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버트 드니로 손자, 19세에 요절…사인은 '펜타닐 중독'
- 23-07-07
"누군가가 펜타닐 든 약 아들에게 팔았다"
할리우드 명배우 로버트 드니로의 손자가 19세의 나이로 요절했다. 사인은 펜타닐 중독이었다.
6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로버트 드니로의 딸인 드레나 드니로는 소셜미디어 인스타그램을 통해 아들 리안드로 드 니로 로드리게스의 죽음을 알렸다.
이 게시물을 본 한 팔로워가 아들의 사망 경위를 묻자, 드레나 드니로는 "누군가가 펜타닐 성분이 함유된 걸 알면서도 그 약을 내 아들에게 팔았다"며 "아직도 이딴 걸 팔고 있는 사람들 때문에 내 아들은 영원히 떠났다"고 답했다.
그는 "사랑하는 아들 레오와 이별하게 돼 헤아릴 수 없는 충격과 슬픔을 느낀다"며 "쏟아지는 사랑과 지지에 감사드리며, 지금은 어찌할 수 없는 슬픔을 감당할 수 있도록 사생활을 보장받기를 원한다"고 적었다.
로버트 드니로도 성명을 내고 "사랑하는 손자의 죽음에 깊은 슬픔을 느낀다"며 "모든 분들의 애도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리안드로 드니로 로드리게스는 어머니인 드레나와 함께 브래들리 쿠퍼와 레이디 가가 주연의 2019년 영화 '스타 이스 본'에 출연한 경력이 잇다.
그의 죽음은 최근 미국이 중국과 펜타닐 등 마약 문제를 두고 갈등하는 가운데 알려졌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지난 2021년 펜타닐과 관련된 약물 과다 복용으로 사망한 미국인의 숫자는 약 7만명에 달했다. 이는 5년 전보다 약 4배 증가한 수치다.
앞서 미국 사법당국은 펜타닐 제조에 사용되는 화학 물질을 불법적으로 유통한 혐의를 받는 중국 기업 4곳과 중국인 개인 8명을 기소했다. 미국 당국이 미국 내에서 펜타닐을 유통한 혐의로 중국 기업을 기소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중국은 펜타닐을 만드는 데 필요한 원료의 주요 생산국이다. 펜타닐은 미국과 멕시코의 국경을 통해 주로 밀수입된다.
하지만 중국은 이를 '함정수사'라 규탄하며 그동안 일관되게 마약금지를 엄격히 시행하는 등 펜타닐 확산 방지에 기여해 왔다는 입장이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시애틀 통일골든벨 ‘성공’…김환희군 1등 영광 차지(+영상,화보)
- <속보> 오늘 정부납품 세미나서 한인상공인 위한 플렉스 펀드도 설명
- [신앙칼럼-최인근 목사] 기다림의 미덕(美德)
- 오리건 김성주의원 차남 미 공군사관학교 졸업
- “윤혜성 교장선생님 수고하셨습니다”
- 타코마한인회, KWA‘비지니스 활성화 그랜트신청’돕기로
- 시애틀 한인마켓 주말세일정보(6월 7일~ 6월 10, 6월 13일)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8일 토요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8일 토요산행
- 한국 스타트업 미국진출 위해 중진공·시애틀총영사관 협력
- 시애틀시 ‘6월4일 한국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의 날’로 지정
- 6월 정부납품 세미나 이번 주말 열린다
- 시애틀 한인, 워싱턴주 EOC 커미셔너로 활동
- “시애틀 한인 여러분, 유언장이나 상속 문제는 이렇게”
- 한인 꿈나무들 학예경연대회로 그림ㆍ글 실력 맘껏 발휘(+영상,화보)
- 페더럴웨이 통합한국학교도 장날행사로 여름방학들어가(+화보)
- 벨뷰통합한국학교 풍성하고 즐거운 종업식(+영상,화보)
- 시애틀통합한국학교 신나는 장날행사로 방학 들어가(+화보)
- U&T파이낸셜, 워싱턴주 한인여성부동산협회 세미나 성황
- 워싱턴주음악협회 올해 정기연주회 젊고 밝고 맑았다(+영상,화보)
- FWYSO 2만4,600여달러 장학기금 모았다
시애틀 뉴스
- 시애틀고교서 또 총격사망사고 ‘캠퍼스 안전’우려
- 지구사진 찍은 워싱턴주 우주비행사, 소형 비행기 조종중 추락사(영상)
- 미국주택구매 희망자 71% “모기지 인하 기다린다”
- 시애틀서 트레이더 조스 인기 좋다-새 지점 개설한다
- 시애틀에 미국 최대규모 벽화 등장했다
- 워싱턴주 학생들 아직까지 FAFSA 결과 통보 못받아 전전긍긍
- 워싱턴주 오늘부터 범죄용의차량 추격 다시 가능해져
- 오늘, 내일 시애틀지역 바닷물 올해들어 가장 많이 빠진다
- 워싱턴 주민 "도살업자가 엉뚱하게 우리집 애완돼지 죽였다"
- 시애틀지역 평균 집값 100만 달러 돌파했다
- UW 순위 다소 밀렸지만 세계 명문대 맞다
- "시애틀지역에서 저렴한 탁아소 어디 없을까요"
- 시애틀 말썽꾸러기 ‘벨타운 헬캣’ 운전자에 거액벌금 요구
뉴스포커스
- '벼랑 끝' 중국 축구 "한국 실수 잡으면 기회 있을 것"
- "김여사 명품백 무혐의 종결…배우자 제재규정 없다"
- 정부 "개원의 '18일 진료' 명령…휴진 땐 13일까지 신고해야"
- 민주, 오늘 11개 상임위원장 선출…"국힘 협상 거부시 18개 독식"
- 해외여행 다녀왔더니 '귀국 축하금'…벌써 100만 가입한 이것, 괜찮나
- 주택 종부세 중과 대상, 1년만에 '48만명→2600명' 99.5% 줄어
- '소주 한 잔 1000원' 잔술 판매 허용됐지만…반응은 떨떠름 왜?
- 건설경기 침체 언제까지…철강·시멘트, 생산 줄여도 재고 급증 '끙끙'
- 서울 학교·유치원에서 생성형 AI로 수업한다…교육감 책임 명시
- "매도 체결돼야 범죄" 제동 걸린 불법 공매도 재판…고민 빠진 검찰
- "암매장 신생아·멍투성이 여고생" 아동학대, 살인과 학대치사 엇갈린 형량
- "인스타·유튜브 숏폼 견제"…네이버 사이트 검색 SNS 연동 종료
- 北 김여정 "南, 확성기 방송하면 쉴 새 없이 휴지 주워 담게 될 것"
- 치과의사 이수진, 스토킹 시달려 폐업…"다른 스토커 또 있다"
- 윤 대통령 승인한 '석유 시추' 무슨 돈으로? …거야 "의혹 투성이"
- "개XX 놀이 유행처럼 번져…교감 뺨때린 사건 학생들 심리치료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