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생산자물가 0.3% 하락…두 달 연속 내림세
- 23-06-21
국제유가 등 영향…"향후 소비자물가 하방 요인"
지난달 생산자물가가 한 달 전보다 0.3% 내리면서 2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생산자물가 내림세가 지속되며 앞으로 소비자물가를 끌어내리는 힘으로 작용할지 주목된다.
한국은행이 21일 발표한 '2023년 5월 생산자물가지수'에 따르면 지난달 생산자물가는 전월 대비 0.3%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0.6% 오르면서 11개월째 상승세 둔화 흐름을 이어갔다. 특히 국제유가의 기저효과 확대로 인해 공산품의 하락 폭이 확대됐다.
서정석 한은 경제통계국 물가통계팀장은 "5월 생산자물가는 농림수산품, 전력, 민수용 도시가스 등이 올랐으나 석유·화학제품, 1차 금속제품 등이 내리면서 전월 대비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농림수산품은 축산물(3.1%), 수산물(1.2%), 농산물(0.3%)이 모두 올라 한 달 전보다 1.5% 상승했다.
축산물은 행사철 수요 증대로 인해 올랐다. 수산물은 연근해 어획량이 증가했으나 오징어를 중심으로 원양 어획량이 감소해 상승했다.
농산물은 지난달 초 폭우 영향으로 감자 등 일부 품목의 작황이 부진해 가격이 올랐다.
공산품의 경우 석탄·석유제품(-6.3%), 화학제품(-1.1%), 제1차금속제품(-0.8%) 등이 내리면서 0.8% 하락했다.
주로 국제유가 하락에 따른 경유, 휘발유 등의 내림세가 컸다. 화학제품과 1차 금속제품도 원자재 가격 하락으로 내렸다.
전력·가스·수도·폐기물은 전력(3.1%) 등이 올라 전월 대비 0.6% 상승했다. 산업용 도시가스는 올랐지만 민수용 도시가스 등이 오른 영향이었다.
서비스의 경우 음식점·숙박서비스(0.3%) 등이 올랐으나 운송서비스(-0.3%) 등이 내리면서 전월과 비교해 보합을 나타냈다.
서 팀장은 "생산자물가가 전월 대비로 2개월 연속 하락하면서 향후 소비자물가의 하방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며 "원재료, 중간재 등의 하락세가 지속되는 부분도 하방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KWA 대한부인회 올해 장학생 선발한다
- 한국학교 서북미협의회 합창대회서 코가한국학교 ‘대상’(+영상,화보)
- 조기승 회장 모친상속 14대 서북미연합회 힘찬 출발(+화보)
- 104세 생일 맞은 오리건주 최장수 신명순 할머니 생일잔치 열려
- [시애틀 수필-문해성] 글월 문, 바다 해, 별 성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김철훈 목사 소고(小考-2)
- [서북미 좋은 시-이매자] 아버지의 등
- 워싱턴주 한인교계 큰별 박영희 목사 별세
- [부고] 조기승 서북미연합회 회장 모친상
- [공고] 제 35대 워싱턴주 한인상공회의소 임시이사회 및 총회
- 워싱턴주 한인그로서리협회(KAGRO) 회원 권익과 안전 위해 최선
- “한인 여러분, 핀테크를 통한 재정관리ㆍ투자 알려드립니다”
- 시애틀 한인마켓 주말세일정보(5월 3일~ 5월 6일, 5월 9일)
- 샘 심 "한국인이라는 사실이 수치심에서 자부심으로 바뀌었다"
- 시애틀 롯데호텔 '미국 최고 호텔 7위' 올라
- “샛별문화원으로 한국문화 체험하러 왔어요”
- "시애틀 한인여러분은 하루에 몇마일 운전하시나요?"
- 한국 아이돌 엔하이픈 시애틀서 멋진 시구에 이치로도 만났다(영상)
- 페더럴웨이 청소년심포니 오케스트라 봄 연주회
- 린우드 베다니교회 이번 금~토 파킹장 세일
- 한국 GS그룹 사장단 시애틀서 집결… MS·아마존 찾아 공부했다
시애틀 뉴스
- 하워드 슐츠 전 스타벅스 CEO "영업부진? 답은 결국 매장에 있다"
- FAA "보잉 787드림라이너 기록 위조 등 조사중"
- 시애틀지역 집값 12% 올랐다
- 시애틀서 주택 리스팅 가장 좋은 시기는? 지역마다 다르다
- 시애틀 이번 주말 처음으로 80도 돌파한다
- <속보> I-90서 탈출했던 얼룩말 1주일만에 발견됐다
- 시애틀 적자예산 어쩌다 이 지경까지 됐나
- 시애틀 경찰관들 연봉 엄청 오른다
- 워싱턴주 스포캔 ‘색션 8 바우처’ 다시 배포한다
- 워싱턴주 차량절도 전국서 4번째로 많다
- "뇌물주면 시애틀지역 토지감정가격 낮춰주겠다"
- 시애틀 어린이병원 인종차별혐의로 또 고소당했다
- 보잉 두번째 내부 고발자 사망...미스터리?
뉴스포커스
- 文 전 대통령, 퇴임 2년 만에 첫 회고록…'변방에서 중심으로'
- 보이스피싱 총책 '김미영 팀장' 필리핀서 탈옥
- '잔고 위조' 尹 장모 최은순 가석방 '적격'…14일 석방될듯
- '중학교 동창 여친 살해' 수능만점 의대생 구속…"도망할 염려"
- 4년 만에 재등장한 '디지털 교도소'…사적 제재 논란 재점화
- 신중호 라인야후 대표, 사내이사서 물러나…"네이버 위탁 순차적 종료"
- 이재명도 '영수회담 비선' 선긋기…尹 내일 기자회견 주목
- '외국면허 의사' 진료 허용…의료공백 초강수 해법 꺼냈다
- 쓰러지는 속도 빨라졌다…올해 종합건설사 포함 12곳 부도
- '우리투자증권' 10년 만의 부활 예고에…때아닌 '상도의' 논란
- 월 700만원 넘는 고소득 가구 12% "나는 하층"…76%도 '중산층' 인식
- '무빙'→'서울의 봄' 김성수 감독, 60주년 백상 대상 쾌거 [60회 백상]
- 이재명, 9~15일 입원 치료차 휴가…"구체적 병명 밝힐 수 없다"
- 尹, 명품백·의대증원서 놓친 민심 챙긴다…사정기능 우려도
- '명품백 의혹' 수사 속도…이원석 검찰총장 "법리 따라 엄정 수사"
- 정부 "건보재정 1900억 추가 투입…교수 집단행동 멈춰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