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뱅크 '총격참변' 시애틀한인 권이나씨 유가족에 7,000달러 성금

이사 및 임직원들이 모아 유가족에게 전달키로 

 

린우드에 본사를 둔 유일 한인 토착은행인 유니뱅크(행장 피터 박)와 임직원 일동이 지난 13일 시애틀 다운타운에서 무차별 총격으로 희생당한 故 권이나씨 가족을 위해 7,000달러의 성금을 기탁한다.

이번 성금은 권이나씨 가족의 안타까운 사연을 듣고 이들을 돕기 위해 유니뱅크 이사진 및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힘을 합쳐 모금했다. 이 같은 뜻깊은 취지로 진행된 임직원들의 자발적 성금 모금활동에 유니뱅크는 워싱턴주 한인사회의 대표 기업으로서 참여해 임직원들이 모금한 금액을 매치해 7,000달러를 모으게 됐다고 설명했다.

피터 박 행장은 “워싱턴주의 한인 커뮤니티와 함께 성장해온 유니뱅크는 이번 무차별 총격으로 인해 희생당한 권이나씨 가족의 안타까운 사연에 가슴이 아팠다. 이번 성금은 희생당한 권이나씨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들에게 위로를 전하고자 유니뱅크 및 유니뱅크 이사진과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졌다. 작은 정성이지만 유가족들에게 작게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 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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