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록 이어 피델리티도 암호화폐 시장 진입, 비트코인 5%↑
- 23-06-21
세계 최대의 펀드 블랙록에 이어 미국의 유명 금융사인 피델리티도 암호화폐 시장에 뛰어들자 비트코인이 5% 이상 급등, 2만8000 달러를 다시 돌파했다.
비트코인은 21일 오전 6시 20분 현재 글로벌 코인시황 중계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보다 5.22% 급등한 2만8113 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비트코인이 2만8000 달러를 돌파한 것은 지난 5월 29일 이후 처음이다.
지난주 비트코인은 블랙록이 비트코인 ETF(상장지수펀드)를 출시하겠다고 밝히자 2만7000 달러를 돌파했었다.
이 같은 호재에 이어 피델리티 등 미국의 유수 금융사가 지원하는 암호화폐(가상화폐)거래소가 출범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피델리티, 찰스 슈왑, 시타델 증권 등이 공동으로 새로운 암호화폐 거래소를 만들어 비트코인 등을 거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피델리티는 2014년부터 암호화폐 시장에 적극 진출하고 있다. 피델리티는 ‘피델리티 디지털 애셋’이라는 자회사를 설립하고 관련 상품을 개발해 왔다.
블랙록에 이어 피델리티 등 미국의 유명 금융사도 암호화폐 시장에 진입함에 따라 이날 비트코인은 5% 이상 급등한 것으로 보인다.
같은 시각 한국의 거래사이트인 업비트에서도 비트코인은 4.84% 급등한 3681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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