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SNS서 '볶은 돌멩이' 요리 폭발적 인기…무슨 맛이길래
- 23-06-23
숴디우를 조리하는 장면. 중국 웨이보 갈무리 |
빨고 뱉는 '숴디우' 화제
돌멩이를 볶은 길거리 음식이 화제다. 돌에 양념을 입혀 '양념'의 맛을 보고 뱉어 내는게 이 음식의 특징이다.
23일 CNN 등에 따르면 중국 SNS에서 돌을 주재료로 하는 전통 볶음 음식인 '숴디우'가 관심을 끌고 있다.
중국 동부 후베이성 창사의 한 야시장에서 등장한 이 음식은 돌멩이를 빨아 양념을 밧본뒤 다시 뱉어내야 즐길 수 있다.
실제 중국 웨이보, 샤오홍슈 등에는 이 음식을 조리하는 영상 등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해당 영상에서는 큰 철판에 돌을 볶다가 고추기름, 마늘 등 향신료를 넣어 요리하는 장면이 담겼다. 조리가 끝난 후에도 양념장을 추가로 부어 손님에게 내어준다.
판매자는 "고추기름을 넣으면 정도 들게 한다"며 "이 요리는 술만큼 인기가 있다"고 언급한다.
이렇게 제공된 음식은 판매점에 따라 16위안 또는 18위안에 가격이 책정됐다.
한 손님은 "다 먹고 돌을 돌려줘야 하냐"고 묻기도 헀는데 판매자는 "기념품으로 가져가도 된다"고 말한다.
다소 생소하게 느껴지는 이 요리는 후베이 일부 지역에서 수백년전부터 먹던 요리 중 하나로 전해진다. 산골짜기에서 주워온 돌멩이에 양념을 입히면 돌멩이에서 생선과 같은 맛이 느껴진다고 한다.
후 여사는 현지 언론에 "어릴 때 '숴디우'는 자주 먹던 임식 중 하나가 맞다"며 "자랄수록 삶의 질이 나아지면서 이제는 자주 보이지 않는 음식이 됐다"고 전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서은지 시애틀총영사, 오레곤 한인단체장들과 간담회 개최
- "서울대 워싱턴주 동창회 장학금 신청하세요"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18일 3개 코스로 토요정기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18일 토요산행
- ‘불타는 트롯맨’탑7 “한인 여러분 정말 감사드립니다”
- 킹카운티 법원 정상기 판사 사실상 당선 확정
- 벨뷰통합한국학교 신나는 운동회 개최
- 한국 ‘민중미술 거목’ 김봉준 화백 시애틀온다
- '불타는 트롯맨' 탑7 시애틀 공연 신나고 재미었다(+영상.화보)
- 아시아나항공 “한국행 최대 30% 할인 등 여름 특가이벤트”
- KWA대한부인회 "피어스카운티 비지니스 활성화 그랜트 신청하세요"
- 타코마서미사 자비 넘치는 부처님 오신 날(영상,화보)
- 윤요한 앵커리지한인회 전 회장 모친상
- '불타는 트롯맨' 탑7 시애틀 공연 성황리에 열려(동영상)
- [시애틀 수필-박보라] 왠지, 웬즈데이
- 한인 제이슨 문 머킬티오시의원, 워싱턴주 하원 출마한다
-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미국 하이킹코스에 무궁화 심었다
- 시애틀 방문중인 김동연 경기지사 가슴아픈 사연 전해져
- 어젯밤과 오늘 새벽 시애틀에 환상적인 오로라 관찰돼(영상)
- 서은지시애틀총영사 28일 코리아나이트 시구한다
- 김동연 경기지사, 시애틀방문해 제이 인슬리 주지사 만났다
시애틀 뉴스
- 90세 흑인 전직파일럿 태운 블루오리진 우주선 발사(영상)
- 자폐 앓은 벨뷰 10대 밤새 탈출 대소동
- 시애틀 발라드 명물 ‘업 하우스’ 셋집으로 나와
- 시애틀 팔리아치 피자 또 집단소송 당했다
- MS "AMD 칩 쓸 것" 엔비디아 2% 급락-AMD는 1% 상승
- 시애틀지역 재산세 또다시 인상 추진되고 있다
- I-5 도로서 망치 휘두르던 남성 경찰총에 사망
- 시애틀지역 홈리스 역대 가장 많아졌다
- '보잉 공급업체' 스피릿에어로 시스템스, 직원 500명 감원
- 시애틀시 인구 성장 많이 주춤해졌다
- 시혹스 9월8일 개막전으로 ‘마이크 맥도널드’시대 연다
- 올 여름 시택공항 혼잡 면할 수 있을까
- 468명 태운 가루다항공 보잉기종여객기, 엔진 화재로 비상 착륙
뉴스포커스
- 이재명, 秋탈락 후폭풍 진화 "당원 권한 2배로"…연임론엔 웃음만
- 대통령실 "의료개혁 정당성 인정…전공의·의대생 돌아와야"
- 'KC 미인증 직구 금지' 거센 비판에 철회…"위해 제품만"
- 54세 생일에 정상 오른 최경주 "연장 첫 홀 믿을 수 없어, 극적인 우승"
- 김건희 여사 수사팀도 물갈이 될까…24일 중간간부 인사위
- 김호중 "음주 운전한 것 맞다…한순간의 잘못된 판단" 시인
- 文딸 다혜씨 "우린 품위있게 가자…검찰, 아들 태블릿만 돌려달라"
- 영재학교 입시 시작…의대 증원 확정에 경쟁률 떨어질까
- "직원이 강아지보다 못한 취급 vs 업무로 힐링" 강형욱 회사 리뷰 '시끌'
- 민희진 "저는 생각이 참 많은 사람…하이브, 사적 대화 짜깁기 해 유출"
- '대구·경북 통합론' 꺼낸 홍준표 "경기도 분도, 시대 역행"
- 김호중, 음주 정황 포착? 일행과 식당에서 소주 주문
- 초등생 차로 친 운전자 액셀 밟고 질주…"차에 깔린 딸 비명 생생" [영상]
- 스무살 대학생, 할아버지 희생된 '80년 5월' 참상 전하며 "기억해야"
- 尹 "오월정신으로 자유민주주의 꽃 활짝…새 미래 열겠다"
- '5·18 기념식' 사진 잘못 쓴 정부… 5·18재단 "실무자 곤혹 없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