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특수’ MS 사상 최고, 올 들어 43% 급등…얼마나 더 오르나

생성형 인공지능(AI) 특수에 힘입어 마이크로소프트(MS)의 주가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올 들어 43% 급등해 시총 3조 달러를 향해가고 있다.

지난 15일 미국증시에서 MS는 전거래일보다 3.19% 급등한 348.10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사상최고치다.

이로써 시총도 2조5880억 달러로 불어 시총 1위 애플(2조9360억 달러)을 맹추격하고 있다.

MS는 최근 6거래일 연속 상승하고 있다. 이는 MS가 생성형 AI의 최대 수혜주 중 하나이기 때문이다. 실제 MS는 미국의 대형 기술주 중 올 들어 가장 많이 상승했다.

MS는 최근 AI 열풍을 불게 한 챗GPT 제조업체 ‘오픈 AI’에 직접 투자했을 뿐만 아니라 MS의 검색엔진 ‘빙’에 챗GPT를 최초로 적용한 기업이다. 다른 경쟁사보다 빨리 자사 제품을 생성형 AI와 통합한 것.

이에 따라 시장 참여자들은 생성형 AI에 최적화된 칩을 생산하는 엔비디아에 이어 MS를 AI 최대 수혜주로 꼽고 있다

전문가들은 당분간 미국증시에서 AI 열풍이 지속될 것이기 때문에 MS의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고 보고 있다.

특히 일부 전문가들은 시총 1위 기업인 애플은 아이폰 수요 감소로 주가가 고평가돼 있지만 MS는 AI 특수를 만끽하고 있다며 MS가 먼저 시총 3조 달러를 돌파할 수도 있다고 보고 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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