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경기 급격 둔화하는데 美는 깜짝 성장, 희비 쌍곡선
- 23-06-30
중국의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3개월 연속 50 이하에 머무는 등 중국 경기가 급격하게 둔화하고 있으나 미국의 1분기 성장률이 깜짝 상향 조정돼 희비의 쌍곡선이 그려지고 있다.
미국 상무부는 29일(현지시간) 1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기존 예상치를 크게 뛰어넘는 연율 2.0%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달 발표된 잠정치(1.3%)에서 0.7%포인트 상향 조정된 수치다. 최초 발표인 속보치(1.1%)와 비교하면 거의 2배에 육박하는 수준이다. 미국의 성장률은 속보치, 잠정치, 확정치 순으로 발표된다.
미국의 1분기 성장률이 시장의 예상을 크게 웃돈 것이다. 상무부는 지난 1분기 성장률을 끌어올린 것은 수출과 소비자 지출, 정부 지출의 상향 조정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실업수당 청구 건수도 줄었다. 미국 노동부는 이날 지난주(6월 19~23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23만9000건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의 예상치 26만 건을 하회하는 것이며, 전주보다 2만6000건 감소한 것이다.
미국 연준의 공격적 금리 인상에도 미국의 노동시장은 여전히 견조한 것이다.
이에 비해 중국의 제조업은 급속히 둔화하고 있다. 중국의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3개월 연속 50 미만을 기록, 경기 회복 희망에 먹구름을 드리우고 있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30일 6월 제조업 PMI가 49.0이라고 밝혔다. 이는 로이터 예상치와 동일하다.
이로써 중국의 제조업 PMI는 3개월 연속 50 미만을 기록했다. 4월 49.2, 5월 48.8을 기록한 데 이어 6월에도 50 미만인 49.0을 기록한 것. 50 이상은 경기 확장, 50 미만은 경기 위축을 가르킨다.
중국의 제조업 PMI가 3개월 연속 50 미만을 기록함에 따라 중국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가 고조되고 있다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으고 있다.
중국은 제조업뿐만 아니라 소비 둔화, 부동산 위기, 수출 둔화, 치솟는 지방정부 부채, 미국의 제재 등 사면초가의 위기를 맞고 있어 정부의 성장 목표인 5% 성장률을 달성하기 쉽지 않을 전망이다.
세계경제의 ‘투 톱’ 미중 경제가 희비의 쌍곡선을 그리고 있는 것이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27일 토요정기산행
- 시애틀지역 인기 한식당‘스톤’(Stone) 레드몬드본점 이전 신장개업했다
- 한인생활상담소 입주할 건물 공사시작됐다
- 미국서 국내선 3시간, 국제선 6시간 지연되면 자동 환불
- 한국 연예인 홍진경, 이번 주 김치홍보차 시애틀 H-마트온다
- [부고] 강화남 전 워싱턴주 밴쿠버한인회장 별세
- 한국, 40세부터 복수국적 허용 추진
- 한국학교 서북미협의회 개최 학력어휘경시대회서 5명 만점 받아
- 재미한인장학기금 올해 장학생 총 80명으로 확대
- <속보>부인 생매장하려했던 워싱턴주 한인 징역 13년 선고돼(영상)
- KAC, 한인서비스날 맞아 대전정 청소했다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김철훈 목사 소고(小考-1)
- [서북미 좋은 시-오인정] 복수초
- 한국 아이돌그룹, 시애틀 매리너스 경기장서 시구한다
- ‘인기짱’시애틀영사관 국적ㆍ병역설명회 개최…“선착순 접수”
- 시애틀과 대전 자매결연 35년 교류확대 추진한다
- “킹카운티 도서관 공청회에 참석하세요”
- 전북자치도, 시애틀 경제사절단 대상 투자 설명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20일 토요정기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0일 토요산행
- 한인운영 더블트리 호텔서 경찰총격 1명 사망
시애틀 뉴스
- 시애틀 연방검찰, 바이낸스 창업자에 징역 3년 구형
- 워싱턴주 전기차 리베이트 준다…조건은 다소 까다로워
- 시애틀지역 운전자 테슬라 자율주행으로 운전하다 사망사고
- <속보> 한인운영 더블트리 호텔 총격 사망자는 해군 의사 출신(영상) -
- 머클슛 카지노서 '이유없이' 칼로 찔러 살해
- 워싱턴주 주민들 도박 중독 얼마나 빠져있을까?
- 워싱턴주내 늑대 크게 늘어났다
- 워싱턴주지사 후보 세미 버드, 공화당 공식 지지따냈지만
- 골드만삭스 "소비자 지출 호조…아마존주식 '매수'를"
- 시애틀 비지니스 시작하기에 얼마나 좋을까?
- 나이키 비용절감 위해 오리건 비버튼 본사직원 740명 해고
- 타코마 할머니 106살 생일잔치...장수비결 물어보니?
- 벨뷰 경전철 이번 주 토요일 오전 11시부터 운항시작
뉴스포커스
- "5·18은 북한 폭동" 전광훈 검찰 송치… 유공자 명예훼손 혐의
- 조국 "이재명과 연태고량주 마셨다"…고급 술 논란 일축
- 나훈아, 인천 공연서 은퇴 공식 언급 "여러분이 서운해 하니까 그만두는 것"
- 황선홍 감독 작심발언 "한국 축구, 시스템 바꿔야…난 비겁한 사람 아니다"
- "굴종 대북정책" "남북대화 복원" 판문점 선언 6주년에 여야 충돌
- 의협 "정부, 의대 교수 범죄자 취급…털끝 하나 건드리면 총력 투쟁"
- "5인 가족 저녁 밥상 준비해주면 시급 1만원" 구인 글…"우롱하냐" 비난
- 여야 영수회담 신경전…"일방적 요구 도움 안 돼" "총선 민의 온전히 반영"
- 여중생 3개월간 성폭행·촬영한 담임교사…사후피임약까지 먹였다
- 이재명 유튜브 '골드버튼' 받는다…국내 정치인 중 최초
- 이부진의 K-미소, 인천공항 온 외국 관광객 사로잡았다
- '장밋빛' 물든 성장률 전망…전문가들 "유가·수출·환율이 관건"
- '의대교수 집단사직·주1회 셧다운' 예고…"최악의 5월이 온다"
- "오른다" "내린다" 엇갈리는 지표…'집 살까요 말까요' 시장은 혼란
- 홍준표 "또 끈 떨어진 외국감독 데려온다고 부산 떨어"…축협 비판
- "조국에 1000만원 배상"…'MB·박근혜 국정원 불법사찰' 첫 대법 판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