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한인 권이나씨 살해범, 첫 법정출두 반성과 뉘우침도 없었다 "무죄주장"(영상)
- 23-06-30
살해범 구스비 얼굴 공개-고개 뻣뻣하게 들고 공판에
정신병력이나 뇌우침, 반성 등의 자세 전혀 안보여
엘리엣 김, 이현숙, 김연정, 한정렬, 제임스 리씨 등 참관
<속보> 시애틀 한인 고(故) 권이나씨와 뱃속의 딸을 살해한 용의자인 코델 모리스 구스비(30가 처음으로 법정에 출두해 무죄를 주장했다. 특히 법정을 통해 얼굴이 공개된 구스비는 고개를 떨구지도 않고 뻣뻣하게 들고 뉘우침이나 반성의 모습을 전혀 보이지 않아 한인들의 울분을 샀다. 법정에 나온 그의 모습에선 정신병력도 전혀 없어 보여 그의 범행 동기에 더욱 관심이 쏠리고 있다.
구스비는 29일 오전 9시 킹 카운티 법원 1201호 법정 마이클 스캇 판사 주도로 열린 공판에 빨간색 죄수복을 입고 관선 변호사와 함께 출두했다. 킹 카운티 구치소에서 이송된 구스비는 눈을 똑바로 뜨고 판사를 응시하기도 하고 유리창 밖에 있는 방청객을 쳐다보는 등 전혀 주춤하는 모습도 보이지 않았다.
무표정한 구스비는 가끔 변호사에게 귓속말을 했지만 별다른 대화를 하지 않았으며 그의 변호사는 현재 그에게 적용된 3건의 살인 등의 혐의에 대해 무죄를 주장했다.
지난 13일 오전 11시15분께 시애틀 다운타운에서 자신이 운영하는 일식집으로 출근을 하다 신호 대기중이던 권이나씨와 남편 권성현(37)씨에게 ‘묻지마 총격’을 가해 부인 권씨와 뱃속 아이를 숨지게 했던 구스비는 그동안 인정신문 등에 나오지 않았다.
구스비가 처음으로 얼굴을 공개한 이날 공판에는 한인 언론사는 물론 시애틀타임스 등 미주류사회 언론 등이 많은 관심을 갖고 취재를 했다. 또한 한인사회에서도 워싱턴주 아시아태평양위원회 커미셔너 출신인 엘리엇 김씨와 재미한국학교 서북미지역협의회 소속 이현숙 부이사장과 김연정 이사장, 박미라씨, 시애틀시 공무원인 한정렬씨, 버클리 합동법률사무소의 제임스 리 사무총장 등 한인사회 인사들도 참관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한국 ‘민중미술 거목’ 김봉준 화백 시애틀온다
- '불타는 트롯맨' 탑7 시애틀 공연 신나고 재미었다(+영상.화보)
- 아시아나항공 “한국행 최대 30% 할인 등 여름 특가이벤트”
- KWA대한부인회 "피어스카운티 비지니스 활성화 그랜트 신청하세요"
- 타코마서미사 자비 넘치는 부처님 오신 날(영상,화보)
- 윤요한 앵커리지한인회 전 회장 모친상
- '불타는 트롯맨' 탑7 시애틀 공연 성황리에 열려(동영상)
- [시애틀 수필-박보라] 왠지, 웬즈데이
- 한인 제이슨 문 머킬티오시의원, 워싱턴주 하원 출마한다
-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미국 하이킹코스에 무궁화 심었다
- 시애틀 방문중인 김동연 경기지사 가슴아픈 사연 전해져
- 어젯밤과 오늘 새벽 시애틀에 환상적인 오로라 관찰돼(영상)
- 서은지시애틀총영사 28일 코리아나이트 시구한다
- 김동연 경기지사, 시애틀방문해 제이 인슬리 주지사 만났다
- 이무상,이현숙씨 부부 페더럴웨이 한우리정원 조성위해 10만달러 기부
- “시조이야기도 참 재미있고 흥미로웠다”
- “한인 여러분, 챗GPT로 가게 홍보하세요”
- 바슬시 5월 아시아태평양의 달로 선포
- 광역시애틀한인회와 부천상공회의소 MOU
- 시애틀영사관, 시애틀국제영화제 특별후원
- KWA 대한부인회 올해 장학생 선발한다
시애틀 뉴스
- 미국 집값 최근 4년간 47% 올랐다
- 빌 게이츠 전 부인 멀린다, 125억달러 받고 게이츠 재단떠나 별도 활동
- 교회단체가 UW몰려가 이스라엘 옹호 맞시위 벌여
- 시애틀 사회생활 시작하기에 좋은 도시긴 하지만
- 테슬라 모델Y 구입자에 이자 0.99%로 대출
- UW 시위대 평의회 회의실도 장악해
- 시애틀에 펜타닐 과다복용 회복센터 문연다
- 시애틀 유명한 벨타운 헬캡 운전자 고소당했다
- 바이든 대통령 오늘 시애틀온다-교통혼잡 예상해야
- 아마존 실적 호조, 주가 사상최고…시총 2조달러 눈앞
- 시애틀시 초등학교 4곳중 한곳은 문닫는다
- 워싱턴주 이젠 ‘미국 최고 좋은 주’아니다
- 보잉 737기 또?…세네갈서 여객기 활주로 이탈[영상]
뉴스포커스
- '사리 반환' 기여한 김건희 여사…법요식 참석하려다 결국 '불참'
- "국민 눈치 좀 봤으면"…검찰인사, 여당 내 '쓴소리'
- 윤 대통령 "반갑습니다" 손 내밀자…조국, 말 없이 악수만
- 정부 법원 제출 자료에 "의사 평균연봉 3억"…의료계 "어이없다"
- 하이브·파라다이스, 공시대상기업집단 합류…쿠팡·두나무 '법인 동일인' 지정
- 류현진도 찾는 성심당, 대전역서 퇴출 위기…월세, 1억→4.4억 '껑충'
- 9000억 규모 불법 도박사이트 운영 30대, 도주 3년 만에 검거
- 5·18 당시 '송암동·주남마을 민간인 학살사건' 형사고발 추진
- 김호중 차 블랙박스 메모리카드 어딨나…매니저 "내가 운전" 거짓말
- '범죄도시4', 개봉 22일째 천만 돌파…시리즈 최단 기록
- 여전한 악성 민원…"스승의날 차라리 쉬어서 다행"
- 서울의대 교수 비대위 "법적 구속력 가진 의료개혁협의체 설립해야"
- 친윤 가고 찐윤, 검찰총장 패싱까지…검찰 인사 여진 당분간 계속될 듯
- 이화영측, 공수처에 검찰 고발…허위공문서 작성 혐의
- 전세사기 선구제 후회수 힘들다는 정부…전문가 "형평성 따져봐야"
- 'SG사태 몸통' 라덕연 1년 만에 석방…법원, 보석 신청 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