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안화 달러당 7.2위안까지 떨어져…7개월래 최저

전일 중국의 중앙은행 인민은행이 기준금리를 0.1%포인트 인하하자 위안화 환율이 달러당 7.2위안을 돌파하며 7개월래 최저치를 기록하고 있다.

21일 역외거래에서 위안화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0.3% 오른(환율 상승은 가치 하락) 달러 당 7.2007위안을 기록하고 있다. 

7.2위안은 중요한 저항선이었다. 위안화 환율이 달러 당 7.2위안을 돌파한 것은 지난해 11월 이후 7개월래 처음이다.

전일 인민은행은 기준금리 역할을 하는 1년 만기 대출우대금리(LPR)를 3.65%에서 3.55%로 0.1%포인트 낮췄다. 1년 만기 LPR은 기업과 가계대출의 기준으로 사용되는 중기 대출금리다.

주택담보대출 기준이 되는 5년 만기 LPR도 4.3%에서 4.2%로 0.1%포인트 인하했다.

이로써 인민은행은 2022년 8월 이후 10개월 만에 처음으로 기준금리를 인하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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