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주 한인의 날 대회장에 종 데므런씨 선출돼
- 23-06-27
김순아 이사장과 호흡 맞춰 내년 1월 17회 대회 이끌기로
16회 대회 마친 뒤 모두 역대 최다인 4만 1,500달러 남겨
워싱턴주 한인의 날 축제재단(이사장 김순아)의 신임 대회장에 종 데므런 평통 시애틀협의회 간사가 선출됐다.
축제재단은 지난 25일 사우스센터 더블트리 호텔에서 이사회를 열어 종 데므런씨를 만장일치로 차기 대회장에 선출했다. 줄리 강 대회장의 바통을 이어받게 된 종 데므런 신임 대회장은 김순아 이사장과 호흡을 맞춰 내년 1월 펼쳐질 예정인 제17회 워싱턴주 한인의 날 행사를 개최하게 된다.
워싱턴주는 미 전국에서 최초로 지난 2007년 매년 1월13일을 한인의 날로 법정기념일로 제정했다. 이에 따라 워싱턴주 한인사회는 축제재단을 발족해 매년 1월13일을 무렵 기념식과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오는 7월부터 임기가 공식적으로 시작되는 신임 종 데므런 대회장은 평통 시애틀협의회 간사를 맡고 있으며 과거 대한부인회 회장 및 이사장, 워싱턴주 한인상공회의소 회장, 타코마한인회장 등 30년이 넘는 세월동안 한인사회에서 봉사해왔다.
한편 지난 1월13일 에드먼즈 센터에서 제16회 워싱턴주 한인의 날 행사를 치렀던 축제재단은 행사를 마치고 모두 4만1,516달러를 남겨 역대 최대의 흑자 행사를 치렀던 것으로 나타났다.
축제재단 김용규 재무는 이날 결산보고를 통해 “15회 대회를 치른 뒤 이월금으로 1만4,552달러를 넘겨받았고, 16회 행사를 마친 뒤 2만6,963달러를 남겨 모두 4만1,516달러를 운영계좌 잔고로 가지고 있다”고 보고했다.
한인의 날 축제재단은 매년 기념행사를 개최하기 위해 후원 등을 통해 마련해 사용하는 운영계좌와는 별도로 장기적인 한인의 날 기념사업 등을 위해 상임이사 계좌를 운영하고 있다. 상임 이사가 되기 위해서는 2,000달러의 이사비를 납부해야 하며 현재 15명이 상임이사로 등록돼 있다. 이들의 상임이사비로 받아 오픈한 계좌에는 2만795달러가 있는 상태다.
이에 따라 워싱턴주 한인의 날 축제재단은 운영계좌 4만1,516달러, 상임이사 계좌 2만795달러 등 모두 6만2,311달러의 자금을 확보하고 있는 상태다.
축제재단은 이날 정관개정 작업도 마무리했다고 보고했다. 이번 정관개정에서 핵심적인 사항은 매년 행사를 개최한 뒤 1만 5,000달러 정도를 기본자산으로 남겨 다음 대회로 이월해 차기 행사를 개최하는데 부담을 덜어주기로 했다.
또한 행사를 치른 뒤 잉여금 가운데 기본자산 1만5,000달러를 제외한 나머지 금액은 상임이사 계좌로 이월해 축제재단의 기금을 늘려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올해 남은 4만1,500달러 가운데 1만5,000달러가 다음 대회에 사용할 용도로 이월하고 나머지 2만6,000달러 정도는 상임이사 계좌로 넘어가게 된다.
