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주 한인대표팀 미주체전서 종합 12위…”그래도 잘 싸웠다”

금메달 사격 6개, 태권도 4개 등 10개, 은메달 3개, 동메달 5개 

기대종목 테니스와 농구 부상으로 메달 실패, 축구도 아쉬운 남아 

금메달 선수들 10월 한국 전국체전 출전…다음 미주체전은 LA서 


워싱턴주 한인 대표팀이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뉴욕에서 펼쳐진 제22회 전미주한인체육대회(미주한인체전)에서 종합 성적 12위를 기록했다. 

재미워싱턴주체육회는 조기승 회장과 이원규 수석부회장 등 임원진과 함께 7개 종목 114명의 선수단을 파견했으나 부상 등의 악재가 겹치면서 당초 목표에는 훨씬 못미치는 성적을 거뒀지만 다들 최선을 다했다고 평가했다. 

코로나팬데믹으로 인해 4년 만에 열린 이번 대회에서 워싱턴주 대표팀은 사격과 태권도에서 금메달을 집중적으로 획득했다.

사격에선 여성부 속사 권총에서 박지영 선수가 92점으로 금메달을 획득하고 조미경씨가 90점으로 은메달 획득했다. 9mm 센터 화이어 자유권총에서는 조미경씨가 91점으로 금메달을, 박지영씨가 동메달을 땄다. 

공기 권총에서도 조미경가 은메달을 추가하고 공기권총 여자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남자 단체전에서 속사 22구경 경기에서 금메달, 22구경 여자 단체전에서도 금메달, 9mm 자유권총 단체전에서 금메달, 9mm 남자 단체전에서도 금메달을 따냈다. 사격에서 모두 금메달 6개를 획득했다.

태권도에서도 남윤성, 임예은, 퍼거슨, 저스틴 손 선수가 금메달을 따면서 금메달 4개를 추가했다. 

이와 함께 은메달은 사격 2개, 태권도 1개, 동메달은 사격 1개, 태권도 2개, 탁구 2개를 기록했다.

기대종목이었던 테니스와 농구에서는 부상으로 메달 획득에 실패했으며 우승을 노렸던 청년 축구팀도 8강에서 복병을 만나면서 4강 진출이 좌절돼 아쉬움을 더했다.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을 딴 사격과 태권도 선수들은 오는 10월 한국 목포에서 열리는 전국체전에 미국 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10월13일부터 19일까지 전남 목포에서 열리는 올해 전국체전에는 미국에서 300여명의 선수단을 구성해 출전할 예정이다. 

체육회 이원규 수석부회장은 “테니스와 농구, 축구 등에서 불운 등이 겹쳐 아쉬움을 줬지만 우리 워싱턴주 선수들이 최선을 다해 큰 박수를 보낸다”면서 “특히 올해 한인 1.5세와 2세들이 함께 팀을 구성했던 농구가 다음 대회에선 큰 기대를 받게 됐다”고 평가했다. 

오는 2025년 열리는 제23회 미주한인체전은 LA에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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