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잉 "2042년까지 보잉항공기 운항대수 2배로 늘듯"
- 23-06-20
"4만2,000여대 생산 필요…GDP 증가로 새 여행 수요 생길 것"
워싱턴주에 주요 생산시설을 두고 있는 보잉이 20년 후인 2042년까지 자사의 전 세계 운항 항공기 대수가 현재의 2배 정도로 늘어나 4만8,000대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했다.
보잉은 18일 2042년 기준 운항하는 자사 항공기 수가 4만8,575대가 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기준으로 운항 중인 보잉사 항공기 수가 2만4,500대였던 것과 비교하면 거의 두 배에 달한다.
이를 위해 보잉은 총 4만2,595대를 생산해야 하는데, 이 중 절반은 기존 항공기를 대체하게 되며 나머지는 순 증가분이다.
2042년 보잉의 총 항공기 운항 대수 중 북미가 23%, 아시아-태평양이 22%, 유라시아가 21%를 각각 차지하고 중국 혼자 20%를 담당할 것으로 예상됐다.
지난해 보잉은 2041년 총 항공기 운항 대수가 4만7,080대가 될 것이라는 예상을 내놓은 바 있다.
지난 주 보잉의 경쟁사인 유럽 항공기 제조사 에어버스는 2042년까지 항공기 총 운항 대수가 4만6,560대가 될 것이며 이를 위해 4만850대의 새 여객기와 화물기가 필요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런 허스트 보잉 마케팅 부사장은 항공 수요는 코로나팬데믹으로 인해 타격을 받았으나, 현재 항공업계는 단순 회복에서 벗어나 항공 여행 수요를 주도할 수 있는 펀더멘털로 돌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허스트는 여행 성향과 세계 국내총생산(GDP)의 연관성을 언급하며 20년간 전 세계 GDP가 크게 늘어나 5억명의 인구가 새롭게 중산층으로 진입하고 이들이 잠재적 항공 여객이 될 것이라고 했다.
보잉은 저비용 항공사의 규모가 같은 기간 2배 이상 늘어날 것이라고 예상했는데, 이는 지난 20년간 이들이 6배 성장한 데 비하면 속도가 둔화하는 것이다.
아울러 보잉은 항공 화물 수송량이 전체 세계 무역 증가율을 앞지를 것이라면서 화물기 수요도 여전히 강할 것으로 전망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시애틀 한인여러분, 호주와 뉴질랜드여행 어때요?”
- 한국학교서북미협의회, 5개 행사 종합시상식 열어(+화보)
- 이번 주말 제74주년 6ㆍ25 합동기념식 열린다
- 재미대한탁구협회 회장배 대회 열린다(+영상)
- 시애틀 통일골든벨 ‘성공’…김환희군 1등 영광 차지(+영상,화보)
- <속보> 오늘 정부납품 세미나서 한인상공인 위한 플렉스 펀드도 설명
- [신앙칼럼-최인근 목사] 기다림의 미덕(美德)
- 오리건 김성주의원 차남 미 공군사관학교 졸업
- “윤혜성 교장선생님 수고하셨습니다”
- 타코마한인회, KWA‘비지니스 활성화 그랜트신청’돕기로
- 시애틀 한인마켓 주말세일정보(6월 7일~ 6월 10, 6월 13일)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8일 토요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8일 토요산행
- 한국 스타트업 미국진출 위해 중진공·시애틀총영사관 협력
- 시애틀시 ‘6월4일 한국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의 날’로 지정
- 6월 정부납품 세미나 이번 주말 열린다
- 시애틀 한인, 워싱턴주 EOC 커미셔너로 활동
- “시애틀 한인 여러분, 유언장이나 상속 문제는 이렇게”
- 한인 꿈나무들 학예경연대회로 그림ㆍ글 실력 맘껏 발휘(+영상,화보)
- 페더럴웨이 통합한국학교도 장날행사로 여름방학들어가(+화보)
- 벨뷰통합한국학교 풍성하고 즐거운 종업식(+영상,화보)
시애틀 뉴스
- 시애틀지역 세입자 강제퇴거 소송 빨라진다
- 킹 카운티 홈리스 업무수장 돌연 해고돼 '논란'
- 시애틀고교서 또 총격사망사고 ‘캠퍼스 안전’우려
- 지구사진 찍은 워싱턴주 우주비행사, 소형 비행기 조종중 추락사(영상)
- 미국주택구매 희망자 71% “모기지 인하 기다린다”
- 시애틀서 트레이더 조스 인기 좋다-새 지점 개설한다
- 시애틀에 미국 최대규모 벽화 등장했다
- 워싱턴주 학생들 아직까지 FAFSA 결과 통보 못받아 전전긍긍
- 워싱턴주 오늘부터 범죄용의차량 추격 다시 가능해져
- 오늘, 내일 시애틀지역 바닷물 올해들어 가장 많이 빠진다
- 워싱턴 주민 "도살업자가 엉뚱하게 우리집 애완돼지 죽였다"
- 시애틀지역 평균 집값 100만 달러 돌파했다
- UW 순위 다소 밀렸지만 세계 명문대 맞다
뉴스포커스
- 박세리 부친 "딸, 골프 시킨 이유? '돈' 될 거라 생각" 인터뷰 재조명
- 정청래 주도 법사위, 오늘 첫 전체회의…'해병대원 특검법' 상정
- 빅5도 동참 ‘18일 총파업’ 판 커진다…환자들 “엄정 대응해야”
- '대왕고래'에 주가 치솟자 "이때가 기회?"…가스공사 임원들 '현금화' 러시
- 나경원, 한동훈 '이재명 대통령직 상실'에 "허망한 기대"
- '300만 달러=이재명 방북비용'…법원이 판단한 결정적 이유는?
- '세기의 이혼' 머리 아파진 SK…상고심 대비 속 '플랜B' 마련 분주
- '기말고사만 끝나면'…의대 증원에 반수생 등록 20% 늘었다
- "되갚아 드리겠다" 동료에게 문자…대법 "협박 아냐"
- 전북 4.8 지진, 한반도 지역 역대 7번째 강력…여진 3회
- 북한군 수십명, 9일 중부전선 MDL 침범…경고사격에 퇴각
- '아버지 고발' 박세리 "200억 넘는 스폰서 계약금, 부모님 다 드렸다" 재조명
- "범죄마저 비호"…정치 이어 스타로 확산하는 어긋난 '내 새끼 팬덤' 왜?
- 국토부 장관이 띄운 전세 폐지론…'월세로 전환' 시나리오 가능할까
- 국힘, 野 단독 상임위에 국회 '보이콧' 결정…"강하게 맞설 것"
- 조국, '김건희 명품백 종결'에 "국민권익위, '여사권익위'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