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총 3조달러 돌파한 애플, 2025년 4조달러도 가능
- 23-07-01
마감가 기준으로도 시총 3조 달러를 돌파한 애플이 2025년 시총 4조 달러도 돌파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애플은 전거래일보다 2.31% 급등한 193.97 달러를 기록했다. 이로써 시총이 3조510억 달러를 기록, 마침내 마감가 기준으로도 시총 3조 달러를 돌파했다.
애플 일일 주가추이 - 야후 파이낸스 갈무리 |
애플은 그동안 장중 시총 3조 달러를 돌파한 적은 있으나 마감가 기준으로 시총 3조 달러를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시총 3조 달러를 돌파한 기업은 인류역사상 애플이 처음이다.
◇ 시티 매수 추천, 추가로 30% 랠리한다 : 이는 전일 월가의 주요 투자은행인 시티가 애플에 대해 매수 추천을 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시티는 애플이 추가로 30% 상승할 여력이 있다며 '매수'를 추천했다.
시티의 애플 담당 분석가 아티프 말릭은 애플에 매수 등급을 부여하고 목표가로 240 달러를 제시했다. 현재 애플의 주가는 193 달러다. 향후 30% 이상 더 상승할 수 있다는 얘기다.
말릭은 “중국과 인도에서 아이폰 판매가 계속 호조를 보이고 있고, 고급 사양을 구입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며 “향후 애플의 매출이 더욱 증가할 것”이라고 매수 추천 이유를 밝혔다.
그는 “월가가 애플의 상승 여력을 과소평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 최근 랠리 원동력 '비전 프로' : 최근 들어 애플이 랠리하고 있는 것은 혼합현실 헤드셋 ‘비전 프로’를 출시했기 때문이다.
애플은 지난달 5일 본사가 있는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 애플 파크에서 연례 세계 개발자 회의(WWDC)를 열고 비전 프로를 공개했다.
비전 프로는 2014년 처음 공개된 애플워치 이후 애플이 9년 만에 내놓은 야심작이다. 1000 명이 넘는 개발자들이 7년 넘게 개발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전문가들은 비전 프로가 애플의 차세대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 애플은 안전자산 : 또 애플의 지난 분기 매출과 순익이 감소했지만 시장의 예상은 상회했다. 꾸준한 자사주 매입과 함께 이같은 실적은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의 시기에 투자자들 사이에서 애플이 안전한 투자처라는 명성을 재확인했다.
이에 따라 마감가 기준으로도 시총 3조 달러를 돌파했다. 올 들어 애플은 45% 급등했다. 이는 나스닥의 상승률 32%보다 높은 것이다.
◇ 2025년 4조 달러 돌파할 것 : 애플이 이에 그치지 않고 시총 4조 달러를 돌파할 것이란 전망도 나왔다.
미국 웨드부시 증권의 유명 애널리스트 대니얼 아이브스는 애플에 대한 투자 의견을 '매수'로, 목표주가를 220달러로 제시했다.
