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대신 인도, 미국 빅테크 CEO들 모디에 줄선다

나렌디라 모디 인도 총리가 미국을 방문하자 내로라하는 미국 빅테그 기업 최고경영자(CEO)들이 일제히 모디 총리 앞에 줄을 서고 있다.

팀 쿡 애플 CEO를 비롯해 순다르 피차이 구글 CEO, 사티아 나델라 마이크로소프트(MS) CEO 등이 20일부터 미국을 방문하는 모디 총리를 만난다.

미국 정부가 중국을 견제하기 위해 인도를 집중적으로 키우자 미국의 거대기업 CEO들이 모디 총리에게 눈도장을 찍기 위해 혈안이 돼 있는 것.

특히 미국의 유명 IT기업 CEO들 중에는 인도 출신이 많아 협력이 보다 원활할 전망이다.

모디 총리는 오는 22일(현지시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국빈 만찬에도 참석할 예정이다.

모디 총리는 이번 방미 기간에 따로 시간을 내 미국 빅테크 CEO들과 별도로 만남을 갖는다.

미국 빅테크 CEO들 역시 모디 총리의 미국 국빈 방문 기간에 그를 만나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

모디 총리는 미국 빅테크 CEO들과 만나 인도 생산 방안을 늘리는 것을 논의할 예정이다.

미국의 기술 기업들은 미중 갈등이 고조되자 생산거점을 중국에서 인도로 속속 이전하고 있다. 특히 애플은 아이폰 생산 기지를 인도로 이전하는 것에 회사의 명운을 걸고 있다.

그러나 인프라 부족과 숙련된 노동력 부족으로 생산 기지 이전에 애를 먹고 있다

모디 총리는 미국 IT기업 CEO들과 이 문제에 대해 집중논의 할 예정이다.

모디 총리는 이뿐 아니라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를 따로 만나 테슬라의 인도 유치를 설득할 전망이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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