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회폭동 워싱턴주민이 폭발물들고 오바마 집 근처서 체포
- 23-07-01
1·6 의회 폭동 사태 가담자인 워싱턴주민이 지난 29일 워싱턴DC의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 집 근처에서 체포됐다. 그가 몰던 차에서는 폭발물과 무기 등이 발견됐다.
CBS 방송 등의 보도에 따르면 타일러 타란토라는 이름의 37세 남성이 이날 오후 워싱턴DC의 오바마 전 대통령 집에서 몇블록 떨어진 곳에서 비밀경호국(SS)에 발견됐다.
1·6 의회 폭동 사태와 관련해 수배자 명단에 올라 있던 그는 도주를 시도하며 오바마 전 대통령 집 방향으로 뛰어갔으나 비밀경호국 요원들에게 체포됐다.
사건 당시 오바마 전 대통령이 집에 있었는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경찰은 용의자가 체포된 뒤 현장을 수색해 그가 몰던 승합차를 발견했으며, 안에서 화염병 재료 등 폭발성 물질과 여러 가지 무기를 찾아냈다.
미 동부의 워싱턴DC에서 정반대 편인 북서부 워싱턴주 출신인 이 용의자는 소셜미디어 생중계로 공인을 위협하는 발언을 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몇 달 전부터는 워싱턴DC로 옮겨와 승합차를 몰고 다니며 노숙 생활을 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당국은 "현장에 남은 위협은 없으며 사건 수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용의자는 미 해군 출신으로, 워싱턴주에서 공화당 지지자로 활동했다.
앞서 미국에서는 2020년 대선에 불복하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지지자들이 2021년 1월 6일 워싱턴DC 연방의회로 몰려가 폭동을 일으킨 사건으로 여전히 후폭풍이 가라앉지 않고 있다.
당시 폭동으로 올해 2월까지 1천명 가까이 체포됐으며, 이 중 300여 명이 경찰관이나 의사당 직원을 공격한 혐의로 기소됐다. 연방수사국(FBI)은 의사당 난입에 가담한 수백명의 신원을 추적하고 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시애틀한인회,유급병가 세미나 개최한다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15일 합동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15일 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15일 토요산행
- 삼성 이재용, 시애틀서 아마존 CEO만나
- “한인상공인 여러분,그랜트나 대출기회 넘쳐요”
- “22일 베냐로야홀서 무료 공연 즐기세요”
- “전주서 열리는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신청하세요”
- 한인학부모회 미술대회서 리아 최,엠마 양 ‘대상’
- 서북미문인협회 20회 뿌리문학신인작가상 공모한다
- 창발 한인들 참여하는 자선기금마련 테니스대회 개최한다
- “시애틀 한인여러분, 호주와 뉴질랜드여행 어때요?”
- 한국학교서북미협의회, 5개 행사 종합시상식 열어(+화보)
- 이번 주말 제74주년 6ㆍ25 합동기념식 열린다
- 재미대한탁구협회 회장배 대회 열린다(+영상)
- 시애틀 통일골든벨 ‘성공’…김환희군 1등 영광 차지(+영상,화보)
- <속보> 오늘 정부납품 세미나서 한인상공인 위한 플렉스 펀드도 설명
- [신앙칼럼-최인근 목사] 기다림의 미덕(美德)
- 오리건 김성주의원 차남 미 공군사관학교 졸업
- “윤혜성 교장선생님 수고하셨습니다”
- 타코마한인회, KWA‘비지니스 활성화 그랜트신청’돕기로
시애틀 뉴스
- 아마존 시애틀 등 서민주택사업에 14억달러 추가 투자한다
- 올 여름에도 시애틀 '누드비치 공원' 그대로 운영된다
- 삼성 이재용, 시애틀서 아마존 CEO만나
- 시애틀 매리너스 23년만에 디비전 1위 노린다
- "타코마 교차로 위험 알고도 방치해 6명 사망"(영상)
- 애완견 데리고 캐나다 가는 것 어려워진다
- <속보> 지난 주 사망한 유명 워싱턴주 우주인 앤더스 사망원인은 ‘타박상’
- MS-애플-엔비디아 시총 1위 두고 사투…‘시총 삼국지’
- 억울한 살인죄 뒤집어쓰고 23년 복역했지만 "보상은 안돼"
- 시애틀 차이나타운 전 베트남마켓 건물서 화재 발생
- 스타벅스 '단골도 등돌려'...좋은 시절 끝났나
- 시애틀지역 세입자 강제퇴거 소송 빨라진다
- 킹 카운티 홈리스 업무수장 돌연 해고돼 '논란'
뉴스포커스
- 법도 환자도 등 돌린 진료거부…"무제한 자유 불가" 3대요구안 일축
- 당정 "130만 취약가구에 5.3만원…경로당 폭염지원금 6만원 인상"
- 대통령실 "상속세 전면 개편…종부세 폐지 필요"
- 민주 '명품백 수수 청문회' 추진…출석 불응시 '동행명령장' 검토
- 노소영 "서울대 후배들에게 실망…지방대 학생들에 감동" 무슨 일?
- 새마을금고 전무·상무·차장·과장·대리 모두 처벌받아…무슨 일?
- 499일 눈물의 기억 '이태원 참사 분향소' 이전…슬픔도 함께 옮겨지길
- "아내도 6억 투자"…견미리 남편 허위공시 주가조작 '무죄→파기환송'
- 경로당 '무상점심' 주5회로 늘지만 '지역간 격차' 우려…국비지원 목소리도
- 대박 난 '1만원대 청바지'…이랜드리테일 NC베이직, 라이프웨어 브랜드 도약
- "넘사벽 팔도·유재석의 농심·재도전 오뚜기"…뜨거워지는 비빔면 전쟁
- "미워도 다시 한번"…외국인 복귀에 '8만전자' 보인다
- 문·이과 통합수능 '서연고→서고연' 순위 바꿨다
- "희대의 조작사건" "법치 파괴 공작"…여야, 이재명 추가기소 공방
- 서울의대 교수 비대위 "17~22일 교수 529명 휴진…54.7% 해당"
- 서울광장 떠나는 이태원 분향소…유가족·시민들 "진상 규명" 한목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