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UW 지원자 7명 가운데 한 명만 합격한다

지원자 4만8,800명으로 7대1 경쟁률 예상

SAT점수 반영하지 않은 것이 지원자 몰려

 

자타가 인정하는 서북미명문인 워싱턴대학(UW)의 올해 신입생 입학 경쟁률이 7대 1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지원자 7명 가운데 6명은 떨어지고 한 명만 합격할 정도로 힘들어진다는 이야기다.

대학측에 따르면 올해 UW 입학 지원자의 수가 4만 8,800명으로 전년 대비 5,100명 정도 증가했고 대학 당국은 이 가운데 7,000여명의 신입생을 선정할 예정이다.

코로나 바이러스 팬데믹으로 입학 지원자 수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한 대학당국은 의외의 결과에 놀라고 있는 분위기다.

폴 시거트 입학사정관장은 "입학 지원자수 증가세에 놀랐다"고 밝혔다.

이와 같이 지원자수 증가세는 SAT 점수 반영 중단이 일부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시거트 관장은 "전국적으로 대학 입학 신청이 감소세를 보이고 있지만 UW과 같은 유명 대학에 대한 입학 지원은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시거트 관장에 따르면 SAT 시험 점수 반영이 중단됨에 따라 사정관들은 지원자들이 고등학교 재학 당시 선택한 과목과 학점및 방과후 활동 등을 신입생 선발에 크게 반영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UW은 올 가을 학기부터 캠퍼스 수업을 진행하고 6월 중으로 신입생을 대상으로 한 캠퍼스 투어를 실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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