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AI에 1300억원 투자, 주가 4.26% 급등

세계 최대 온라인 상거래 업체 아마존이 생성형 인공지능(AI)에도 투자를 결정함에 따라 주가가 4% 이상 급등했다.

22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아마존은 전거래일보다 4.26% 급등한 130.15 달러를 기록했다.

아마존 웹 서비스(AWS)는 이날 1억 달러(약 1300억원)를 투자해 AI 및 머신 러닝 분야의 전문가와 고객을 연결하는 AWS 생성형 AI 혁신 센터를 설립한다고 발표했다.

AWS는 의료, 금융 서비스 및 제조 분야의 다양한 고객이 새로운 기술을 사용해 맞춤형 앱을 구축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아마존도 생성형 AI 시장에서 마이크로소프트와 구글과 경쟁하기 위해 정식으로 출사표를 던진 것으로 해석됐다.

AWS 아담 셀립스키 최고경영자는 이날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블룸버그의 기술 콘퍼런스에서 "생성형 AI에 집중하기 위해 자원을 재분배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주가가 4% 이상 급등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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