김순아 이사장은 “지난 1월 대회때 고교생 홍보대사, 각 지방자치단체의 선언문에다 행사 당일 다양한 공연 등으로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며 “내년 대회도 성공적으로 치를 수 있도록 많은 참여와 후원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시애틀 김명주,박희옥 작가 시조신인문학상 수상
- KWA평생교육원, 신규개설 '스마트폰 클래스' 인기 최고(영상)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27일 토요정기산행
- 시애틀지역 인기 한식당‘스톤’(Stone) 레드몬드본점 이전 신장개업했다
- 한인생활상담소 입주할 건물 공사시작됐다
- 미국서 국내선 3시간, 국제선 6시간 지연되면 자동 환불
- 한국 연예인 홍진경, 이번 주 김치홍보차 시애틀 H-마트온다
- [부고] 강화남 전 워싱턴주 밴쿠버한인회장 별세
- 한국, 40세부터 복수국적 허용 추진
- 한국학교 서북미협의회 개최 학력어휘경시대회서 5명 만점 받아
- 재미한인장학기금 올해 장학생 총 80명으로 확대
- <속보>부인 생매장하려했던 워싱턴주 한인 징역 13년 선고돼(영상)
- KAC, 한인서비스날 맞아 대전정 청소했다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김철훈 목사 소고(小考-1)
- [서북미 좋은 시-오인정] 복수초
- 한국 아이돌그룹, 시애틀 매리너스 경기장서 시구한다
- ‘인기짱’시애틀영사관 국적ㆍ병역설명회 개최…“선착순 접수”
- 시애틀과 대전 자매결연 35년 교류확대 추진한다
- “킹카운티 도서관 공청회에 참석하세요”
- 전북자치도, 시애틀 경제사절단 대상 투자 설명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20일 토요정기산행
시애틀 뉴스
- 워싱턴주로 그리즐리 곰이 돌아온다
- 델타소속 보잉 여객기 이륙 뒤 비상 탈출 미끄럼틀 떨어져
- 시애틀지역 펜타닐 중독 이렇게 심각하다니...아이 3명 과다복용 중태
- 마이크로소프트 예상 뛰어넘는 실적 내놨다
- 시애틀지역 남성, 변심한 여친 납치해 역주행다 80대 치어 숨지게
- 시애틀 연방검찰, 바이낸스 창업자에 징역 3년 구형
- 워싱턴주 전기차 리베이트 준다…조건은 다소 까다로워
- 시애틀지역 운전자 테슬라 자율주행으로 운전하다 사망사고
- <속보> 한인운영 더블트리 호텔 총격 사망자는 해군 의사 출신(영상) -
- 머클슛 카지노서 '이유없이' 칼로 찔러 살해
- 워싱턴주 주민들 도박 중독 얼마나 빠져있을까?
- 워싱턴주내 늑대 크게 늘어났다
- 워싱턴주지사 후보 세미 버드, 공화당 공식 지지따냈지만
뉴스포커스
- '올림픽 진출 실패'에 고개 숙인 황선홍, 'A대표팀 내정설'에는 격앙
- 첫 영수회담…고물가·의료대란에 지친 시민들 "민생, 또 민생"
- "5·18은 북한 폭동" 전광훈 검찰 송치… 유공자 명예훼손 혐의
- 조국 "이재명과 연태고량주 마셨다"…고급 술 논란 일축
- 나훈아, 인천 공연서 은퇴 공식 언급 "여러분이 서운해 하니까 그만두는 것"
- 황선홍 감독 작심발언 "한국 축구, 시스템 바꿔야…난 비겁한 사람 아니다"
- "굴종 대북정책" "남북대화 복원" 판문점 선언 6주년에 여야 충돌
- 의협 "정부, 의대 교수 범죄자 취급…털끝 하나 건드리면 총력 투쟁"
- "5인 가족 저녁 밥상 준비해주면 시급 1만원" 구인 글…"우롱하냐" 비난
- 여야 영수회담 신경전…"일방적 요구 도움 안 돼" "총선 민의 온전히 반영"
- 여중생 3개월간 성폭행·촬영한 담임교사…사후피임약까지 먹였다
- 이재명 유튜브 '골드버튼' 받는다…국내 정치인 중 최초
- 이부진의 K-미소, 인천공항 온 외국 관광객 사로잡았다
- '장밋빛' 물든 성장률 전망…전문가들 "유가·수출·환율이 관건"
- '의대교수 집단사직·주1회 셧다운' 예고…"최악의 5월이 온다"
- "오른다" "내린다" 엇갈리는 지표…'집 살까요 말까요' 시장은 혼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