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위 소강 접어든 프랑스 파리, 여행 괜찮을까?
- 23-07-07
파리 유명 패션쇼 및 행사 정상 개최
여행사 야간 투어 일부 재개…"치안 안심은 일러"
17살 소년이 경찰 총에 맞아 숨진 것을 계기로 촉발한 프랑스 시위가 소강 상태에 접어들면서 파리여행이 점차 수월해질 것으로 보인다.
주요 여행사들도 일시적으로 중단한 파리 야간 투어를 일부 재개하기 시작했다.
7일 여행업계에 따르면 프랑스 정부는 지난 5일 밤(현지 시간)부터 프랑스 전역에서 버스와 트램 운행이 정상화한다고 발표했다.
연기될 위기에 처한 파리의 주요 축제들도 정상 진행한다.
이달 3일부터 6일까지 '2023-2024 F/W 파리 오트 쿠튀르 위크'는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4일에 명품 브랜드 샤넬은 파리 센강 부두에서 에펠탑을 배경으로 패션쇼를 진행했다.
파리에서 가장 큰 규모의 백화점인 갤러리 라파예트는 매년 여름에 선보인 '프렌치 터치' 캠페인을 정상 개최하기로 했다.
아즈빌레그 인세르토 갤러리 라파예트 국제영업담당자는 "파리 현지는 시위가 소강상태이고 다시 활기를 되찾는 분위기"라며 "갤러리 라파예트 파리 오스만점도 테라스에서 펼쳐지는 야외 음악 행사를 포함한 '프렌치 터치'를 예정된대로 론칭한다"고 전했다.
프렌치 터치는 콘서트, 패션쇼, 가이드 투어, 쿠킹 클래스 등의 행사가 동시 다발적으로 이뤄지는 캠페인으로 5일부터 다음 달 31일까지 진행한다.
한층 시위가 소강상태에 접어들자 여행사들도 임시 중단한 파리 야간 투어를 일부 재개에 나섰다.
다만 시위로 정신없는 틈타 소매치기와 강도 등이 기승을 부리면서 여전히 안전을 장담할 수 없어 개별 행동은 자제할 것을 당부한다.
노랑풍선 관계자는 "바토무슈(유람선)의 경우 현지 가이드가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유동적으로 괜찮은 날은 일정대로 진행하고 있다"며 "혹시 모를 일을 대비해 완전한 재개라고 말하긴 어렵다"고 말했다.
참좋은여행 관계자도 "하루 이틀 사이에 야간 투어 재개를 판단하게 될 것 같다"며 "지금으로썬 여행객들에게 야간에 돌아다니지 말고 항상 인솔자와 거리를 유지하라고 지속적인 안내를 하고 있다"고 했다.
한편 지난달 30일 파리 샤를드골 공항 근처 호텔 앞에서 한국인 관광객 32명이 탑승한 버스가 무장강도 4명의 공격을 받았다. 지난달 29일 프랑스 남부 도시 마르세유에서 중국인 단체 관광객을 태운 버스가 시위대 공격을 받는 일이 벌어졌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시애틀 통일골든벨 ‘성공’…김환희군 1등 영광 차지(+영상,화보)
- <속보> 오늘 정부납품 세미나서 한인상공인 위한 플렉스 펀드도 설명
- [신앙칼럼-최인근 목사] 기다림의 미덕(美德)
- 오리건 김성주의원 차남 미 공군사관학교 졸업
- “윤혜성 교장선생님 수고하셨습니다”
- 타코마한인회, KWA‘비지니스 활성화 그랜트신청’돕기로
- 시애틀 한인마켓 주말세일정보(6월 7일~ 6월 10, 6월 13일)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8일 토요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8일 토요산행
- 한국 스타트업 미국진출 위해 중진공·시애틀총영사관 협력
- 시애틀시 ‘6월4일 한국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의 날’로 지정
- 6월 정부납품 세미나 이번 주말 열린다
- 시애틀 한인, 워싱턴주 EOC 커미셔너로 활동
- “시애틀 한인 여러분, 유언장이나 상속 문제는 이렇게”
- 한인 꿈나무들 학예경연대회로 그림ㆍ글 실력 맘껏 발휘(+영상,화보)
- 페더럴웨이 통합한국학교도 장날행사로 여름방학들어가(+화보)
- 벨뷰통합한국학교 풍성하고 즐거운 종업식(+영상,화보)
- 시애틀통합한국학교 신나는 장날행사로 방학 들어가(+화보)
- U&T파이낸셜, 워싱턴주 한인여성부동산협회 세미나 성황
- 워싱턴주음악협회 올해 정기연주회 젊고 밝고 맑았다(+영상,화보)
- FWYSO 2만4,600여달러 장학기금 모았다
시애틀 뉴스
- 시애틀고교서 또 총격사망사고 ‘캠퍼스 안전’우려
- 지구사진 찍은 워싱턴주 우주비행사, 소형 비행기 조종중 추락사(영상)
- 미국주택구매 희망자 71% “모기지 인하 기다린다”
- 시애틀서 트레이더 조스 인기 좋다-새 지점 개설한다
- 시애틀에 미국 최대규모 벽화 등장했다
- 워싱턴주 학생들 아직까지 FAFSA 결과 통보 못받아 전전긍긍
- 워싱턴주 오늘부터 범죄용의차량 추격 다시 가능해져
- 오늘, 내일 시애틀지역 바닷물 올해들어 가장 많이 빠진다
- 워싱턴 주민 "도살업자가 엉뚱하게 우리집 애완돼지 죽였다"
- 시애틀지역 평균 집값 100만 달러 돌파했다
- UW 순위 다소 밀렸지만 세계 명문대 맞다
- "시애틀지역에서 저렴한 탁아소 어디 없을까요"
- 시애틀 말썽꾸러기 ‘벨타운 헬캣’ 운전자에 거액벌금 요구
뉴스포커스
- '벼랑 끝' 중국 축구 "한국 실수 잡으면 기회 있을 것"
- "김여사 명품백 무혐의 종결…배우자 제재규정 없다"
- 정부 "개원의 '18일 진료' 명령…휴진 땐 13일까지 신고해야"
- 민주, 오늘 11개 상임위원장 선출…"국힘 협상 거부시 18개 독식"
- 해외여행 다녀왔더니 '귀국 축하금'…벌써 100만 가입한 이것, 괜찮나
- 주택 종부세 중과 대상, 1년만에 '48만명→2600명' 99.5% 줄어
- '소주 한 잔 1000원' 잔술 판매 허용됐지만…반응은 떨떠름 왜?
- 건설경기 침체 언제까지…철강·시멘트, 생산 줄여도 재고 급증 '끙끙'
- 서울 학교·유치원에서 생성형 AI로 수업한다…교육감 책임 명시
- "매도 체결돼야 범죄" 제동 걸린 불법 공매도 재판…고민 빠진 검찰
- "암매장 신생아·멍투성이 여고생" 아동학대, 살인과 학대치사 엇갈린 형량
- "인스타·유튜브 숏폼 견제"…네이버 사이트 검색 SNS 연동 종료
- 北 김여정 "南, 확성기 방송하면 쉴 새 없이 휴지 주워 담게 될 것"
- 치과의사 이수진, 스토킹 시달려 폐업…"다른 스토커 또 있다"
- 윤 대통령 승인한 '석유 시추' 무슨 돈으로? …거야 "의혹 투성이"
- "개XX 놀이 유행처럼 번져…교감 뺨때린 사건 학생들 심리치료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