댈러스 연은 총재 "6월 기준금리 올렸어야 했는데..."
- 23-07-07
"데이터, 이중책무 감안해 6월 인상이 더 적절했을 것"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연준)가 지난달 금리 동결 대신 인상을 선택할 가능성도 상당했다고 댈러스 연방준비은행(연은)의 로리 로건 총재가 밝혔다.
로건 댈러스 연은 총재는 6일(현지시간) 컬럼비아 대학에서 열린 행사에서 여전히 강력한 과열 경제를 식히려면 추가 금리인상이 필요하다는 견해를 재확인했다.
로건 총재는 이날 행사에서 "연준이 6월 회의에서 금리를 인상하는 편이 전적으로 적절했을 것"이라며 "금리인상이 최근 몇 달 동안 확인한 데이터와 연준의 이중책무에 부합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도전적이고 불확실한 환경"을 인정하면서 "지난 회의에서 (금리인상을) 건너뛰고 점진적으로 움직이는 것이 합리적일 수 있다고 봤다"고 밝혔다.
로건 총재는 지난달 새로 나온 점도표(금리전망표)에서 추가 금리인상이 예상됐다고 언급했다.
그는 "6월에 보낸 신호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따르는 것이 중요하다"며 "FOMC 참가자의 3분의 2가 올해 최소 두 차례의 추가 금리 인상을 예상했다"고 덧붙였다.
로건 총재는 "인플레이션이 지속 가능하고 적시에 목표치에 도달할 수 있을지에 대해 여전히 매우 우려하고 있다"며 "인플레이션은 목표를 여전히 상회하고 노동시장은 예상보다 강하다는 전망이 지속적"이라며 "보다 제약적인 통화정책이 요구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올해 상반기 경제가 예상보다 강세를 보였다고 언급하며 "노동 시장 지표는 완화되었지만 전반적인 재균형 속도는 이전에 예상했던 것보다 느리다"고 지적했다.
상업용 부동산에 대해서는 리스클 주시하지만 특별히 위협적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로건 총재는 밝혔다. 더 넓은 주택시장이 바닥을 친 것으로 보인다고 그는 말했다.
또 연준의 대차대조표 축소(양적축소)와 관련해 현재 연준의 금리선택에 영향을 끼치지 않는다고 본다고 로건 총재는 판단했다.
로건 총재는 시장이 예상보다 대차대조표 축소가 더 빨리 끝날 것으로 보는 것에 대해 놀랐다고 언급했다.
연준이 낮은 인플레이션에 적응하기 위해 금리를 인하하더라도 보유 채권을 계속 매각 할 수 있으며, 이는 경제 성과에 대한 통화 정책의 입장을 유지하기 위한 움직임이 아니라 정책을 더 자극적으로 만들기 위한 움직임이 될 것이라고 그는 설명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15일 토요산행
- 삼성 이재용, 시애틀서 아마존 CEO만나
- “한인상공인 여러분,그랜트나 대출기회 넘쳐요”
- “22일 베냐로야홀서 무료 공연 즐기세요”
- “전주서 열리는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신청하세요”
- 한인학부모회 미술대회서 리아 최,엠마 양 ‘대상’
- 서북미문인협회 20회 뿌리문학신인작가상 공모한다
- 창발 한인들 참여하는 자선기금마련 테니스대회 개최한다
- “시애틀 한인여러분, 호주와 뉴질랜드여행 어때요?”
- 한국학교서북미협의회, 5개 행사 종합시상식 열어(+화보)
- 이번 주말 제74주년 6ㆍ25 합동기념식 열린다
- 재미대한탁구협회 회장배 대회 열린다(+영상)
- 시애틀 통일골든벨 ‘성공’…김환희군 1등 영광 차지(+영상,화보)
- <속보> 오늘 정부납품 세미나서 한인상공인 위한 플렉스 펀드도 설명
- [신앙칼럼-최인근 목사] 기다림의 미덕(美德)
- 오리건 김성주의원 차남 미 공군사관학교 졸업
- “윤혜성 교장선생님 수고하셨습니다”
- 타코마한인회, KWA‘비지니스 활성화 그랜트신청’돕기로
- 시애틀 한인마켓 주말세일정보(6월 7일~ 6월 10, 6월 13일)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8일 토요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8일 토요산행
시애틀 뉴스
- 삼성 이재용, 시애틀서 아마존 CEO만나
- 시애틀 매리너스 23년만에 디비전 1위 노린다
- "타코마 교차로 위험 알고도 방치해 6명 사망"(영상)
- 애완견 데리고 캐나다 가는 것 어려워진다
- <속보> 지난 주 사망한 유명 워싱턴주 우주인 앤더스 사망원인은 ‘타박상’
- MS-애플-엔비디아 시총 1위 두고 사투…‘시총 삼국지’
- 억울한 살인죄 뒤집어쓰고 23년 복역했지만 "보상은 안돼"
- 시애틀 차이나타운 전 베트남마켓 건물서 화재 발생
- 스타벅스 '단골도 등돌려'...좋은 시절 끝났나
- 시애틀지역 세입자 강제퇴거 소송 빨라진다
- 킹 카운티 홈리스 업무수장 돌연 해고돼 '논란'
- 시애틀고교서 또 총격사망사고 ‘캠퍼스 안전’우려
- 지구사진 찍은 워싱턴주 우주비행사, 소형 비행기 조종중 추락사(영상)
뉴스포커스
- "희대의 조작사건" "법치 파괴 공작"…여야, 이재명 추가기소 공방
- 서울의대 교수 비대위 "17~22일 교수 529명 휴진…54.7% 해당"
- 서울광장 떠나는 이태원 분향소…유가족·시민들 "진상 규명" 한목소리
- '김호중 뺑소니' 택시 기사 "한 달 만에 겨우 연락…운전대 잡을 엄두 안 나"
- 유럽행 고장 나자 오사카행 승객 태웠다…'11시간 지연' 그 비행기 시끌
- 日아사히 "니가타현 역사에 '사도에서 조선인 강제노동' 기록"
- '병원 뺑뺑이'로 위급했던 50대…의료원장이 직접 수술, 생명 구했다
- "60세면 한창 일할 나이죠"…고령화에 '실버 일꾼' 급증
- 의대생 유급 막는다…'1학기 미이수 과목' 2학기에 추가 개설
- 보건노조 "우리가 욕받이냐…예약 취소 업무, 의사가 직접 해라"
- "국민연금도 나누자"…이혼 후 '분할연금' 신청 10년새 6.5배 증가
- 오사카행 티웨이항공 11시간 지연…310명 중 204명 출국 포기
- ‘훈련병 얼차려 사망’ 중대장‧부중대장 피의자 소환조사
- '명품백 의혹' 최초 폭로 기자, 경찰 조사 출석 "디올백 돌려달라"
- 박세리 아빠 '3000억 꿈' 날렸다…'서류 위조' 새만금 레저 사업권 박탈
- "'비서 성폭행' 안희정 8347만원 배상"에 김지은 항소…안희정은 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