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중 휴대폰 퍽"…얼굴 찢어진 女가수는 '샤이니의 그녀'

미국의 인기 여가수이자 비비 렉사가 공연 도중 관중석에서 날아든 휴대전화에 맞아 눈 부위가 찢어지는 아찔한 부상을 당했다.

19일(현지시간) 미국 CNN방송, 영국 BBC 등 다수 외신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후 뉴욕 맨해튼의 '더 루프톱 앳 파이어 17'에서 공연하던 렉사는 한 관객이 던진 휴대전화에 얼굴을 그대로 맞았다.

그녀는 자리에 주저앉아 두 손으로 얼굴을 부여잡고 고통스을 호소하며 무대에서 내려와 인근 병원을 찾았다.

이후 렉사는 찢어진 눈 바로 위 부위를 몇 바늘 꿰맨 것으로 전해졌다. 같은 날 렉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시술 부위와 시퍼렇게 든 멍든 모습을 찍어올리며 "난 괜찮다"고 글로 자신의 상태를 알리기도 했다.

비비렉사 인스타그램 갈무리
비비렉사 인스타그램 갈무리


뉴욕경찰은 렉사에게 부상을 입힌 관객을 현장에서 체포해 기소했다. 그가 왜 렉사에게 휴대전화를 던졌는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한편 비비 렉사는 미국의 싱어송라이터로 'Hey Mama(헤이 마마)'에 피처링하면서 이름을 알렸다. 또 그룹 샤이니의 '루시퍼'의 프로듀서로도 알려졌다.

2015년 '아이 돈트 워너 그로우 업'으로 데뷔해 '아이 갓 유', '민트 투 비', '아임 어 메스' 등을 히트시킨 그는 지난달부터 미국 순회공연을 돌고 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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