시 기사 "한 달 만에 겨우 연락…운전대 잡을 엄두 안 나"
- 유럽행 고장 나자 오사카행 승객 태웠다…'11시간 지연' 그 비행기 시끌
- 日아사히 "니가타현 역사에 '사도에서 조선인 강제노동' 기록"
- '병원 뺑뺑이'로 위급했던 50대…의료원장이 직접 수술, 생명 구했다
- "60세면 한창 일할 나이죠"…고령화에 '실버 일꾼' 급증
- 의대생 유급 막는다…'1학기 미이수 과목' 2학기에 추가 개설
- 보건노조 "우리가 욕받이냐…예약 취소 업무, 의사가 직접 해라"
- "국민연금도 나누자"…이혼 후 '분할연금' 신청 10년새 6.5배 증가
- 오사카행 티웨이항공 11시간 지연…310명 중 204명 출국 포기
- ‘훈련병 얼차려 사망’ 중대장‧부중대장 피의자 소환조사
- '명품백 의혹' 최초 폭로 기자, 경찰 조사 출석 "디올백 돌려달라"
- 박세리 아빠 '3000억 꿈' 날렸다…'서류 위조' 새만금 레저 사업권 박탈
- "'비서 성폭행' 안희정 8347만원 배상"에 김지은 항소…안희정은 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