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윤영목] 6ㆍ25전쟁 발발 73주년을 맞이하여
- 23-06-26
윤영목(서북미 6ㆍ25참전 국가유공자회 회장)
6ㆍ25전쟁 발발 73주년을 맞이하여
올해는 6ㆍ25전쟁 발발 73주년인 동시에 정전협정 체결 70주년이 되는 의의깊은 해입니다. 우리 참전 노병들은 그때 상황을 아직도 역력히 기억하고 있습니다.
정전 후 70년이 경과했지만 남북한 간에는 실제 전투가 잠시 중단되고 있을뿐 전쟁상태 자체는 계속되고 있습니다. 과거 70년간 북한은 차기 전투를 위한 군비확충에 총력을 기울여왔고 엄격한 UN규제를 무시한 채 핵무기와 각종 미사일 개발로 남한과 주변국가를 위협하고 있습니다.
지난 문재인 정부의 대북 '러브 콜'른 실패작으로 끝났고 윤석열 정부 출범 후 남북 관계는 또다시 냉전시대로 접어들었습니다. 북한의 대남 대일 도발은 계속 되고 있고 그들의 난폭한 무력시위에는 UN도 효과적인 대응책을 강구하지 못한 채 속수무책으로 바라보고만 있습니다.
이러한 위기상황 속에서 지난 4월 하순 윤석열 대통령의 방미로 성사된 한미정상회담은 시기적으로 적절한 감이 있습니다. 북한의 핵위협에 대응할 수 있는 남한 방위를 위한 미국의 핵우산 약속을 재확인하였고 나아가서 '한미 핵협력그릅'까지 논의되었습니다.
결론적으로 북핵에 대한 최선의 대비책은 미국의 핵우산이든 한국 자체의 핵이든 핵으로 맞서는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이 핵은 어디까지나 평화를 유지하기 위한 방패로 보유해야 하며 대량 살상무기로 오용되어서는 안됩니다. 북한 수뇌부도 이점을 이해하고 있을 것으로 믿습니다.
북, 중, 러, 공세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한, 미, 일간의 강력한 동맹관계가 필수조건입니다. 힘이 곧 평화를 의미합니다. 오늘 필자는 독자 여러분과 함께 지구촌 도처에서 벌어지고 있는 무모한 전쟁이 조속히 막을 내리기를 간곡히 기대해 봅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양심과 구원(1)
- 서은지총영사, 코리아나이트 시구 외교부 유튜브채널로 제작돼(+영상)
- 시애틀한인회,유급병가 세미나 개최한다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15일 합동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15일 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15일 토요산행
- 삼성 이재용, 시애틀서 아마존 CEO만나
- “한인상공인 여러분,그랜트나 대출기회 넘쳐요”
- “22일 베냐로야홀서 무료 공연 즐기세요”
- “전주서 열리는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신청하세요”
- 한인학부모회 미술대회서 리아 최,엠마 양 ‘대상’
- 서북미문인협회 20회 뿌리문학신인작가상 공모한다
- 창발 한인들 참여하는 자선기금마련 테니스대회 개최한다
- “시애틀 한인여러분, 호주와 뉴질랜드여행 어때요?”
- 한국학교서북미협의회, 5개 행사 종합시상식 열어(+화보)
- 이번 주말 제74주년 6ㆍ25 합동기념식 열린다
- 재미대한탁구협회 회장배 대회 열린다(+영상)
- 시애틀 통일골든벨 ‘성공’…김환희군 1등 영광 차지(+영상,화보)
- <속보> 오늘 정부납품 세미나서 한인상공인 위한 플렉스 펀드도 설명
- [신앙칼럼-최인근 목사] 기다림의 미덕(美德)
- 오리건 김성주의원 차남 미 공군사관학교 졸업
시애틀 뉴스
- 시애틀서 장장 56년간 아이들 가르친 여교사 은퇴
- 시애틀 방치된 빈집 강제철거 빨라진다
- "아마존, 직원들에 MS 클라우드 플랫폼 데이터 수집 지시"
- 아마존 시애틀 등 서민주택사업에 14억달러 추가 투자한다
- 올 여름에도 시애틀 '누드비치 공원' 그대로 운영된다
- 삼성 이재용, 시애틀서 아마존 CEO만나
- 시애틀 매리너스 23년만에 디비전 1위 노린다
- "타코마 교차로 위험 알고도 방치해 6명 사망"(영상)
- 애완견 데리고 캐나다 가는 것 어려워진다
- <속보> 지난 주 사망한 유명 워싱턴주 우주인 앤더스 사망원인은 ‘타박상’
- MS-애플-엔비디아 시총 1위 두고 사투…‘시총 삼국지’
- 억울한 살인죄 뒤집어쓰고 23년 복역했지만 "보상은 안돼"
- 시애틀 차이나타운 전 베트남마켓 건물서 화재 발생
뉴스포커스
- 의협 '3대 요구안' 제안, 정부 '거절'…'전면휴진' 일촉즉발
- 법도 환자도 등 돌린 진료거부…"무제한 자유 불가" 3대요구안 일축
- 당정 "130만 취약가구에 5.3만원…경로당 폭염지원금 6만원 인상"
- 대통령실 "상속세 전면 개편…종부세 폐지 필요"
- 민주 '명품백 수수 청문회' 추진…출석 불응시 '동행명령장' 검토
- 노소영 "서울대 후배들에게 실망…지방대 학생들에 감동" 무슨 일?
- 새마을금고 전무·상무·차장·과장·대리 모두 처벌받아…무슨 일?
- 499일 눈물의 기억 '이태원 참사 분향소' 이전…슬픔도 함께 옮겨지길
- "아내도 6억 투자"…견미리 남편 허위공시 주가조작 '무죄→파기환송'
- 경로당 '무상점심' 주5회로 늘지만 '지역간 격차' 우려…국비지원 목소리도
- 대박 난 '1만원대 청바지'…이랜드리테일 NC베이직, 라이프웨어 브랜드 도약
- "넘사벽 팔도·유재석의 농심·재도전 오뚜기"…뜨거워지는 비빔면 전쟁
- "미워도 다시 한번"…외국인 복귀에 '8만전자' 보인다
- 문·이과 통합수능 '서연고→서고연' 순위 바꿨다
- "희대의 조작사건" "법치 파괴 공작"…여야, 이재명 추가기소 공방
- 서울의대 교수 비대위 "17~22일 교수 529명 휴진…54.7% 해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