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여사, '부산 이즈 레디' 키링 들고 프랑스행

푸른 부산 파도 담긴 마카쥬…엑스포 유치전 동참

키링, 프랑스 현지 부산엑스포 홍보전에 활용 예정


윤석열 대통령과 함께 19일 프랑스·베트남 출국길에 오른 김건희 여사의 손가방 키링(열쇠고리)이 화제다. 'BUSAN IS READY'(부산은 준비됐다)는 문구와 함께 부산을 상징하는 파도 마카쥬가 담겨 눈길을 끌었다.

이 문구는 지난 4월3일 국제박람회기구(BIE) 실사단이 방한했을 때 윤 대통령이 청와대 환영 만찬에서 한 발언이다. 당시 윤 대통령은 "한국에 머무는 동안 한국의 맛과 멋을 충분히 만끽하시길 바란다"며 "BUSAN IS READY"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이 20~21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제172차 BIE 총회에서 2030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를 위한 경쟁 프레젠테이션(PT)에 직접 나서는 가운데, 김 여사도 손가방 키링으로 엑스포 유치전에 동참한 것이다.

김 여사는 키링 제작 및 기획에 직접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키링은 프랑스 현지에서 부산엑스포 홍보전에 활용될 예정으로, 각국 주요 인사들에게 나눠주며 엑스포 유치 의지를 피력할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윤 대통령은 20일 BIE 총회에서 대한민국 네 번째 현장 연사로 강단에 올라 영어로 PT를 진행한다. 윤 대통령에 앞서 글로벌 뮤지션인 가수 싸이가 현장 발표를 하며 걸그룹 에스파 멤버 카리나, 성악가 조수미 등도 영상으로 힘을 보탤 예정이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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