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주 게잡이 시즌 어제부터 시작됐다

퓨짓사운드 해안서…면허증 소지하고 포획량 기록해야 

 

퓨짓사운드 지역의 여름철 명물인 게잡이 시즌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워싱턴주 어류 및 야생동물국(WDFW)에 따르면 7월 1일부터 시애틀과 브레머튼 사이 해역을 포함하는 해양 10구역에서 게잡이가 허용된다.

보통 사우스 코스트/태평양, 컬럼비아강 등과 같은 일부 서부 워싱턴주 게잡이 지역은 1년 내내 게잡이를 할 수 있지만 퓨짓사운드지역 시즌은 7월부터 시작된다.

해마다 취미로 낚시를 즐기는 이들이 잡는 던지니스 게만 해도 150만파운드에 달한다. 워싱턴주 해역에서 잡을 수 있는 게의 종류는 던지니스 크랩을 비롯해 레드 락 크랩, 태너 크랩 등이다.

WDFW에 따르면 워싱턴주 해역에서 게잡이를 포함해 낚시를 하려면 15세 이상은 모두 면허를 구입해야 한다. 다만 일반 크랩이나 가재, 황소개구리를 잡거나 조개껍데기를 모을 때는 면허가 필요없다.

특히 퓨짓 사운드에서 던지니스 게를 잡거나 연어나 스틸헤드, 철갑상어, 넙치를 낚시하려면 라이센스와 함께 포획량 기록카드를 소지하고 작성해야 한다. 포획량 기록 카드는 비록 아무것도 잡지 않았더라도 면허 마감일까지 반드시 WDFW에 반납해야 한다.

라이센스는 온라인(https://wdfw.wa.gov/)이나 전화(360-902-2464)로 구매하거나 주 전역에 있는 라이센스 딜러를 방문해 직접 구매할수도 있다.

온라인이나 전화로 구매하면 라이센스를 받기 까지 10일 가량 소요된다. 만약 와일드ID(WILD ID)에 연결된 이메일 주소가 있다면 10일 동안 이용할 수 있는 임시라이센스를 발급받을 수 있다. 당장 포획 기록 카드를 사용해야 한다면 각 지역 라이센스 딜러를 방문해 구매하는 것이 좋다고 WDFW는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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