아이브스는 "월가는 애플의 성장 잠재력을 과소평가했다"며 "회의론자들은 2023년 애플 주식에 대해 성장 스토리가 깨졌다고 말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그러나 애플은 팀 쿡 최고경영자(CEO)의 리더십 아래 지난 18개월 동안 중국 공급망 문제와 경기 둔화라는 도전을 헤쳐 나가며 시총 3조 달러를 돌파했다. 향후 12∼18개월 애플은 다시 성장세에 접어드는 등 예상과는 정반대의 일이 일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아이브스는 "비전 프로 출시의 핵심은 애플 앱 생태계와 진지를 구축하는 것"이라며 "비전 프로와 앱스토어는 애플이 생성형 인공지능(AI) 앱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첫 번째 단계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2025 회계연도까지 애플의 시총이 4조 달러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이무상,이현숙씨 부부 페더럴웨이 한우리정원 조성위해 10만달러 기부
- “시조이야기도 참 재미있고 흥미로웠다”
- “한인 여러분, 챗GPT로 가게 홍보하세요”
- 바슬시 5월 아시아태평양의 달로 선포
- 광역시애틀한인회와 부천상공회의소 MOU
- 시애틀영사관, 시애틀국제영화제 특별후원
- KWA 대한부인회 올해 장학생 선발한다
- 한국학교 서북미협의회 합창대회서 코가한국학교 ‘대상’(+영상,화보)
- 조기승 회장 모친상속 14대 서북미연합회 힘찬 출발(+화보)
- 104세 생일 맞은 오리건주 최장수 신명순 할머니 생일잔치 열려
- [시애틀 수필-문해성] 글월 문, 바다 해, 별 성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김철훈 목사 소고(小考-2)
- [서북미 좋은 시-이매자] 아버지의 등
- 워싱턴주 한인교계 큰별 박영희 목사 별세
- [부고] 조기승 서북미연합회 회장 모친상
- [공고] 제 35대 워싱턴주 한인상공회의소 임시이사회 및 총회
- 워싱턴주 한인그로서리협회(KAGRO) 회원 권익과 안전 위해 최선
- “한인 여러분, 핀테크를 통한 재정관리ㆍ투자 알려드립니다”
- 시애틀 한인마켓 주말세일정보(5월 3일~ 5월 6일, 5월 9일)
- 샘 심 "한국인이라는 사실이 수치심에서 자부심으로 바뀌었다"
- 시애틀 롯데호텔 '미국 최고 호텔 7위' 올라
시애틀 뉴스
- 시애틀시 초등학교 4곳중 한곳은 문닫는다
- 워싱턴주 이젠 ‘미국 최고 좋은 주’아니다
- 보잉 737기 또?…세네갈서 여객기 활주로 이탈[영상]
- 시애틀시내 전기차 충전 이렇게 이용하면 된다
- UW 땅이 인디언과 관련돼 있다고 교수와 학교측 법정싸움
- 보잉 "또"..이스탄불서 767 앞바퀴 안내려와 동체착륙
- UW 시위대 요구에도 불구하고 "보잉과 관계단절 안할 것”
- 하워드 슐츠 전 스타벅스 CEO "영업부진? 답은 결국 매장에 있다"
- FAA "보잉 787드림라이너 기록 위조 등 조사중"
- 시애틀지역 집값 12% 올랐다
- 시애틀서 주택 리스팅 가장 좋은 시기는? 지역마다 다르다
- 시애틀 이번 주말 처음으로 80도 돌파한다
- <속보> I-90서 탈출했던 얼룩말 1주일만에 발견됐다
뉴스포커스
- 틱톡서 유행하는 '김정은 새 찬양가' 영상 못 본다…국정원, 차단 계획
- 한전 1분기 영업이익 1.3조…연료비 하락에 3분기 연속 흑자
- 정부, 의대증원·배정 자료 49건 법원 제출…이르면 내주 선고 전망
- 尹 정부 3년차, 물가·민생 안정 최우선 28%…경제회복 17%
- '육아휴직 2년'에 승진도 쏜다…법령 뛰어넘는 재계 저출생 대응
- "44년이 흘렀어도 아직도 생생"…5·18 민주묘지 추모객 발길 '북적'
- '부산지법 앞 흉기 살해' 50대 유튜버 구속…"도주 우려"
- 살인사건 피의자가 명문대 '의대생'이면 생기는 일
- "국민의 요구"…거리로 나선 野6당, '채상병 특검법' 尹대통령 압박
- 정부 "외국의사, 당장 투입 안해…'의대증원' 자료 충실히 제출"
- 매출차 고작 '145억'…편의점 투톱 GS25·CU 경쟁 더 치열해진다
- 전국 아파트 입주율 63.4%…미입주 사유, '세입자 미확보' 3개월째 ↑
- 尹 '채 특검' 거부권 시사에…민주 초선들 '천막농성' 나선다
- '역대급 하자' 오룡 힐스테이트 논란에…현대엔지니어링 "깊은 사과"
- 기재차관 "배추·양배추·김 할당관세 신규 적용…김 양식장 개발"
- 아파트 24층서 생후 11개월 조카 던진 고모…母 요리하는 사이 비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